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에네이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은 대한민국 산업기술 R&D의 발전을 기념하고, 국민들에게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에네이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에네이클라우드 v3.0’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과 보안을 비전문가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 패키지와 전체 백업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보안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네이클라우드 v3.0은 사용자가 서비스 콘솔에서 클릭만으로 보안 패키지를 자신의 컴퓨팅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이미지 설정 없이도 ‘자동 이미지 백업 기능’을 제공해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 에네이는 “백업은 클라우드 운영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에네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팜 IoT 센서 관리와 SaaS 플랫폼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에네이클라우드 v4.0 개발 계획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팜 솔루션 업체 와이비즈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 중이며, 표준화 인증을 통해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에네이 전재혁 대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보안과 자동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며, 에네이는 혁신 도전 및 기타 영역 부문에 참가한다.

“본 결과물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의 재원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재단법인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