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과 장인정신의 조화, 까르띠에

1847년 프랑스 파리 한 보석상의 숙련공이었던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가 주인에게서 보석상을 인수받으면서 시작된 까르띠에는 차별화된 시계 제조를 시도하며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며 관습에서 벗어난 명품을 추구한다. 보석과 시계 제작 전통과 보석의 세공 전통을 결합해 선보이는 최고급 파인 워치들은 까르띠에의 대명사다.

Grand Complication Skeleton Pocket Watch
[2012 SIHH in Geneve] CARTIER
체인이 연결된 회중시계를 착용하는 것은 동시대인들과는 물론, 특별한 관점에서 시간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르데코의 전통을 부활시킨 디자인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스켈레톤 회중시계(Grand Complication Skeleton Pocket Watch)는 지름59.2mm의 대형 사이즈를 통해 잠재돼 있는 매혹을 드러냈다. 순금 덩어리에서 12개의 로마 숫자 형태를 만드는 데는 100시간에 달하는 매우 정교한 기술적인 작업이 요구됐으며 수작업한 300개의 요각은 환상적이다. 작은 바퀴 모양을 한 시계의 양면을 통해 한눈에 보이는 까르띠에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9436MC 칼리버는 두 개의 섬세한 갈베형 사파이어 글라스를 통해 정교하게 세공된 플레이트와 브리지, 기어 트레인에서 느껴지는 투명함으로 복잡한 기계장치의 핵심을 드러낸다.





Rotonde de Cartier Cadran Love Tourbillion
[2012 SIHH in Geneve] CARTIER
[2012 SIHH in Geneve] CARTIER
제네바 실 인증을 받은 9458MC 칼리버의 규칙적인 왕복 운동으로 작동되는 이 특별한 투르비옹은 지름 46mm의 로통드 드 까르띠에 캐드랑 로베 투르비옹(Rotonde de Cartier Cadran Love Tourbillion) 시계의 심장을 뛰게 한다. 투르비옹 케이지는 마치 다이얼 위에서 무중력 상태인 듯, 불안정한 형태로 브리지 위에서 날아오르는 듯한 효과를 자아낸다. 클래식 칼리버에 사용된 투르비옹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며 시선에서 벗어나 가려져 있던 것들을 드러내 보인다. 50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만 제작되는 모델로 투명 케이스백을 통해 플레이트 뒷면을 꾸미고 있는 코트 드 주네브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각각의 제품은 단 한 명의 시계 장인에 의해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화이트 골드 100개 모델과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20개 모델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Tank Anglaise
[2012 SIHH in Geneve] CARTIER
[2012 SIHH in Geneve] CARTIER
[2012 SIHH in Geneve] CARTIER
2012년, 까르띠에 역사의 증거인 탱크 앙글레즈(Tank Anglaise)는 탱크 미학의 절정이라 할 수있다. 형태와 라인은 강화됐으며 디자인은 더욱 풍부해지고 섬세해졌다. 케이스와 통합된 브레이슬릿과 로마 숫자, 철길 모양 분 표시, 검 모양의 블루 스틸 핸즈 등 탱크 시계만의 특성에 새로운 사이즈를 접목시켰다. 탱크 시계의 독특한 특징인 평형 샤프트는 크라운과 완벽하게 통합돼 탱크의 바퀴처럼 보인다. 3색 골드의 남성용과 여성용 3가지 모델로 L모델에는 케이스백을 통해 볼 수 있는 1904MC 칼리버가 장착돼 있다.



Tank Folle
[2012 SIHH in Geneve] CARTIER
자유로운 디자인의 탱크 폴(Tank Folle) 시계는 1960년대에 선보인 크래시(Crash) 시계의 기발함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태양 모티브 다이얼과 로마숫자, 검 모양의 블루 스틸 핸즈 등 탱크 시계만의 독특한 코드와 함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크라운까지 파베 세팅된 샤프트 등의 새로운 코드를 찾아 볼 수 있는 200피스 한정 모델이다.



Tank Louis XL Slimline
[2012 SIHH in Geneve] CARTIER
[2012 SIHH in Geneve] CARTIER
1920년대부터 우아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탱크 루이 까르띠에 시계. 2012년, 탱크 루이 까르띠에 XL 초박형(Tank Louis XL Slimline) 시계는 정사각형과 장방형의 곧고 강한 라인은 부드러워지고, 기하학적인 모서리 디자인은 순화돼 사각형 케이스에서는 대담함과 독특한 조화가 느껴진다. 컬렉션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1mm의 초박형 XL 버전은 430MC 칼리버, 핑크 골드로 남성미와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