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 라이트넷·비자와 블록체인 기반 지불 솔루션 개발 협약
벨로 랩스(Velo Labs Technology Ltd.)는 라이트넷 그룹(Lightnet Pte. Ltd.), 비자(Visa Worldwide Pte. Limited)와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지불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벨로 랩스, 라이트넷 그룹, 비자는 아시아 전역에서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중소기업 (MSME)을 상대로 금융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넷 그룹의 부회장이자 그룹 CEO 트리드보디 아루나논차이는 “신용 금융이 처음이거나 신용이 부족한 개인은 대출 신청이나 자동차 구매 같은 금융 목표를 달성하는데 많은 구애를 받는다. 벨로, 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MSME 시장에 새로운 신용 적립의 방식과 대출 해결방안을 제시할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벨로 랩스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하여 신용 기록이 없거나 신용 불량인 유저는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신용 한도를 받을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현재 APAC 전 지역에서 은행 서비스를 접근할수 없는 10억에 달하는 유저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되며 벨로 토큰은 이러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필요한 디지털 자산 담보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하여 벨로 랩스, 라이트넷 그룹, 비자는 모두 자신의 사업영역을 확장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삼사간의 시스템 통합을 통하여 국제 송금 에코시스템에 참여하는 은행, 송금 서비스회사, 기타 금융 서비스제공 업체간의 실시간 글로벌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