[MUST HAVE FOR CEO] 필름 카메라의 감성 라이카
라이카 M-P는 기존 라이카 M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미니멀한 디자인, 조용한 셔터의 라이카 M-P는 ‘점잖은’ 촬영에 안성맞춤이다. 이를 위해 전면 붉은 로고를 빼고 클래식 라이카 형상을 상판에 새겨 넣었다. 2GB의 메모리 버퍼를 장착해 기존보다 2배 빠르고, 2배나 긴 촬영이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 라이카 M-P는 상징적인 라이카 레인지파인더(RF) 시스템 디자인을 고수한다. 라이카의 레인지파인더 시스템은 ‘변치 않음’과 ‘견고함’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M-P에는 스크래치에 극도로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가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스크린에 사용됐다. 라이카 M에서 사라졌던 프레임 셀렉터 레버가 다시 등장했다. 높은 내구성과 정교함에 집착한 품질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 블랙 페인트 버전과 실버 크롬 버전으로 출시된다. 900만 원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 SHIN CHAE YOUNG studio│문의 라이카 스토어 02-2274-8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