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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모멘텀은 당분간 부재…로보택시 확장 중요” [돈 되는 해외 기업]
[돈 되는 해외 기업] 테슬라의 3분기 자동차 판매 및 생산은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 전 선수요 효과로 각각 전년 대비 7% 증가한 49만7000대, 5% 감소한 44만700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281억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고 순이익은 13억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1년 전보다 5.0%포인트 낮아졌...
2025.10.25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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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전인미답의 8000선 도전… AI 설비투자 슈퍼사이클이 견인”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
2026년 S&P500 시장은 베스트 시나리오하에서 지수 6550~8000포인트 밴드 내에서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준(準)골디락스(Quasi-Goldilocks) 매크로 환경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선제적 완화 기조가 결합되며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슈퍼사이클을 경유해 S&P500 시장이 전인미답의 8000포인트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중상주의적 재정정책, ...
2025.10.25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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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동 결과를 예측하는 피지컬 AI[테크트렌드]
센서, AI, 기구부의 3대 요소 중에서 최근 로봇 성능 향상의 원동력이라면 단연 AI를 꼽을 수 있다. AI는 시각 정보, 사람의 언어 등을 바탕으로 사람이 원하는 작업을 파악해서 로봇이 적절한 동작을 하도록 만든다. 앞으로는 현실 세계의 각종 물리 현상을 이해해서 로봇이 환경, 용도에 최적화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피지컬 AI가 등장할 전망이다. 차세대 로봇용 AI로 부상한 피지컬 AI 구글, 엔비디아 등 로봇용 AI 분야의 선도 기업들...
2025.10.25 0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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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정치적 파동…원·달러 환율, 어디까지 오르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3대 경제대국의 재정 파탄이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 우려되는 것은 미국마저 예산안 처리가 불발로 그치면서 셧다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웃 일본에서도 변수가 있긴 하지만 소득세 감면에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표방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가 조만간 출범할 것이라는 점이다. 양출제입의 원칙상 트럼프 정부의 첫 살림살이가 문제되는 것은 세수보다 세출 부문이다. 토마 피케티 공식대로 성...
2025.10.24 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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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가 세상 바꿀수록 '진짜' 찾는다[서평]
마켓 트렌드 2026 엄기홍·유은혜 지음│한국경제신문│2만2000원 2026년이 다가오는 지금 세계 정치, 기술, 산업 등 여러 차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른 변화’라는 말이 들린다. 중요한 건 어디로 흘러가는가다. ‘마켓 트렌드 2026’은 세계적 마켓 리서치 기업 입소스의 인사이트를 담아 복잡한 변화의 방향을 명확히 읽어낸다. 입소스가 바라본 2026년의 소비 트렌드의 핵심은 역설적...
2025.10.24 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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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과대평가하는 사람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 찰리 멍거가 일론 머스크에 대해 언급한 문구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사람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Never underestimate the man who overestimates himself)”를 생각해 봐야 할 시대인 것 같다. 머스크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증시 고평가 발언을 하면서 ...
2025.10.20 08: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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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도 관리해야 오래 쓴다 [김현종의 백세 건치]
얼마 전 10년 전에 식립한 임플란트가 움직인다며 병원을 찾은 환자가 있었다. 원인은 임플란트 연결 나사가 풀린 것이었다. 그분은 시술 이후 불편함이 없었다며 10년 동안 한 번도 치과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했다. 임플란트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치아와 잇몸은 통증이 없을 뿐 언제든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상태였다. 환자분은 “10년 잘 썼다”고 자랑처럼 말했지만 자동차도 10년간 점검 없이 운전만 하면 결국 폐차하게 되듯...
2025.10.20 0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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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가 없다'로 본 콘텐츠 산업의 오늘과 미래[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사람은 넷, 자리는 하나.” 구직자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고민이자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닐까. 25년간 다닌 제지회사에 다니던 중년의 남성 만수(이병헌 분)에게도 어느 날 이 묵직하고도 힘겨운 숙제가 주어진다. 회사에서 준 장어를 가족들과 나눠 먹고 “다 이루었다”며 기뻐한 다음 날 그는 해고된다. 만수는 곧바로 구직 경쟁에 뛰어들지만 1년이 지나도록 비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그러자 그는...
2025.10.20 08: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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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수출통제 대전환…'몰랐다'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이석문의 관세 인사이드]
3년간 22배 폭증한 적발 금액이 보내는 경고 “우리 회사는 첨단 반도체나 군수품을 다루지 않으니 괜찮다.” 많은 경영자들이 가진 착각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2024년 12월 40대 A 씨는 차명 법인을 이용해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 3만6000개를 인쇄회로기판(PCB)으로 허위 기재하고 가격을 100분의 1로 조작해 홍콩으로 불법 수출하다 적발됐다. 51억원 상당의 이 반도체들은 7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2025.10.20 08: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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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와 연체율로 살펴본 미국 주가 사이클 [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주식시장 주변 여건인 신용시장(회사채 및 은행대출) 지표를 점검하여 향후 주가의 향방을 간접적으로 전망해 보자. [표1]은 1997년 초 이래 미국 국채 대비 하이일드 채권의 가산금리 월간 추이이다. 이 기간 동안 가산금리는 평균 5.3%였으며 최근 저점은 작년 11월 2.7%였다. 올해 10월 13일 기준 가산금리는 3.2%로 과거 대비 매우 낮아 현재 기...
2025.10.20 0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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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양조법 그대로…'조지아 와인' [김동식의 와인 랩소디]
김동식의 와인 랩소디 <55> 와인은 언제, 어디서 처음 만들어졌을까? 얼마 전 기업체 CEO 와인 모임에서 쏟아진 질문이다. 골프 발상지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저렴한 그린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튀어나왔다. 당일 골프 행사 후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 자리였다. 로마? 그리스? 갈리아?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모두 틀린 답변이다. 믿을 만한 고고학적 연구에 따르면 와인 원조국은 ‘동유럽 국가 조지아’라는 ...
2025.10.20 0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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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과 전자전기, 미래 전장을 지배하다 [김홍유의 산업의 窓]
전자전기(Stand-off Jammer)는 적의 방공체계와 통신망을 교란·무력화하여 아군 전투기의 생존성과 작전 성공률을 높이는 특수 군용기다. 특히 현대전에서 전자전은 전통적인 방식의 무장이나 무기류의 중요성과 비견될 만큼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약 1조8500억원을 투입해 전자전기 사업을 추진하며 총 4대의 전자전기를 개발·배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적의 통합 방공...
2025.10.20 0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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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석유화학 기업의 새로운 구조조정 전략[이지평의 경제 돋보기]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일본 석유화학 업계는 중국 석유화학 산업의 공급 확대 압력까지 겹쳐 설비가동률이 최근 80~90% 선에 머무는 등 고전하고 있다. 일본 기업은 과거에도 경기변동에 따라서 석유화학 설비를 공동으로 폐기하는 구조조정 전략을 전개하다가 호황기에는 다시 설비를 늘리는 패턴을 반복해 왔으나 이번에는 공급과잉 압력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하면서 중장기적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기업은 아예 석유화학...
2025.10.20 0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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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일로 일했다면 주휴수당 적게 받아야” 대법원 기준 나왔다 [장서우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일주일 동안의 근로일수가 5일에 미치지 못하는 근로자가 받을 주휴수당은 주 5일 이상 일하는 근로자와 다른 방식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유급 주휴시간 산정 방식에 관해 대법원이 명확한 법리를 제시한 건 최초다. 그간 산업 현장에선 격일제 등 소정근로일수가 5일 미만인 근로자들의 주휴수당 산정 방식이 통일돼 있지 않았던 터라 이번 판결이 가져올 파장은 상당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middo...
2025.10.19 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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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놓친 노벨평화상을 움켜쥔 흰옷의 여인 마차도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2025년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은 총칼 대신 신념을 선택한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였다. 노벨위원회는 그를 “짙은 암흑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불꽃을 지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총알보다 투표용지를 선택했다”는 그의 발언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신념의 문장으로 남았다. 2024년 대선 국면에서 마두로 정권의 탄압 속에도 그는 자국을 떠나지 않고 은신을 택...
2025.10.19 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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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석유화학 기업의 새로운 구조조정 전략[이지평의 경제 돋보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510/AD.38474469.3.jpg)
![“격일로 일했다면 주휴수당 적게 받아야” 대법원 기준 나왔다 [장서우의 판례 읽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510/AD.42048577.3.jpg)
![트럼프가 놓친 노벨평화상을 움켜쥔 흰옷의 여인 마차도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https://img.hankyung.com/photo/202510/AD.42015309.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