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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김홍유의 산업의 窓]
최근 들어 방위산업은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방위산업은 시장의 한계성으로 인해 성장이 제한적이라서 글로벌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한 성공 요소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면서 전쟁 억제력과 지속가능한 군사력 유지가 국가별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관련국들은 자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
2025.01.13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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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성장은 계속된다” [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Uber Technologies)는 글로벌 라이드 헤일링(Ride Hailing)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차량공유·음식배달·화물운송 3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매출액 중 57%가 차량공유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음식배달 31%, 화물운송 12% 순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영업이익은 차량공유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버의 2024년 3분기 총 거래액(Gross...
2025.01.12 10: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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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기다림 길었던 본 게임 이제 시작”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올해 주요 임상 발표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뮤노반트는 2024년 1분기에 IMVT-1401의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 주요 결과(Top-line)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임상 2b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통해 IMVT-1402의 임상 결과도 긍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MVT-1402는 이미 FDA로...
2025.01.12 1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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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가는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머니인사이트] 팬데믹과 전쟁의 영향으로 극심했던 공급망 차질은 대부분 완화되었고 물가도 꾸준하게 하락하면서 안정되는 흐름이다. 뉴욕 연준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Global Supply Chain Pressure Index, GSCPI)’는 주요 글로벌 운송 비용과 구매관리자 설문 등을 토대로 매월 집계되는데 2021년 말을 정점으로 완화되기 시작해 2023년 초부터는 완연한 안정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
2025.01.12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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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억울한 독방생활' 김신혜…재심에서 무죄 선고 [민경진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수면제가 든 술을 친부에게 먹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47)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 사건으로 구속된 지 24년, 재심 개시가 결정된 지 9년여 만이다. 재판부는 수사 당시 증거 수집이 불법적으로 이뤄졌고 김 씨가 한 자백의 신빙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무죄 판결을 받은 당일 출소한 김 씨는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데 이렇게 수십 년이 걸릴 일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
2025.01.12 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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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총수의 신년사 옷차림에 숨겨진 메시지…“비전과 전략의 단서”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신년사를 전하는 재계 총수들의 옷차림은 단순한 개인의 스타일을 넘어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비언어적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신년사는 한 해의 방향성과 핵심 가치를 제시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옷차림은 이 메시지에 일관성과 설득력을 더하며 기업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옷차림 분석은 리더의 경영 철학과 조직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단순히 말로 전달하기 어려운 메시지를 시각적...
2025.01.12 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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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시간이 오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7만원, 매수를 유지한다. 고객사와 제조사가 보유한 범용 메모리 재고가 1분기부터 감소세에 진입해 2분기부터는 범용 메모리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 또 중국 이구환신 지원 범위가 스마트폰까지 확대됨에 따라 3월 양회 이후 중국 스마트폰의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1분기 중 엔비디아 HBM3E 12단 최종 품질 승인이 예상되고 파운드리 사업은 생산라인 재조정과 효율화로 하반기부터 적자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5.01.11 13: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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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평가에도 새로운 역사 쓰는 '오징어 게임 2'[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더 잔혹하고 확장됐으며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빨간불이 켜졌다. 보다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되어 있다.”(미국 매체 뉴욕타임스) 세계는 지금 한 드라마 얘기로 떠들썩하다. 지난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다. 동일한 작품이지만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시즌1...
2025.01.07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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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은 코스피 주가에 달려 있다 [위기의 환율⑥]
[커버스토리 : 위기의 환율 ⑥]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세계적인 양적완화로 돈의 양이 많아졌고 미국의 기준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내렸다가 5.5%까지 올랐다. 20년 넘게 돈을 쏟아부어도 밑 빠진 독이던 일본 경제도 홍수 같은 글로벌 유동성 덕분에 한때 물가상승률이 4%를 넘기도 했다. 코로나 이후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바뀐 것이다. 적어도 세계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말이다. 급격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은 크고도...
2025.01.07 0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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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미국 경제 강할 것…인플레 부메랑으로 돌아오나[글로벌 현장]
미국 경제가 세계 선진국 가운데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 등으로 젊은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노동 유연성에 따른 활발한 구조조정이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미국의 성장을 돕고 있다. 다만 약 36조 달러 규모의 정부 부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미국 GDP,...
2025.01.07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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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미국 고용과 소비,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튼튼하다 [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미국 주식시장이 2024년 연간 23% 올라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20%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미국 증권사들 가운데 2025년 주식시장 하락을 예상하는 곳은 없으며 대체로 S&P500이 연말 6500~6600에(2024년 말 5881) 도달하여 약 11% 정도의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무색하게 지난 12월 미국 주식시장은 –2.5% 하락 마감하였다. 12월은 역사적으로 양(+)의 수익을 ...
2025.01.06 1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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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제로의 을사년 경제[차은영의 경제 돋보기]
계엄 사태와 연쇄 탄핵 사태,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이 현실화하면서 금융시장이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다.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져올 우호적이지 않은 경제환경과 국내의 극심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새해 경제는 안갯속에 벼랑 끝을 걷는 형국이다. 여당은 여전히 파벌싸움 중이고 야당은 정부 각료를 모두 탄핵할 듯한 입법 폭주로 국정을 파행으로 몰고 가면서 혼란한 정국을 이용해 반시장적 법안들을 강행 처리하고 있다. 정...
2025.01.06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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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미래 이끄는 뱀띠 여성 리더,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의 옷차림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2024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MPW Asia 2024)’ 리스트에 CJ올리브영의 이선정 대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여성 대표이자 유통업계에서 보기 드문 혁신가인 그는 K뷰티를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비범함의 상징인 뱀띠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특히 관심이 쏠린다....
2025.01.05 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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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면 맞은 '가습기살균제' 소송…대법, 유죄판결 뒤집어 [허란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의 형사재판이 10여 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법원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 전 대표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던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다시 심리하도록 결정했기 때문이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024년 12월 26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애경산업·신세계이마트 전직 임직원 13명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
2025.01.05 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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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견제 수단 '마러라고 밀약'인가 '암호화폐'인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 질서가 재현되는 ‘네오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에 특정국 최고통수권자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관계 설정은 모든 면에서 중요하다. 집권 1기 때 베네수엘라, 이란, 튀르키예, 파키스탄 등이 겪었듯이 마찰을 빚으면 금융시장이 불안하고 실물경기는 침체된다. 집권 2기에는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 중국 옥죄는 미국 집권 1기 반성을 토대로 미국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중국을 주...
2025.01.04 11: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