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약 250개 기업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5만 명의 관람객과 1만 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레디랩은 이번 박람회에서 좁은 틈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갭클로젯을 주력 제품으로 소개했다. 갭클로젯은 슬라이딩 방식의 계폐 시스템을 통해 빈틈없는 수납공간을 제공,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특히, 폐목재를 재활용한 MDF 목재섬유판을 사용하여 연간 214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약 800억 원 규모의 수입 원목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수납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일반적인 수납장 대비 목재로 인한 공간 낭비를 줄였으며, 5mm 내외의 철제망 구조로 틈새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갭클로젯은 향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춰 모듈형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피머신대, 주방 보조 조리대 등으로 손쉽게 변형할 수 있어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매립 설치형 슬라이딩 레일 기술을 도입하여 일반적인 공구를 활용해 간편하게 벽면에 설치할 수 있으며, 적재 물품에 대한 흔들림과 추락 위험이 적어 안전성을 더했다.
레디랩 김유라 대표는 “이번 메가쇼에서 갭클로젯의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많은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납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박람회 현장에서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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