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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애경, 비누로 시작해 화학·항공까지…'한국형 내실경영'의 살아있는 교과서

    [커버스토리=재계 떠오르는 '네 마리 용'=애경그룹] -채형석 부회장 중심 2세대 경영 안착…'철저한 시장 분석'이 경쟁력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애경그룹은 현재 지주사인 AK홀딩스를 중심으로 생활용품·화장품, 화학, 항공운송, 백화점, 부동산 등 5개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외를 모두 합쳐 거느린 계열사는 46개다. 모든 계열사의 자산총액을 합치면 약 5조2000억원에 달해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

    2019.06.19 07:53:06

    애경, 비누로 시작해 화학·항공까지…'한국형 내실경영'의 살아있는 교과서
  • “한우 오마카세 열풍 주역…매장마다 인테리어·메뉴 차별화”

    [스페셜리포트 : 외식업계 다크호스 4인방 : 홍성철 오픈 대표]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올해 예상되는 연매출은 약 350억원 정도입니다.” 외식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홍성철(35) 오픈 대표는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외식업에 2015년 뛰어들어 불과 4년 만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놀랍다. 외식업계에서 급성장한 오픈의 주력 브랜드는 '도쿄등심'이다.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한우 오마카...

    2019.06.14 13:38:27

    “한우 오마카세 열풍 주역…매장마다 인테리어·메뉴 차별화”
  • “불판 닦던 알바 경험이 자산...메뉴 차별화로 승부했죠”

    [스페셜리포트 : 외식업계 다크호스 4인방 :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김치헌(40) 호박패밀리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맨주먹의 성공 신화'로 통한다. 그가 이렇게 불리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는 고깃집에서 서빙을 하고 불판을 닦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기간만 무려 5년이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2009년 호박패밀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식 야키니쿠·와규 전문점인 '호박식당...

    2019.06.14 13:35:55

    “불판 닦던 알바 경험이 자산...메뉴 차별화로 승부했죠”
  • LG전자, 미국서 세탁기 공장 준공…연간 120만 대 생산한다 外

    [위클리 이슈 : 기업] ◆LG전자 미국에서 세탁기 공장 준공…연간 120만 대 생산한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LG전자가 미국 현지에서 세탁기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LG전자는 미국 남부 테네시 주 클락스빌에서 세탁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LG전자가 미국에 가전 공장을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초 수입 세탁기에 세이프가드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결정이다. 미국 현지 세탁기 ...

    2019.06.04 09:45:43

    LG전자, 미국서 세탁기 공장 준공…연간 120만 대 생산한다 外
  • 50주년 맞은 '식품업계 4인방'의 장수 비결

    -도전정신으로 새 시장 개척 -IMF 등 파고 견디며 반백년 성장 이어 가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식품업계의 역사를 얘기할 때 1969년은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의미 있는 해다. 현재 국내 식품업계를 이끌고 있는 4곳의 대기업이 바로 50년 전인 1969년 탄생했기 때문이다. 동원그룹·오뚜기·한국야쿠르트·매일유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1973년·1978년)와 1990년대 국제통화기금(IMF 1998...

    2019.06.04 09:42:56

    50주년 맞은 '식품업계 4인방'의 장수 비결
  • 맥주 시장 뒤흔드는 '테라'의 이유 있는 돌풍

    -업계 판도 뒤집자는 목표로 개발 착수…5년간 노력 끝에 완성한 야심작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신제품 맥주 '테라'의 밀려드는 주문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5월 14일 전국 주류 도매상들에게 테라의 '공급 지연과 조기 정상화'를 약속하는 '긴급 안내문'을 발송했다. 테라가 시중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면서 급기야 수요가 공급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당초 물량보다...

    2019.05.28 09:40:29

    맥주 시장 뒤흔드는 '테라'의 이유 있는 돌풍
  • [파워 공기업 CEO] 변창흠 LH 사장, 주거 안정 위해 소매 걷은 '도시계획 전문가'

    [커버스토리: 2019 파워 공기업 CEO] - 변창흠 한국도시주택공사 사장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치솟는 집값을 잡고 주거 안정을 이뤄낸다는 것이다. 국민 주거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배경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4월 LH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정해졌다. 학자 출신이자 도시계획 전문가인 변창흠(54)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변 사장은 ...

    2019.05.28 09:37:39

    [파워 공기업 CEO] 변창흠 LH 사장, 주거 안정 위해 소매 걷은 '도시계획 전문가'
  • [파워 공기업 CEO] 정재훈 한수원 사장, '종합 에너지 기업' 청사진

    [커버스토리: 2019 파워 공기업 CEO]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원전 해체 시장 개척 나선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정재훈(59)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은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약 30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 온 '정통 관료' 출신이다. 그는 특히 한수원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는 정부부처인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에너지자원실 실장과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

    2019.05.28 09:37:23

    [파워 공기업 CEO] 정재훈 한수원 사장, '종합 에너지 기업' 청사진
  • '에어팟 대란' 만든 주인공…'시속 300km' 초고속 성장 이끈다

    [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영업팀36] 위메프 300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쿠팡보다 비싸면 차액의 200% 보상.” 지난 4월 30일 최저가격 보상제를 발표한 위메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전면에 걸려 있는 도발적인 문구다. 위메프에서 판매하는 A 브랜드 기저귀가 4만원이고 쿠팡이 3만5000원이라면 위메프는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 차액의 두 배인 1만원을 보상해 준다는 얘기다. 그뿐만 아니라 쿠팡 이외의 국...

    2019.05.21 14:45:31

    '에어팟 대란' 만든 주인공…'시속 300km' 초고속 성장 이끈다
  • '맛'에서 '디자인'까지 최고 추구…연매출 2500억원 돌파

    [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영업팀36] 이마트 피코크본부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이마트의 프리미엄 식음료 자체 상표(PL) 브랜드인 '피코크'는 이마트 고속 성장의 '숨은 공신'으로 꼽힌다. PL은 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품을 제조사로부터 납품받아 직접 관리하고 판매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이마트가 2013년 선보인 피코크는 출시 첫해 약 34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2019.05.21 14:43:24

    '맛'에서 '디자인'까지 최고 추구…연매출 2500억원 돌파
  • 주류업계 최대 격전지 강남을 평정한 '영업 전사들'

    [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영업팀36] 하이트진로 특판동부지점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주류 기업의 꽃은 단연 영업이다. 이 중에서도 주점이나 음식점 등을 주 무대로 삼아 활동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 이른바 '특판 영업'은 '꽃 중의 꽃'으로 불린다. 하이트진로 '특판동부지점'은 주류 영업 가운데서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4개 구 내 업소를 누비고 있다. “아쉬움을 파고들어 소비자들의 ...

    2019.05.21 14:42:05

    주류업계 최대 격전지 강남을 평정한 '영업 전사들'
  • '1년 절반 해외 출장'…아프리카 오지도 두렵지 않아요

    [커버스토리: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영업팀36] 현대건설기계 딜러개발팀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나온다. 그 중심에는 '딜러개발팀'이 있다. 건설 장비 사업을 성공적·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딜러망(판매 네트워크)'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 건설 장비는 제조사가 소비자에서 바로 장비를 판매하는 형태가 아니라 현지에서 딜러가 고객에게 장비 판매·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기계는...

    2019.05.21 14:40:34

    '1년 절반 해외 출장'…아프리카 오지도 두렵지 않아요
  • 아담 노이만 위워크 CEO “위워크 적자의 원인은 투자”

    [이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아담 노이만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5월 15일 “우리의 사업 모델은 더 성숙해지고 있다”며 “적자의 원인은 투자”라고 했다. 미국 사무실 공유 플랫폼인 위워크의 모회사 위컴퍼니의 실적 부진 이유를 밝힌 것이다. 이날 위컴퍼니는 지난 1분기 매출이 7억2800만 달러로, 1년 전(3억4200만 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위워크 서비스 사용자도 22만 명에서 4...

    2019.05.21 12:52:37

    아담 노이만 위워크 CEO “위워크 적자의 원인은 투자”
  • 유제품 시장 정체 뚫고 고속성장…'데이터 분석'으로 타깃 영업

    [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영업팀36] 풀무원 유제품영업팀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풀무원은 2012년 프랑스의 유제품 생산 기업 '다논'과 조인트벤처 '풀무원다논'을 설립하며 발효유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두 회사가 협의한 내용은 이렇다. 풀무원다논은 발효유의 생산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제품 영업은 풀무원이 담당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풀무원 내부에 '유제품영업팀'이 새롭게 만들어져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05.21 12:44:33

    유제품 시장 정체 뚫고 고속성장…'데이터 분석'으로 타깃 영업
  • '투썸플레이스 매각'...CJ그룹 외식 사업의 운명은?

    -지분 45% 사모펀드에 2025억원에 넘겨…알짜 사업 정리에 '푸드빌 매각설'까지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CJ그룹이 깊은 적자 수렁에 빠진 CJ푸드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일까. 마침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월 30일 CJ푸드빌이 그간 보유하고 있던 투썸플레이스의 지분 60% 중 45%와 경영권을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매각 가격은 2025억원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2019.05.14 18:40:39

    '투썸플레이스 매각'...CJ그룹 외식 사업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