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타입 20 그랑 푀
Pilot Type 20 Grand Feu 제니스 매뉴팩처 역사상 최초의 사파이어 케이스일 뿐만 아니라 시계 역사상 가장 큰 지름 60mm의 사파이어 케이스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케이스 뒷면과 측면 또한 투명한 사파이어로 제작해 무브먼트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비행 중 편의를 위해 장갑을 낀 상태로도 조절이 가능한 커다란 크라운은 파일럿 시계로서의 면모에 충실하다.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처리한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은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 3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표시 창이 위치해 있다. 칼리버 중 가장 정확한 크로노미터로 인증 받은 5011K 칼리버를 장착, 48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오직 10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엘 프리메로 라이트웨이트
El Primero Lightweight 지름 45mm의 카본 케이스와 티타늄, 실리콘으로 제작된 무브먼트가 결합돼 25% 더 가벼운 초경량을 자랑한다. 무브먼트의 브리지는 항공술에서 쓰이는 가볍고 견고한 소재인 티타늄을 사용했으며 레버와 방탈 장치에는 일반 합금보다 3.5배가량 가볍고 스틸보다 강하며 항자성 소재인 실리콘이 사용됐다. 1969년 엘 프리메로 크로노그래프의 상징적인 3가지 색을 재현한 창은 오픈워크 다이얼 위에서 더욱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250개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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