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노래로 만든 뮤지컬 ‘올슉업’

공연 일시 : 2009년 9월 11일(금) ~ 11월 1일(일) 평일 20시, 수 16시, 20시, 토 15시, 19시30분, 일·공휴일 14시, 18시30분,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공연 문의 : 오디이컴 1588-5212쾌한 리듬과 댄스,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이미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로큰롤의 황제’로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모아 뮤지컬 ‘올슉업’이 탄생했다. 뮤지컬 올슉업이 초연된 것은 지난 2005년 2월 브로드웨이에서였으며, 국내 초연 무대는 2007년 1월이었다. 그리고 2년 뒤 수많은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2009년 9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앙코르 무대가 열린다. 초연 당시 올슉업은 프리뷰부터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24곡과 완벽한 연출력으로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의 빈약했던 스토리 라인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 2030 관객은 물론 장년층에까지 사랑을 받은 뮤지컬이었다. 공연 내내 엘비스 프레슬리의 신나는 로큰롤 음악과 빠른 템포의 파워풀한 안무가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었다. 2009년 올슉업은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의상은 물론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한층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손호영, 김진우, 윤공주, 박은미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외에도 연기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는 베테랑 배우들이 모여 초연 이상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젊은 여성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캐릭터 ‘채드’역은 가수 손호영과 뮤지컬 그리스와 캣츠에서 여심을 사로잡은 김진우가 맡았다. 사랑스러운 여 주인공 ‘나탈리’역은 올슉업 초연과 미녀는 괴로워의 히로인 윤공주, 드림걸즈의 샛별 박은미가 함께 무대에 선다. 올슉업 무대에서는 젊은 세대뿐만이 아닌 중년층의 사랑도 볼 수 있다. ‘짐’역은 관록이 느껴지는 빛나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기가 맡았다. 상대역인 ‘실비아’역에는 한국 뮤지컬계의 자랑스러운 디바 이정화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이영미가 함께한다.게다가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작가 조 디피에트로(Joe Dipietro)의 감각적인 스토리와 함께 브로드웨이 최고의 음악감독 스티븐 오레무스(Stephen Oremus)의 올드 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최고의 로큰롤 공연으로 불리고 있다. 올드 팝의 향수에 탄탄한 스토리를 얹어 또 한편의 걸작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듣고 자란 4050세대는 추억에 젖어 다음에는 어떤 곡이 나올까 기대하면서 볼 정도다. 혹여 엘비스 프레슬리를 모르는 세대도 어딘가에서 들어봤던 멜로디에 흠뻑 빠지게 된다. 엘비스의 음악이 없었다면 이 뮤지컬은 탄생할 수 없었다. 그래미상 14번 후보 지목, 3번 수상과 36세 때 평생 공로상 수상,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 세대에 걸쳐 올드 팝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뮤지컬 올슉업, 2009년 한층 더 깊이 있고 화려한 무대를 즐겨보자.화 속에 감추어진 신비의 세계,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베세토오페라단의 4번째 작품인 오페라 ‘마술피리’는 역량 높은 지휘자 에카르트 뷕크와 오페라 연출가이자 극장장 패트릭 비알 드리이가 극장 전속 ‘마술피리’ 주역 가수들과 함께 내한해 무대에 올린다.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35세에 작곡한 작품으로 그의 짧은 생애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이다. 젊은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 선과 악의 대결 구도 등이 마치 동화처럼 펼쳐져 남녀노소를 물문하고 온 가족 이 볼 수 있다. 특히 비엔나 풍의 민요, 부파, 독일풍의 가곡과 콜로 라투라, 세리아 등 당시 유행하던 모든 음악을 망라하고 있어 서양 오페라를 이해 하기 위해서는 꼭 보아야 할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나라 합창단이 보여주는 환상의 앙상블과 드라마틱한 연기, 타 무대에서 보기 드문 화려한 조명, 감각적인 무대세트가 돋보이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베세토오페라단은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독일의 모차르트 전문 가수들과 연출자, 지휘자를 특별 초청, 2005년에 이어 한층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오페라 마술피리 국내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오페라 카르멘을 우크라이나 오데사와 키예프 오페라 극장 초청을 받아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훈장을 받았으며, 한국 음악 비평가 협회에서 수여 하는 한국 음악가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04년에는 마술피리 국내 공연 후, 130년 역사의 체코 프라하 스테트니 오페라극장 최초로 외국인 성악가 20명 초청을 받아 오페라 카르멘을 성공적으로 공연하며 우리 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이에 프라하 스테트니 오페라 극장과 자매 결연 을 맺는 등 체코와 한국과의 문화교류에 큰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에는 체코정부로부터 문화공로 메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베세토오페라단은 이번 공연 후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 3회 인천 세계오페라페스티벌 에서 투란도트와 마술피리를 공연할 예정이다.공연 일시 : 10월 8일(목) 19시30분, 9일(금) 19시30분, 10일(토) 14시30분, 19시30분, 11일(일) 16시 공연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공연 문의 : 예술의전당 02-580-1300, 베세토오페라단 02-3476-6224김가희 기자 holic@money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