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SDC24 Korea)에서도 소개될만큼 양 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며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MH5000, MH7000, MIRO-TOWER 등 미로의 가습기 제품군이 새로 입점하며 이제 삼성 스마트싱스를 통해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가습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하는 습도 환경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최적의 습도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미로의 대표 제품 MH5000과 MH7000은 위생과 성능, 편리성을 모두 갖춘 가습기로 물과 공기가 닿는 모든 부품을 완벽히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세균 번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시간당 최대 500ml의 높은 가습량을 제공해 넓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최적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내장된 고성능 습도 센서를 통해 실내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가습량을 조절해 상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한 MIRO-TOWER는 타워형 디자인과 9L 대용량 수조를 통해 넓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인 가습을 제공한다. 나아가 상부급수형 구조와 UV-C LED 살균 기능으로 위생적인 사용을 보장한다. 이와 같은 제품들은 삼성 스마트싱스와의 연동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처럼 미로와 삼성전자의 협업은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홈 생태계를 확장하며 더 나은 생활을 만들어 가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미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가습기 시장을 넘어 다양한 스마트 가전 영역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비전은 삼성 스마트싱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위생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기술적 혁신을 통해 스마트 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미로 관계자는 "이번 삼성과의 제휴는 가습기 시장에서 스마트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위생, 에너지 절감, 혁신적인 기능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홈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