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코리아는 의협신문과 함께 피부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필러 시술 경험이 있는 의사 270명을 대상으로 필러시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270명 중 164명이 필러 시술 중 주사침과 캐뉼러가 빠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필러 제형의 고점도와 고점성으로 인해 주사기에 압을 가할 경우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의료진은 전체 응답자 중 69.6%로 나타났다. 경험했던 문제는 △주사침이나 캐뉼러 불량(24.6%) △약물의 누수(22.4%) △주사기 어댑터 불량(19.8%)이 순차적으로 높아 주사기로 인한 불편함을 경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주사침이나 캐뉼러 결합부위가 불투명한 경우 시술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난 의료진은 68.1%로, 응답 대상자 10명 중 6.8명 꼴로 불투명한 주사 용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다.
많은 의료진이 필러 시술과 관련해 주사기 성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필러 시술 시 주사기의 성능이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82.1%의 응답자가 중요하다(7점 척도 중 5점 이상), 약물 누수가 필러 시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65.5%가 중요하다(7점 척도 중 5점 이상)고 답했다.
또한 점성이 큰 필러 시술 시 약물 누수 및 주사침 빠짐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반면, 해당 문제를 보완한 필러 주사기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5.2%의 의료진이 점성이 큰 필러는 약물 누수 및 주사침 빠짐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반면 약물 누수 및 주사침 빠짐의 문제를 보완한 프리필드시린지를 사용한 필러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의료진은 35.6%에 불과했다.
이에 의료진의 85.6%는 필러의 특징에 맞춰 약물 누수 및 주사침 빠짐의 문제점을 보완한 하이테크놀로지 프리필드시린지가 있다면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는 "이번 서베이를 통해약물누수, 주사침이나 캐뉼러 빠짐, 어댑터가 빠지거나 돌아가는 등 기존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으로 변경을 원하는 의료진이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필러 시술 시 약물 누수 및 주사침 빠짐 등의 문제가 필러 시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의료진의 니즈를 반영한 자사의 하이락 제품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D의 하이락(Hylok™)은 투명한 시린지로 제작됐으며 약물 누수, 주사침 빠짐과 같은 문제를 보완한 히알루론산 필러 전용 프리필드시린지다. 동종 프리필드 시린지에 비해 인발력이 3배 더 강하고 회전토크는 5배 더 강해 실제 주사침을 연결하는 시험에서 어댑터가 빠지거나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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