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 위기로 촉발된 경제 위기가 전 세계를 휩싸고 있다. 한국도 그 영향으로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낮춰 잡고 있다. 일부에선 대공황에 버금가는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경제 위기의 끝을 짐작하기 어렵다 보니 자산 시장도 예측이 쉽지 않다.

지금같은 큰 혼돈의 시기에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보인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부동산·채권·금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요령을 짚어본다. 아울러 펀드 리모델링 방법과 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요즘 상황에서 주식투자법을 알아본다.
Asset Management in Crisis
일러스트 허라미

글 임기훈·이태호 한국경제 기자, 지은용 R파트너스 대표, 이형우 신한금융투자 솔루션파트너,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