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전세계적으로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액티브형 펀드를 비롯한 대부분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 액티브형 펀드의 연초 대비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2.77%를 기록했고 주식 인덱스 유형도 마이너스 9.38%를 나타냈다. 주식혼합형 펀드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5.35%, 채권혼합형 펀드도 마이너스 1.97%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 채권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권형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36%였으며 MMF는 연초 대비 1.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여건이 주식시장에 불리하게 조성되고 있지만 국내 펀드 시장은 230조원 규모를 훌쩍 넘어서는 등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