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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역대 최다'

    지난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제도의 혜택을 받은 수급자 수가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사용자 3명 중 1명 이상은 남성이었다.28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가정 양립제도 혜택을 받은 수급자 수는 33만9530명으로, 전년도 25만5119명(월별 합계 기준)보다 8만4411명(33.1%) 증가했다.이중 육아휴직자는 18만4519명으로, 2024년 13만2695명 대비 5만1824명(39.1%) 늘었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일·가정 양립 제도 확대에 힘입어 2년 연속 증가했다.특히 남성 육아휴직자는 6만7196명으로, 전체 36.4%를 차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4년 4만1830명보다 60.6% 늘어난 수치다.2015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4872명(5.6%)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0년 새 13.8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다만 남성 육아휴직의 경우 기업 규모별로 차이가 여전히 컸다.전체 육아휴직 중 1000명 이상 업장의 비중은 26.7%였으나, 남성 육아휴직으로만 봤을 땐 33.8%로 훨씬 높았다.반면 5인 미만 업장의 경우 전체 육아휴직 중 비중이 11.2%였으나, 남성 육아휴직 내에서는 8.6%에 불과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28 08:50:45

  • 없어서 못 파는 ‘두쫀쿠’...만드는 과정도 깨끗할까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비롯한 유행 디저트를 둘러싸고 위생 관리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두쫀쿠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36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소비자 관심이 급증한 유행 디저트의 위생 사각지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점검 대상은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배달 음식점의 경우 그동안 위반 사례가 많았던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및 조리장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과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특히 두쫀쿠가 수입 원료 사용 비중이 높은 디저트라는 점을 고려, 무신고 수입 식품 사용 여부와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 대해서는 소비자 신고가 잦았던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된다.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여부, 부적절한 보관으로 인한 제품 변질 가능성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식약처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두쫀쿠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식약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두쫀쿠처럼 시장 유행을 주도하는 품목과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

    2026.01.28 08:48:00

    없어서 못 파는 ‘두쫀쿠’...만드는 과정도 깨끗할까
  • "기아가 최고"...대기업 조직문화 평판 1위

    직원 수 1만명 이상인 국내 대기업 가운데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조직문화 평점을 받은 곳은 기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와 잡플래닛 등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에 공개된 조직문화 평점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 1만명 이상 민간기업 중에서는 기아가 5점 만점 중 평균 3.8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기아는 승진 기회·워라밸·복지/급여·사내문화·경영진 등 5개 항목 중 워라밸과 경영진에서 1위, 승진 기회와 복지·급여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4개 항목에서 상위 3위권에 들었다.이어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3.75점) 등 3개 시중은행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또 현대모비스(3.55점), 삼성SDS·삼성전기·삼성전자(3.5점), 현대자동차(3.45점), LG유플러스(3.4점)가 톱 10에 포함됐다.반면 삼성중공업(2.55점), 아성다이소(2.6점), 삼구아이앤씨·포스코(2.65점), LG디스플레이(2.75점) 등은 평점이 가장 낮았다.직원 수 1만명 미만 민간기업 중에서는 경동도시가스가 4.45점으로 평점이 가장 높았다.이어 네이버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4.35점), 네이버클라우드(4.3점)가 2·3위에 올랐다.GS파워(4.3점), 두나무(4.25점), KB금융·동국씨엠·서울도시가스·파주에너지서비스·한국증권금융(4.1점)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직원 수 1만명 미만 기업 중에서는 10위권 내 4곳이 에너지 기업이었다.반면 백제약품(1.7점), 대보유통(1.85점), 서희건설(1.9점), 오케이저축은행(2.0점), 서진오토모티브·일진글로벌(2.05점) 등은 평점

    2026.01.28 08:25:17

    "기아가 최고"...대기업 조직문화 평판 1위
  • "한국과 관세 해결책 마련"...트럼프, '협상 모드'로 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자신이 전날 밝힌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 일정을 위해 출발하기 전 취재진으로부터 '한국 관세를 올릴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했다.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전했다.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무역 합의가 한국 국회에서 입법화되지 않았다면서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이는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3500억 달러(약 505조원) 투자를 이행하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언제부터 관세 인상이 발효되는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이후 행정명령 등 추가 조치도 나오지 않아 한국과의 협상 여지를 열어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한국 의회에 대미투자특별법안이 제출되면서 지난달 초 미국 정부는 11월 1일 자로 한국산 자동차 등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했다.그러나 대미투자특별법은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태

    2026.01.28 08:11:04

    "한국과 관세 해결책 마련"...트럼프, '협상 모드'로 전환?
  • “한국이 약속 안 지켰다”...뿔난 미국 관세로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은 한국이 관세 인하의 대가로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의 상호 관세 인상 발표는 하루 전 '트루스 소셜'을 통해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으며, 한국 정부는 뒤늦게 배경 파악에 나선 상태다.백악관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내언론 질의에 "단순한 현실은 한국이 더 낮은 관세를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이 관계자는 한미 간 무역 합의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지만, 한국은 그 대가로 자신들이 하기로 한 약속(end of the bargain)을 이행하는 데 있어 아무런 진전도 이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한국이 3500억 달러(약 505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이 투자를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점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백악관 관계자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 인상의 시기 등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한국에 대해 자동차, 목재, 의약품에 대한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대미투자특별법은 지난해 11월 13일 양국 정상 간 안보·무

    2026.01.28 08:04:36

    “한국이 약속 안 지켰다”...뿔난 미국 관세로 ‘보복’
  • '혈세낭비' 욕 먹었는데...금값 폭등에 '잭팟' 터졌다

    금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순금으로 제작된 전남 함평의 대표 조형물 '황금박쥐상'의 가치도 폭등했다.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금값이 급등하면서 현재 가치를 다시 평가받는 모양새다.27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순금 3.75g(한 돈) 가격은 103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국내 금 가격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100만원 선을 넘어선 뒤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제 금 가격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맞물린 영향이다.금 가격이 오르자 2000년대 함평군이 제작한 황금박쥐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순금 162㎏과 은 281㎏을 사용해 만든 조형물로, 가로 1.5m, 높이 2.1m 규모의 은제 원형 구조물 위에 순금으로 만든 황금박쥐 6마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금박쥐 162마리가 1999년 함평에서 발견된 것을 기념해 2005년 제작에 착수했고, 2008년 완성됐다.제작 당시 재료비로만 약 27억원이 투입됐지만, 뚜렷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그러나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황금박쥐상의 가치는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전날 기준 금 가격을 적용해 순금과 은의 재료 가치를 단순 환산하면 약 38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함평군은 그동안 보안 문제를 이유로 황금박쥐상을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한시적으로 전시해왔다. 그러나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시 공간을 정비해 상설 전시로 전환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황금박쥐상은 단순한 금·은 조형물이 아니라 함평

    2026.01.27 17:21:16

    '혈세낭비' 욕 먹었는데...금값 폭등에 '잭팟' 터졌다
  • “4조 넘게 날릴 판”...현대차 ‘초비상’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자동차 품목 관세가 10% 포인트 인상되면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하나증권은 27일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의 관세 재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이 4.3조원 늘어나고,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1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트럼프의 SNS를 통한 일방적인 발표이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해서는 따져봐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한국 자동차의 미국 내 수입가격은 평균 2.4만달러이고, 관세율 15% 하에서는 완성차 대당 3.6천달러(환율 1,440원 기준으로 515만원)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총 금액은 5.6조원”이라고 짚었다.이어 “부품 수입에 대해서도 약 1.8조원(완성차 부담 가정) 등 총 7.4조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미국 내 생산분에 대한 면세 혜택(약 0.9조원)을 제거했을 때 총 금액은 6.5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관세율이 25%로 복귀하게 되면 완성차 대당 6.0천달러(원화로 855만원)로 상승하고, 완성차 관세 9.4조원에 부품 수입 2.9조원을 더하고 면세 혜택 1.5조원을 빼면 총 금액은 10.8조원으로 증가한다는 설명이다.앞서 지난해 7월 30일 한미 양국은 관세와 관련해 큰 합의를 이뤘고, 10월 29일 한국에서 이 조건을 재확인하면서 한국산 자동차와 제약 등에 대한 품목 관세와 모든 상호 관세를 15%로 인상했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다시 25%로 인상하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입법부가 협의와 관련된 승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관세를 15%에서 다

    2026.01.27 14:15:57

    “4조 넘게 날릴 판”...현대차 ‘초비상’
  • 한국 기업들 어쩌나...미국, 관세 재인상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난 2025년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 국회의 승인은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한미 양국은 작년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인 작년 11월 13일 정상 간 안보·무역 분야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한 바 있다.팩트시트는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것이 골자다. 또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지원 또는 승인키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작년 11월 14일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서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이후 여

    2026.01.27 08:44:24

    한국 기업들 어쩌나...미국, 관세 재인상 '충격'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3.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와 같은 53.1%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실시한 1월 4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53.1%로 집계됐다.'매우 잘함' 41.9%, '잘하는 편' 11.2%였다.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1%p 하락한 42.1%('매우 잘못함' 32.9%, '잘못하는 편' 9.1%)였다.리얼미터는 코스피 5,000 돌파와 신년 기자회견 효과는 지지율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이혜훈 장관 후보자의 논란 등 인사리스크가 부정적으로 작용해 최종 보합세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19~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26 08:10:0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3.1%
  • 이재명 대통령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양도세중과 유예종료 재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의 재연장 가능성을 일축하며 제도 종료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5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오는 5월 9일 종료 예정인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재연장을 하도록 법을 또 개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해당 제도는 주택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정부에서 도입됐으며,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분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기간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 대통령은 유예 종료가 이미 예정된 일정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도를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에 종료되는 것은 지난해 이미 정해진 일"이라며 "비정상으로 인한 불공정한 혜택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예측 가능한 정상 사회로 복귀 중이다. 비정상을 정상화할 수단과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말했다.다만 이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유예가 반복되면서 (또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고) 믿도록 한 정부의 잘못도 있다"며 "올해 5월 9일까지 계약한 것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유예해 주도록 국무회의에서 의논해보겠다"고 설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25 15:50:23

    이재명 대통령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양도세중과 유예종료 재강조
  •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후보자 지명 철회

    이재명 대통령이 논란이 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기로 25일 결정했다.이 후보자는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의혹, 특혜 의혹 등 각종 논란이 해소되지 않아 국민 여론과 정치권에서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홍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안타깝게도 국민주권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파격적인 '보수 인사' 영입으로 주목받았으나, 인사청문회와 이후 이어진 여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결국 낙마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25 14:10:42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후보자 지명 철회
  • 이해찬, 계속 의식 없는 상태…與 "국내 긴급 이송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로 위중한 상태에 빠진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국내 이송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수석부의장 상태와 관련한 질문에 “계속 의식을 회복하고 있지는 못한 상태인 것 같다”고 밝혔다.현지에선 추가 의료 행위를 할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긴급 이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그는 덧붙였다.조 사무총장은 “이송하려면 에어 앰뷸런스가 필요한데 베트남에는 없는 상태라 어떻게 할지,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며 “어떻게 모셔 올지 대책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도 했다. 베트남 현지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이 이 수석부의장의 부인 등 가족들과 이송 문제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3일 민주평통 회의 참석차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에서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현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25 13:43:56

    이해찬, 계속 의식 없는 상태…與 "국내 긴급 이송 논의"
  • 홍준표, 이재명 대통령에 이혜훈 지명 철회 촉구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홍 전 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장관 지명을 철회한다고 해서 야당에 굴복하는 게 아니다"라며 "민심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민심에 역행해 독선 인사를 하면 그게 쌓여 정권이 무너지고 나라가 혼란해진다"며 '수가재주(水可載舟) 역가복주(亦可覆舟)"라고 덧붙였다.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또한 배를 뒤집을 수 있단 뜻의 사자성어다.앞서 홍 전 시장은 전날 이 후보자 향해서 자진 사퇴도 촉구했다.홍 전 시장은 "본인과 가족의 인격이 풍비박산 났는데도 장관을 하고 싶냐"며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기 전에 자진 사퇴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부정 당첨된 아파트도 자진 반납하라"고 꼬집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25 13:01:12

    홍준표, 이재명 대통령에 이혜훈 지명 철회 촉구
  • 코스피, 외국인 보유 비중 5년 9개월여 만에 최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 보유 주식 비중이 5년 9개월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3759조7225억원 가운데 외국인 보유액은 1398조348억원이었다. 비중은 37.18%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4월 9일(37.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31∼32%대에서 정체돼 있었지만,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후 10월 말 35%, 12월 말 36%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 37% 선을 돌파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25 12:33:21

    코스피, 외국인 보유 비중 5년 9개월여 만에 최대
  • "부자가 오래산다"...건강 좌우하는 1순위는 '돈'

    한국 성인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돈’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 1순위로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을 꼽은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이어 ‘운동시설·공원 등 물리적 환경’이 14.8%, ‘유전적 요인’이 12.8%, ‘개인 생활 행태 및 극복 기술’이 11.5%로 뒤를 이었다.최근 3년간 조사 결과를 보면 인식 변화가 뚜렷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2023년과 2024년에는 ‘유전적 요인’이 1순위였으나, 지난해에는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올라선 것이다.연령대별로 살펴봐도 모든 세대에서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이 1순위였다. 20∼30대 청년층은 29.6%, 40∼50대 중년층은 36.4%, 60대 노년층은 32.6%가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응답했다.2순위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청년층과 중년층은 ‘운동시설·공원 등 물리적 환경’을, 노년층은 ‘개인 생활 행태 및 극복 기술’을 각각 두 번째 요인으로 꼽았다.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의지가 약하고 게을러서’라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일상생활이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서’가 20.7%, ‘노력해봤지만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해서’가 8.8%였다.희망하는 기대수명은 평균 83.8세였다. 질병 기간을 제외한 희망 건강수명은 평균 78.7세로

    2026.01.25 12:31:36

    "부자가 오래산다"...건강 좌우하는 1순위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