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식품 관련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지닌 '글로벌'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혁신 농식품 스타트업들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총 11개 기업은 △ 귤메달(제주 시트러스 제품 및 콘텐츠 생산), △ 레디로버스트머신(농기계 트랙터 연비 개선 에너지 회수 솔루션), △ 미스터아빠(로컬 상생형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 머쉬앤(버섯 균사체 원료 기반 소재 연구 개발), △ 바이루트(개구리밥 단백질 제품 생산 및 추출 솔루션)△ 벨아벨팜(제주 조릿대를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개발), △ 아그모(농기계 부착형 자율주행 키트 개발), △ 애그유니(작물 맞춤 생산 다단재배 솔루션 및 에어돔 하우스 개발), △ 에스티리테일(스테비아 진공침지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제조 및 유통), △ 파이토리서치(식물 조직 배양 기술을 활용한 종묘 생산), △ 퓨처커넥트(도심지 농장 네트워크 구축 및 신선작물 공급 서비스) 이다. 각 기업은 데모데이 IR 피칭을 통해 농식품 산업에서 해결하고 있는 문제와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VC와의 미팅 시간은 참여 기업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비전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도모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VC들은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질문을 통해 기업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며, 여러 기업과의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본 행사를 담당한 MYSC 김신영 연구원은 "지난 3년간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세계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농식품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확인해왔다. 향후에도 임팩트와 글로벌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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