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 이후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이 불황의 긴 터널에서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은 투자 심리 위축과 거래 부진의 악순환 고리에 묶였고, 수익형 부동산은 가격 상승으로 수익률이 떨어져 투자 매력을 잃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베이비부머의 은퇴, 인구구조의 변화 등을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의 미래는 더욱 불안하다. 한국인 전체 자산의 80% 이상이 부동산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 침체가

국민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머니는 재개발·재건축, 고급 주택, 상업용 부동산, 토지 등 개별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부동산 시장을 내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현재 보유 중인 부동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동산 자산가들을 위해 경험 많은 전문가에게 맞춤 조언을 구했다.
[분야별 부동산 시장 심층 진단] Buy? Hold? Sell? What to do with Your Realties
글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 김혜현 알투코리아 이사, 이희경 DTZ코리아 이사·하우만에셋 고문, 장경철 상가114 이사, 박철민 (주)대정하우징 대표, 김희선 알투코리아 전무이사 사진 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