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주거지 양평의 투자 포인트

양평이 최적의 전원주택지로 각광받으면서 수도권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양평에는 현재 택지개발, 광역교통 개선 등의 개발 프로젝트가 많아 장기 전망이 매우 밝다. 양평이 제일가는 전원주택지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이다.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역에 있는 청정 주거지역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에 속해 있다. 양평의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부터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토지 구입과 건축 허가가 까다로워 상수원 보호와 각종 규제들을 충분히 알아둬야 한다.양평의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광역교통망의 개선이다.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포천~양평~여주~충주~문경~구미)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 가운데 여주~장호원 간 공사는 완공됐고 곧 여주~양평 간 공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사가 시작된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도 2009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동서고속도로는 하남의 미사리, 남양주 덕소, 양평 수입리, 가평(설악), 춘천(남면), 홍천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양평 서종면 수입리에서 미사리까지 자동차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현재 중부고속도로 경안IC에서부터 광주 퇴촌의 영동리까지 88번 국도의 4차선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향후 양근대교까지 4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광주~여주·대신~평창으로 계획돼 있어 전역이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게 된다.철도중앙선이 양평군을 동서로 횡단하고, 남북간은 여주~양평~포천 간 37번 국도가 연결해 준다. 또 성남·광주를 지나는 45번 국도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강변북로 확장도 양평의 땅값을 올려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양평읍에서 서울 강변역까지는 30~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09년이면 중앙선 철도가 복선 전철화돼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전철 개통 후에는 양평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연결되는 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된다.양평의 전원주택지는 크게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나눠진다. 주로 30~40대가 선호하는 출퇴근 가능권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은 서종면 양서면 옥천면 강하면 일대이며, 출퇴근이 필요 없는 50대 이상의 정착형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용문면 개군면 지제면 등지다.출퇴근 가능 권역에서도 자가 운전자들과 전철 수요층의 주택지로 다시 분류되는데 양서면 국수역세권의 국수리, 청계리와 중동리 아신역세권역의 옥천면 아신리, 옥천리 신복리 양평역세권의 양평읍 백안리 창대리, 회현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한강과 경춘국도를 접하고 있는 양수리 역세권의 서종면 문호리 수입리, 양서면 양수리 신원리, 강하면 전수리 등도 인기 지역이다. 이 밖에 서종면 도장리, 정배리 등은 계곡과 산세가 좋아 휴가철 펜션 부지로 그만이다.현재 이 지역 땅값은 평당 250만~300만 원에서 시세가 형성돼 있고, 강이나 계곡은 아니어도 경관이 좋은 주택지는 평당 60만~100만 원 선이다. 귀농형 일반주택지는 평당 40만~6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