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UME & MERCIER
Capeland Collection보메 메르시에의 스테디셀러 컬렉션인 ‘케이프랜드(Capeland)’ 는 2011년을 기점으로 재탄생됐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가미된 레트로 스타일, 온화한 컬러톤이 특징인 케이프랜드는 ‘일탈’을 꿈꾸는 남자를 꿈으로 이끌어주는, 전형적인 남성 컬렉션이다.
케이프랜드 컬렉션은 그 면면에서 브랜드의 뉴 콘셉트인 ‘Seaside Living in the Hampton’을 구현하고 있는데, 곡선형의 백 케이스와 글라스는 평화로운 해변의 자갈 모양을 연상시킨다. 1950년대적 미학을 은은하게 재현한 투톤 다이얼 또한 시선을 끄는데, 다이얼에는 태키미터와 텔레미터가 정교하게 표시돼 있고 새틴 피니싱으로 완성된 케이스는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컬렉션의 전 모델에는 크로노그래프가 장착되는데, 우아하면서도 간결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레드 컬러로 포인트가 되는 초침은 스포티한 감각이다. 다이얼은 청회색, 진회색, 황갈색, 갈색, 은색, 검은색, 흰색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케이프랜드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케이프랜드 앰블레매틱 피스(Capeland Emblematic Piece)’ 모델은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기능이 장착된 셀프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세련된 느낌의 스틸 케이스와 레드골드(18캐럿) 케이스 두 종류로 출시됐다. Linea Collection
1980년대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리네아(Linea)’컬렉션도 재탄생했다. 종전 리네아와의 차이점은 매우 뚜렷한데, 2011년의 뉴 리네아는 종전 모델에 비해 케이스가 커졌고, 새틴 피니싱과 함께 브레이슬릿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다이얼 위에 날짜 표시와 초침을 장착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착용감이 우수한 스틸 브레이슬릿 외에도 블랙 컬러 새틴 또는 카프 스킨의 스트랩과 브라운 컬러의 카프 스킨 스트랩을 손목에 두 줄로 감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더블 투어(Double Tour) 스트랩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새로운 리네아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하나는 보메 메르시에를 상징하는 파이(Phi) 심볼이 새겨진 로터가 장착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것으로 사파이어 글라스 백 케이스를 통해 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하나는 크로노그래프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제품으로 베젤에 4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을 자랑한다. Classima Collection
도시적인 감각과 편안한 느낌이 공존하는 2011년 ‘뉴 클래시마 컬렉션(New Classima Collection)’은 미국 롱아일랜드 햄프턴 지역의 여유로움을 담고 있다. 종전의 클래시마가 보여준 눈에 띄는 화려한 멋스러움이 아닌, 시크한 남성미와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뉴 클래시마는 최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셀프 와인딩의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듀얼 타임, 파워리저브 등의 기능을 가진 모델에 따라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제시한다. 사파이어 글라스 백 케이스를 통해 보메 메르시에의 상징인 ‘파이’ 로고가 새겨진 로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뉴 클래시마는 39mm 혹은 42mm 케이스로 출시되며, 다이얼은 그랑 도즈(grain d’orge)의 길로셰 데코 혹은 라인 데코로 장식된 버전으로 실버 혹은 블랙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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