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넘어 디자인까지 ‘눈에 띄네’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높고 푸른 하늘이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가을이다. 이맘때면 골퍼들의 마음은 이미 그린 위를 거닌다.
뜨거운 햇살과 장마로 여름내 몸살을 앓은 골프장들도 골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골퍼들의 눈길은 자연 신기술로 무장한 클럽에 머물게 마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은 분명 골퍼들의 가슴을 두방망이 치게 하는 매력이 있다. 방향성과 비거리는 물론 타구음, 디자인까지 개선된 새로운 비밀 병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MIZUNO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JPX 825 드라이버 & 아이언

100년 역사와 오랜 기술로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즈노는 고성능 헤드로 강한 비거리를 창출하는 2013년형 JPX 825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새롭게 선보인다.

JPX 825 드라이버는 2013년형 신개념 드라이버로 종래의 JPX 드라이버의 기본 콘셉트인 U.D.S를 바탕으로 고반발 페이스와 신(新)오로치 샤프트를 장착,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거리와 방향성을 선사한다.

저중심화와 깊은 중심 심도를 철저히 추구한 결과 더욱 큰 관성 모멘트가 가능해졌다.

그 결과 스위트 에어리어(sweet area)는 JPX 800 드라이버보다 약 36% 정도 확대됐으며, 슬라이스 방지 효과와 안정된 탄도로 공을 보낼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타점에 정확히 맞지 않아도 거리 손실을 억제하고 안정된 탄도를 만들어낸다.

JPX 825 포지드 아이언은 크리스털 캐비티 구조로 토(toe)와 힐(heel) 부분에 적절한 무게를 분배해 큰 관성 모멘트를 가진 클럽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관성 모멘트의 향상은 타점에 정확하게 맞지 않아도 와이드 스위트 에어리어로 인해 거리 감소를 완화하며, 안정된 탄도를 보여줄 수 있게 설계됐다.

크리스털 형태의 구조는 스위트 에어리어 증가와 헤드 자체의 프레임 강성 증가 효과를 창출해 페이스를 얇게 만드는 설계의 단점인 많은 진동에서 오는 안 좋은 타감을 해결해 연철 단조 아이언만이 가능한 마일드한 필링을 제공한다. 또한 저중심의 극대화를 위한 T-슬롯(T-slot) 언터 컷 캐비티 설계로 보다 쉽게 볼을 띄울 수 있어 정확성을 높였다.



COBRA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페라리 드라이버 & 퍼터

웅장한 엔진 사운드, 동그란 헤드라이트, 날렵하면서 우아한 곡선으로 세계 스포츠카의 지존인 페라리와 40년 전통과 기술로 탄탄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럽메이커 코브라 골프가 만나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드라이버와 퍼터를 탄생시켰다.

2013년 페라리 드라이버는 작년의 레드 컬러에 이어 블랙으로 출시되며, 오랜 기간 동안 클럽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한 코브라 골프의 클럽 엔지니어들과 포뮬러원(F1) 레이싱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페라리 공기역학 엔지니어들이 합작해 만들어낸 제품이다. 페라리 드라이버는 코브라 골프의 ZL 앙코르 드라이버를 모티브로 페라리 F1 머신에 적용된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을 접목시켜 공기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여 스윙 스피드를 높여 더욱 증가된 비거리를 제공해 필드에서 F1 레이싱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페라리 드라이버는 그립 전체를 가죽으로 수작업했으며 헤드 커버 또한 실제 페라리 전 모델의 실내 장식에 쓰이는 가죽(폴트로나 프라우 가죽) 헤드 컬러와 동일한 블랙으로 통일해 디테일에서도 제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고급스러운 전용 쇼케이스에 담겨 전달되는 ‘페라리 드라이버’의 샤프트는 후지쿠라사의 프리미엄급 제품인 모토레 스피더 6.0(Fujikura Motore Speeder 6.0)을 사용했으며 국내에는 20개 한정으로 지정된 곳에서만 판매한다.

퍼터 라인도 페라리 골프 컬렉션 최초로 론칭됐다. 블레이드 타입의 페라리 퍼터는 특유의 블랙과 레드를 사용해 페라리만의 스타일을 강조했고 헤드의 토와 힐 부분에 균형 잡힌 텅스텐 무게추가 더해져 한층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토 플로(toe flow)를 느낄 수 있으며, 정밀하게 밀링된 페이스가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해 차원이 다른 퍼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싱글 밀드의 티타늄 보디와 호젤, 카본 화이버 페이스, 그리고 텅스텐 솔로 마감돼 터치감, 안정감, 퍼포먼스의 일관성을 높였다.



TAYLORMADE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SLDR 드라이버 & 고스트 투어 퍼터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중 비거리가 가장 긴 드라이버 ‘SLDR’과 고스트 퍼터의 최신 버전인 4종의 ‘2013 고스트 투어(Ghost Tour)’ 시리즈 퍼터를 내놓았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7월 초 미국 프로골프(PGA)와 유러피언 투어 출전 선수들의 드라이버로 전 세계 골퍼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SLDR’ 드라이버를 공식 출시한다. SLDR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슬라이딩 방식의 무게중심 이동 기술로 간편한 셀프 튜닝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낮게 앞쪽으로 당겨진 무게중심 기술은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최대로 증가시킨다. 테일러메이드는 자체 실험을 통해 이번 SLDR 드라이버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비거리를 실현하는 제품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비거리를 늘리는 핵심 기술은 ‘전방에 위치한 낮은 무게중심 위치(low-forward CG)’다.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높은 런치 각과 낮은 스핀이 뒷받침 돼야 하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전방에 위치한 낮은 무게중심 위치’이기 때문이다. SLDR의 무게중심 기술은 기존 로켓볼스 우드에 접목됐던 스피드 포켓(speed pocket) 기술만큼이나 비거리를 최대로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블랙 솔 디자인이 접목된 4종의 퍼터에 대해 테일러메이드 퍼터·웨지 개발 부서의 브라이언 바젤(Brian Bazzel)은 “기존보다 완벽한 고스트 투어 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노력해 왔다”며 “골퍼들은 이 퍼터로 처음 퍼팅하는 순간 최고의 퍼포먼스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전했다.

새로 출시된 퍼터는 설린 80%와 알루미늄 20%를 혼합한 신소재로 만들어졌다. 또한 페이스 표면에 있는 여러 겹의 홈이 임팩트 시에 볼을 잡아주는 기능을 해 볼의 미끄러짐 없이 퍼팅 라인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불필요한 백스핀이나 슬립을 억제시켜 볼의 방향성과 직진성을 향상시킨다. 임팩트 시에는 최적의 타구음으로 상급자와 프로 선수들이 원하는 타구감을 제공한다.



HONMA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혼마 투어 월드 드라이버 & 아이언

주식회사 혼마골프는 ‘열혈 골퍼’를 위한 골프클럽 ‘혼마 투어 월드(HONMA Tour Word·약칭 TW)’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혼마 투어 월드는 ‘투어 프로가 투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을 콘셉트로, 혼마골프 용품 계약 프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개발한 골프클럽이다. 현재 김하늘, 김자영, 유소연 등 팀 혼마(Team HONMA) 소속 선수들이 TW 클럽을 쓰고 있다.

투어 프로가 추구하는 클럽은 ‘비거리’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샷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컨트롤 성능’을 가진 클럽이다. 혼마 투어 월드는 투어 프로에서 골프 마니아까지 모든 골퍼들의 어떠한 요구에도 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럽의 종류(variation)를 준비했다. 혼마골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헤드 모양에도 신경을 써 어드레스 시 목표점으로 샷을 정확히 날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마무리했다.

TW 드라이버는 개개인에게 알맞은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조작성이 뛰어난 430cc, 많이 감기는 샷을 방지한 455cc, 샬로백 형태로 고탄도를 실현한 460cc 등 세 종류가 있다.

아이언은 1피스 연철 단조에서 느껴지는 소프트한 타구감이 일품인 ‘TW717V’와 안정된 방향성과 고탄도를 위한 중급자용 ‘TW717P’ 등 두 라인이다. 각 라인은 각기 다른 세 가지 형태의 헤드로 구성돼 있으며, 헤드는 중∼상급자 골퍼가 좋아하는 마일드한 타감의 연철 단조로 만들었다.



DUNLOP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젝시오7 드라이버 & 뉴 포지드 아이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7’ 드라이버와 뉴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이 골퍼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젝시오7’은 2000년 첫 출시된 젝시오의 일곱 번째 모델로 남성용과 여성용, 왼손용까지 있는 던롭의 대표적인 골프클럽이다. 처음 발매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 일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젝시오7’은 현재의 장척 샤프트의 흐름과는 반대로, 편하고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하도록 샤프트의 길이를 짧게 하면서도 오히려 기존 모델보다 큰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이라는 과제를 모두 가능하게 했다.

2013년 새 모델인 한국형 ‘뉴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은 세계 랭킹 1위 박인비 프로가 사용하는 클럽으로 유명하다. 한국형 뉴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은 던롭의 독자 특허기술인 ‘듀얼 스피드 테크놀로지(DST)’로 더욱 새로워진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지난해 선보인 ‘젝시오7’과 올해 출시한 한국형 뉴 젝시오 프라임 시리즈와 더불어 젝시오의 풀 라인업 중 하나다.

중·상급자 골퍼를 위한 한국형 ‘뉴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은 일본 모델과 다른 한국 전용 샤프트인 ‘미야자키 DST4000K(MIYAZAKI DST 4000K)’를 장착해 경량화시키는 동시에 그립 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한 최적의 중심 변경으로 샤프트의 관성 모멘트를 낮췄다. 또한 그립 부분의 강도를 부드럽게 해 큰 원심력이 작용, 평소와 같은 스윙을 하는 것만으로도 헤드 스피드가 올라가도록 설계했다. 샤프트가 가벼워진 만큼, 헤드 무게를 더해 헤드의 관성 모멘트를 높여 볼 스피드를 향상시켰다.

또한 뉴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은 듀얼 언더 컷 구조로 페이스의 홈 면적을 생성, 기존 모델 대비 116% 확대된 스위트 에어리어로 반발성을 높였다. 여기에 페이스의 두께를 더욱 얇고 부드럽게 설계해 반발 성능을 최대로 실현, 기분 좋은 타구감을 제공한다.



석교상사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뉴 파이즈 CL 여성용 드라이버 & V-iQ 포지드 단조 아이언

일본 브리지스톤 스포츠의 골프용품을 국내 유통하고 있는 ㈜석교상사는 기존 제품보다 비거리 성능이 더욱 향상된 뉴 파이즈(NEW PHYZ) CL 여성용 드라이버와 V-iQ 포지드 단조 아이언을 선보인다.

뉴 파이즈 CL 여성용 드라이버는 신개발 ‘스윙 다이내믹 테크놀로지’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비거리 성능을 월등히 향상시켰다. 스윙이 편안하도록 여성 전용 경량 샤프트를 채용하고, 임팩트 순간 클럽의 가속도를 더 끌어올리도록 샤프트 선단에 ‘파인 크리스털 카본’을 사용했다.

이번 제품은 특히, 남성보다 손의 악력이 약한 여성에게 편안한 그립감을 줄 수 있도록 그립을 이전 제품보다 더욱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여성 골퍼에 대한 배려를 기술력으로 보여주었다.

2013년형 V-iQ 포지드 단조 아이언은 2008~2009년 최고의 히트작인 투어스테이지 V-iQ 포지드 단조 아이언의 후속 모델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브리지스톤의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야심작이다.

2013년형 ‘V-iQ 포지드’ 프리미엄 단조 아이언은 정교한 스윙이 가능하도록 중심 거리를 짧게 설계하고, 안정감과 날렵한 이미지를 겸용한 세미라지 사이즈로 주조 아이언과 기존 단조 아이언에서 볼 수 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 또한 헤드 솔의 빠짐이 좋게 하기 위해 리딩 에지와 트레일 에지를 깎아내어 아마추어 골퍼가 필드에서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V-iQ 포지드’ 단조 아이언은 2005년 첫 출시 이후, 국내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특히, 2008~2009년 한국여자골프(KLPGA) 대회에서 서희경 선수가 사용해 두 시즌 동안 무려 11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서희경의 아이언’으로 유명하다.



ROMARO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RD-05 아이언 & 레이-V 아이언

㈜유니스골프는 새로운 클럽을 기다리는 골퍼들에게 거리와 방향의 정확도를 높인 RD-05 아이언과 더욱 진보한 헤드를 자랑하는 레이(Ray)-V 아이언을 추천한다.

2013년 신제품인 RD-05(Range Direction)는 거리와 방향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RD-05 아이언은 퀄리티 높은 연철(S20C)을 사용해 볼이 헤드 페이스에 달라붙는 듯한 소프트한 최상의 타감을 전해준다. 또한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헤드 중심 밸런스를 분산시켜 미스 샷 시에도 뛰어난 관용성을 자랑한다.

RD-05는 10% 이상 확장된 페이스에 독자의 중심 분할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밸런스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보다 넓은 스위트 스폿이 실수를 보완해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보내며, 안정감 있는 임팩트 샷을 실현한다.

레이-V 아이언 또한 S20C 연철의 단조 페이스와 보디를 자랑하며, 여기에 TPU 진동 흡수재와 크롬 도금을 사용했다. 무엇보다 레이-V 아이언의 특징은 한층 커진 사이즈와 더욱 진보된 헤드 형태에 있다.

레이-V 아이언은 넥에서 브레이드까지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어드레스를 쉽게 해 볼을 잡는 듯한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레이-V 아이언은 또한 타점이 집중되는 페이스 뒷면을 두텁게 하고 TPU 진동 흡수제를 채용해 타격 시 페이스의 잔여 진동을 억제해 연철 특유의 마일드한 타감과 강한 탄도를 받쳐주는 구조로 돼 있다.

TPU(thermoplastic Polyuethane)는 고무와 같은 부드러운 탄력성과 경질 플라스틱과 같은 강인함을 합성한 고분자 화합물로, 레이-V 아이언보다 TPU 소재를 확대해 타감을 더욱 더 향상시켰다.



KASCO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파워토네이도 세븐 여성용 유틸리티 & 돌핀 웨지

유틸리티의 명가 한국카스코㈜가 여성용 파워토네이도 세븐과 돌핀 웨지를 선보인다.

파워토네이도 세븐은 3D 라운드 솔 형태로 설계돼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높이고, 라이 접촉 면적을 줄여 러프, 경사지, 벙커 등 트러블 샷 상황에서의 미스 샷을 줄였다. 또한 구멍이 헤드의 솔까지 관통한 스루 포어(Through Pore) 설계로 헤드와 샤프트의 일체감을 높여 타구의 방향성을 안정시켰다.

여성용으로 새롭게 설계된 이 제품은 이전까지의 남성용 클럽 헤드의 한 부분이 아닌 형상, 중량 배분, 중심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여성 전용으로 설계한 시리즈다. 여성 전용 그립과 샤프트를 사용해 여성 골퍼에게 최적화했고, 카스코 본사에서 그동안 많은 여성 골퍼의 시타를 통해 축적된 스윙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성이 유틸리티를 사용함에 있어 비거리, 타구감, 안정감을 높이는 기능을 극대화했다.

돌핀 웨지는 2013년 상반기 일본 골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이다. 한국카스코는 이 돌핀 웨지(Dolphin Wedge) 500자루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헤드 형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돌핀 웨지는 출시 4개월 만에 1만 자루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웨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돌핀 웨지는 솔의 토 부분 바운스 각을 깎아내어 불필요한 저항을 줄였고, 센터 부분의 솔 폭과 바운스 각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벙커와 러프 샷에 최적화했다. 또한 돌핀 웨지만의 독특한 힐 부분은 벙커에서 헤드가 모래에 파묻히는 것을 막아주고, 클럽이 자연스러운 스윙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C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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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블랙 아이언 SRP3 아이언 & 세리 드라이버

일본 명품 수제 클럽 브랜드인 카이도골프에서는 블랙 아이언 SRP3(Super Reduction Power Ⅲ)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모델인 아너스 골드 아이언의 후속작 SRP3 아이언은 아너스 골드의 짜릿한 손맛과 방향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세련되면서도 멋스러운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히 조합해 30~50대 중장년층의 니즈를 만족시켰다는 게 카이도의 설명이다.

캐비티백으로 미스 샷에도 일정한 비거리와 방향성, 탄도를 유지하며, 오리지널 후지쿠라 샤프트 장착으로 덤블링 효과를 극대화해 적은 힘으로도 헤드 스피드를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다. 추후 테스트를 거쳐 박세리 선수가 사용하게 될 클럽으로 골프를 쉽고 재미있게 칠 수 있게 만드는 힐링 클럽이다. 카본·스틸·여성용으로 6월 정식 출시·판매되고 있다.

SRP3 드라이버는 세리 드라이버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40대 이상의 중·상급 남성 골퍼를 타깃으로 개발된 SRP3 드라이버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박세리 선수가 투어에서 사용한 모델이다.

견고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수제 드라이버로 가벼운 타구음 대신 폭발음에 가까운 타구음을 자랑한다. 묵직한 타구음을 위해 카이도골프는 백페이스에 티타늄을 장착했다. 그뿐만 아니라 페이스 벌지 효과로 미스 샷 시에도 일정한 거리를 내는 게 장점이다.



PRGR
[GOLF SPECIAL] 골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병기들
아이디 나브라 레드 드라이버

요코하마 고무(주)는 PRGR(프로기어)의 아이디 나브라(iD nabla) 시리즈의 이그젝티브 골퍼용 모델로 ‘아이디 나브라 레드(RED) 드라이버’를 (주)프로기어를 통해 8월 말부터 판매하고 있다. 샤프트는 헤드 스피드별로 M-40, M-37, M-30을 라인업하고, 컬러는 고급스러운 샴페인 골드의 이온 플레이팅 마감으로 차별화했다.

신상품은 아이디 나브라의 프리미엄 드라이버. 올봄부터 발매를 시작한 아이디 나브라 시리즈는 드라이버 페이스의 탄력 에어리어를 역삼각형으로 1.5배로 확대(기존 제품 대비)한 ‘나브라 페이스(특허 제5152431호)’와 채찍같이 헤드를 가속시키는 ‘나브라 샤프트’, 드라이버에서 아이언까지 모든 클럽을 같은 느낌으로 스윙할 수 있는 ‘나브라 중심 설계’가 특징인 시리즈다.

신상품은 이러한 기술을 답습하면서 한층 더 가볍고 쉽게 헤드 스피드를 향상시킴으로써 큰 비거리를 실현시켰다. 또 헤드는 페이스 길이와 헤드 폭을 약간 크게 만들어 길어진 샤프트에도 안정감 있는 디자인으로 치기 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디 나브라 시리즈는 이미 선수 모델인 아이디 나브라 블랙(BLACK)과 애버리지 모델인 아이디 나브라 엑스(X)를 라인업하고 있다. 이번에 시니어용으로 종래의 호평을 얻은 레드 모델을 부활시킴으로써 보다 충실한 라인업이 됐다.

PRGR 아이디 나브라 레드 아이언도 새로 출시됐다. 채찍같이 스스로 헤드를 가속시키는 나브라 샤프트와 헤드는 솔에 텅스텐 합금을 복합해 저중심화했다. 또 중심 거리를 적정화하는 것에서 미트율(볼을 헤드 페이스 면에 맞출 확률)을 향상시켰다. 비거리 성능과 컨트롤 성능을 양립했고 쉬운 롱 아이언과 날카로운 미들 아이언, 숏 아이언을 완성했다.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