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때 이른 봄기운이 완연하다. 서울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이 발표된 직후 주변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강변 주거단지를 대대적으로 재정비하는 이번 서울시 계획이야말로 앞으로 집값을 끌어올릴 메가톤급 호재라고 입을 모은다. ‘꿈이 있는 주식이 가장 많이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있다. 장밋빛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에 나서라는 얘기다. 여기서 말하는 꿈은 확실한 개발 호재다. 이번 호에서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의 수혜를 보게 되는 곳을 집중 조명해 봤다. 화려한 고층 주상복합 타운으로 변신할 한강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글 송창섭 기자, 박종서, 이호기 한국경제신문 기자, 김은경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연슬기 한국주택신문 기자, 윤송희 닥터아파트 전임애널리스트, 장재현 부동산뱅크 연구원,사진 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