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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킥라니’ 사라질까…서울시, 칼 뺐다
서울시가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대여 단계에서부터 운전면허 확인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 돌입한다.서울시는 지난 15일 '서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개정 조례안의 핵심은 전동 킥보드를 대여하는 사업자가 이용자의 운전면허 보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규정한 것.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장이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도로교통법늠 이렇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평행이륜차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이 있어야 운전할 수 있다.해당 기기는 125㏄ 이하 원동기를 단 차 중 시속 25㎞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고 차체 중량이 30㎏ 미만인 전동 킥보드나 전동 평행이륜차, 자전거 등이다.시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의 판매와 대여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 증가와 보행 환경 저해에 대한 시민 불편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또 "최근 5년 동안 개인형 이동 수단의 무면허운전 사고 570건 중 19세 이하 무면허운전 사고가 393건으로 68.9%를 차지해 청소년 교통안전에 위해 요소가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연했다.실제로 전동 킥보드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확산되며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예측하기 어려운 주행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면서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태다.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5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부 구간을 킥보드 없
2026.01.18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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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4일' 장동혁 "맑은 정신 유지 어려워…법치 지키겠다"
나흘째 단식하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18일 장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단식 4일째.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식 퍼져오는 꽃 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며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국회 로텐데홀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나흘째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 대해 "국민께 절박함과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거는 마지막 결단"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이 넘어갔다면서 민주당이 통과시킨 2차 종합특검 거부권 행사와 쌍특검(통일교·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1야당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 수단을 다 써도,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내지 못하는 현실은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18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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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기업' BTS...잭팟 예고에 하이브 '함박웃음'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에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앨범 발매에 더해 총 79회 규모의 월드투어 개최까지 알리면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이와 함께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79회 규모로 월드투어도 진행한다.블랙핑크 '본 핑크'(66회), 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54회), 트와이스 '레디 투 비'(51회)를 전부 뛰어넘는 K팝 사상 최대 규모다.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 회사인 투어링 데이터에 따르면 앞서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전 월드투어 '러브: 스피크 유어셀프'를 통해 총 62회 공연을 열어 2억4600만달러(당시 기준 약 28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병행해 개최했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로는 단 11회의 오프라인 공연으로 7514만달러(당시 기준 9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번 컴백을 두고 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앨범 판매, 월드투어 티켓 및 상품(MD) 판매, 스트리밍, 라이선스 사업 등을 모두 합쳐 총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단순 소매가를 기준으로 집계해 실제 손익에 반영될 금액과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하이브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BTS 월드 투어 일정이 공개된 뒤 증권가는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하는 중이다. 유안타증권과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LS증권 등이 목표가를 높인
2026.01.18 1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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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들 어쩌나...주담대 금리, 이번주 0.15%p 더 오른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문구를 삭제하며 사실상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자, 시장금리가 뛰고 대출금리도 들썩이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 기준금리 인상기가 시작될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금리 연동 대출금리는 추세적 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은행권은 보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30∼6.297% 수준으로 집계됐다.지난달 5일(연 4.120∼6.200%)과 비교해 한달 열흘 사이 하단이 0.010%포인트(p), 상단이 0.097%p 높아졌다.혼합형 금리 상단은 지난해 11월 중순 약 2년 만에 처음 6%대를 넘어선 뒤 불과 2개월여만에 6%대 중반까지 더 올랐다.반대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760∼5.640%)는 같은 기간 다소 떨어졌는데,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가 0.320%p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은행이 임의로 덧붙이는 가산금리 폭을 줄였거나 우대금리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하단인 3.760%는 신한은행의 최저 금리로, 나머지 3개 은행의 최저 금리는 4.070∼4.340% 수준이지만, 금리 세부 내역을 보면신한은행은 카드 등 계열사 이용 실적 등과 연동된 일반 우대금리와 별개로 서울시금고 운영 은행으로서 서울시 모범납세자에게 0.5%p의 금리를 깎아준다.신한은행 변동금리 하단(3.760%)에는 대상자가 극소수인 이 우대금리가 반영된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금융소비자가 현재 4대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3%대 금리는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또 은행권은 대출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크게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2026.01.18 0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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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심해라"...경고 날린 IMF
한국의 달러자산 환노출 규모가 외환시장 규모 대비 20배를 넘는 과도한 수준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나왔다. 환율 상승압력을 키우는 구조적 배경이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국면에서 환율 변동성이 취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18일 IMF가 공개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를 보자. 이에 따르면 한국의 환노출 달러자산 규모는 외환시장 월간 거래량 대비 약 25배에 달했다.IMF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외환시장 규모(월간 거래량)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환노출 비중이 상당히 큰 국가로 분류됐다.해당 지표의 경우 각국 외환시장이 환율 변동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조적 척도로 활용된다.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TWN)으로, 대략 45배에 달했다. 한국은 캐나다, 노르웨이와 유사한 고위험군에 속했다.절대적인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일본이 달러자산 규모는 크지만 외환시장 자체가 커 배율은 20배 미만으로 분석됐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은 한 자릿수 배율에 그쳤다.유럽 주요국이나 캐나다·일본은 준기축통화 경제권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한국과 대만에 경각심을 요구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높은 비기축통화국은, 달러가치 변동에 따른 충격을 외환시장에서 단기간에 흡수하기 어렵다.IMF는 "일부 국가는 달러자산 환노출이 외환시장의 깊이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 동시에 환헤지에 나서는 이른바 '환헤지 쏠림'이 발생하면 달러 환노출
2026.01.18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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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존심도 꺾었다...'럭셔리 카' 판도 바꾼 정의선
제네시스가 미국 고급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진출 10년 만에 판매량이 1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마져 제쳤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8만2331대를 판매했다. 인피니티(5만2846대)를 크게 앞섰다. 2020년만 해도 제네시스의 미국 판변화 강조하던 정의선의 ‘뚝심’...일매는 1만6384대에 불과했다. 인피니티(7만9502대)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후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왔다.이 같은 성장으로 제네시스는 일본 아큐라(13만3433대)와 미국 링컨(10만6868대) 등 기존 중위권 고급차 브랜드와의 격차도 빠르게 좁히는 모습니다.제네시스의 판매량은 미국 데뷔 첫해인 2016년 6948대였다. 10년 사이 12배 가까이 증가했고, 미국 고급차 시장 구도도 바뀌고 있다.미국 고급차 시장은 오랫동안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그 뒤를 아큐라와 링컨, 닛산 등이 추격했다. 그러나 제네시스가 2022년부터 닛산을 제치고 판매 6위 자리를 굳히면서 기존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현재 5위 링컨과의 판매 격차도 2만~3만 대 수준으로 줄어들어, 업계에서는 조만간 순위 변동 가능성도 충분하다.제네시스는 정의선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다.브랜드 출범 당시만 해도 우려가 많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성비’로 승부하던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는 건 무리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하지만 정 회장은 벤츠, BMW, 아우디 등 브랜드들이 포진한 글로벌 고급차 시장을 잡겠다는 목표로 브랜드 초기 기획부
2026.01.18 0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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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대전·충남이 행정통합 '물꼬'…부산·경남도 논의 속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17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다른 지역의 통합 논의에도 물꼬를 트고 있다며 "축하한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에서 열린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의 '교실을 교실답게' 북 콘서트 참석에 앞서 대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행정통합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마련 중인데, 법안 속에 교육자치를 특별히 더 강화되는 방안들이 잘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에 오신 국회의원분들이 잘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아울러 "대전·충남이 (행정통합에) 물꼬를 터 준 덕분에 광주·전남도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고 한동안 주춤했던 부산·경남도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후 북콘서트에서는 "행정통합을 하는 기회에 교육자치를 한 층 더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자칫 교육이 중앙·지방 행정에 예속될 우려도 있고, 한편으로는 교육감의 권한이 너무 비대해져 기초 교육 자치가 유명무실해질 염려도 있다. 행정통합과 함께 관련 논의가 시급한데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느낀다"고 우려했다.한편 이날 북 콘서트는 문 전 대통령의 손아래 동서인 김 전 부총장이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앞두고 마련한 출판 기념회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17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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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장동혁 단식 중단 촉구 "굶어 죽어 얻을 것 없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과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사흘째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배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철회라는 정답을 피해 가려 당내 동의도 모으지 못한 채 시작한 홀로 단식은 이재명과 민주당의 조소만 살뿐"이라며 이같이 썼다.이어 "6월 선거까지 매일 매 순간이 소중한 이때 후보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장 대표는 당 내외에 큰 충격을 준 제명 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당의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표의 건강만 잃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천 명 우리 후보들의 미래와 생계, 당의 생존도 박살 난다"며 "단식을 풀고 일터로 돌아와 드라이브 걸었던 비정상적 징계사태를 정돈하고 분열된 당을 수습해 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언급했다.배 의원은 "우리 당의 가장이 굶어 죽어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시점"이라며 "이럴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17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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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모욕 연극 용납 못 해” 박주민…교회에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가면을 쓴 인물을 폭행하는 내용의 연극을 상연한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에 항의문을 전달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은평제일교회는 계엄을 정당화하고 이재명 대통령님을 모욕하는 연극을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같은 날 은평제일교회 앞에서 극우행태 규탄 집회를 열었다고 덧붙인 그는 “사건 경위, 재발 방지 대책, 사과 요구 항의문을 교회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교회는 지난달 2일 ‘계엄 전야제’ 이름의 행사를 열고 논란의 연극을 진행한 바 있다.극우추적단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공개한 당시 연극 일부 영상에는 죄수복 차림의 이 대통령 가면 쓴 인물과 곤봉 든 두 사람이 등장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 가면을 쓴 이에게 ‘사죄해’라며 외쳤고, 가면 쓴 사람은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SNS에서 공개된 약 50초 분량 영상에는 연극을 본 이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도 담겼다. 박 의원은 “혐오를 조장하고 정교분리 원칙을 뒤흔드는 행위는 신앙의 자유마저 훼손하는 일”이라며 “종교의 탈을 쓰고 반헌법적 폭력을 선동하며, 특히 청년들을 극우 선동에 노출시키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폭력 선동의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회 측의 책임 있는 답변을 끝까지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17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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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초비상'...반도체 '관세 폭탄' 언급한 美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생산기업들에 초비상이 걸렸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향해 미국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100% 반도체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경고한 것이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서 열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났다.그는 이 자리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모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러트닉 장관이 특정 기업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한국과 대만이 주요 반도체 생산국이라는 점에서 두 나라에 100% 관세 부과 가능성을 거듭 시사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8월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이후 관세 전면 도입을 유예하고 미국의 반도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수출국과 협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와 관련해 미국은 전날 대만과의 무역 합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세 면제' 조건을 공개했다.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 반도체 생산능력을 신설하는 대만 기업의 경우 해당 시설의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생산능력의 2.5배 수입분까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을 완공한 대만 기업에는 신규 생산능력의 1.5배까지 관세를 내지 않고 수입할 수 있게 했다.대만에 대한 이런 조건은 앞으로 있을 한미 간 반도체 협상에서도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한국과 미국은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대부
2026.01.17 13: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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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만~60만원 지급"...나도 받을까?
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명분이지만 그 속에는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겨냥한 표퓰리즘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17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과 영동군은 오는 26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보은군은 1인당 60만 원(1·2차 각 3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신청과 동시에 진행된다. 2025년 12월 31일부터 신청일까지 주소를 둔 군민이 대상이며, 결혼이민자·영주권자도 포함된다.지급 방식은 무기명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읍내 하나로마트는 제외된다. 소비 기한은 9월 30일까지,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영동군 역시 26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영동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등록 외국인 약 4만3000 명으로, 지급은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충북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일부터 현재까지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전북 남원시도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남원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사용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시는 총 7만6천여 명에게 약 152억 원가량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했다.전북 임
2026.01.17 12: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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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재명 지지자" 배우 이원종, '연봉 2억' 공공기관장 후보 거론
청와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로 배우 이원종 씨(60)를 검토 중이다.17일 복수의 여권 인사에 따르면, 이 씨는 현재 공석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 씨는 1992년 배우로 데뷔했고, 2002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할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육성과 함께 방송, 게임, 음악, 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의 콘텐츠 제작을 총괄 지원하며 연간 예산이 6000억 원을 넘는다. 원장 임기는 3년이고, 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2억 원을 초과한다.이 씨는 과거 대선 때부터 꾸준히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왔다. 2022년 대선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에 대해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다”고 적었다.지난해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 직속인 K-문화강국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았다. 지원 유세에서는 “저는 이제 속까지 파랗다. 뼛속도 이재명”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17 1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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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이 세계 1등"...'충격' 빠진 미국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한 세계 최고 대학은 어디일까? 몇년전만 하더라도 미국의 하버드, MIT 등미국의 대학들이 상위 리스트를 휩쓸었는데 최근 중국 대학들이 미 대학들을 완전히 밀어내는 추세다.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대학 연구 성과 순위’를 인용,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낸 대학은 중국 저장대였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각 대학 논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중국 저장대가 1위, 하버드대가 3위를 기록했다. 2위와 4~9위 또한 중국 대학이 차지했다. 미국 대학 가운데서는 하버드대가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10위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이다.2000년대 초만 해도 상황은 완전히 달랐다.당시 상위 10위 안에는 미국 대학이 7곳이 포함됐고, 하버드대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결과에서는 중국 대학 7곳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저장대가 1위를 했다.현재 하버드대는 영향력 높은 논문 수에서는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연구 생산성 순위에서는 3위로 내려앉았다. 미시간대, UCLA, 존스홉킨스대, 워싱턴대 시애틀 캠퍼스, 펜실베이니아대, 스탠퍼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들 역시 20년 전보다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중국 대학들의 증가 속도가 이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평가다.NYT는 “미 정부가 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한 가운데 이 같은 대학 순위 변화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 대학들의 상대적 하락세를 직접적으로 촉발한 것은 아니지만 그 하락세를 가속화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반면 중국
2026.01.17 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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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징역 5년, 턱없이 부족"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의 1심 선고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에 나섰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징역 5년, 국민 법감정에 부합하냐"며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 단죄라는 시대적 책무를 다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방탄 의원단은 즉각 사죄하라"고 밝혔다.백 원내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분명히 확인하고, 내란수괴 수사와 체포의 정당성을 인정함으로써 향후 내란 재판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형 선고는 내란범죄에 대한 사법적 단죄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했다.이어 "그러나 징역 5년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내란 범죄, 불법적 권력 남용과 노골적인 사법 방해의 중대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판결은 국민의 법감정과 정의에 대한 요구와는 명백히 괴리돼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조희대 사법부는 다음달 19일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가 내란 청산의 중대한 분기점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검찰의 사형 구형 취지를 엄중히 받아들여, 내란수괴에게 법정 최고형으로 역사와 국민 앞에 단호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며 법치를 훼손한 국민의힘 소속 45명의 '윤석열 방탄 의원단'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고 정치적·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17 1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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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나가시니 확 달라졌다"…부활 신호탄 쏜 남양유업
[비즈니스 포커스] “완전히 무너진 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2024년 1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으로부터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경영권을 넘겨받을 때만 해도 유통업계에선 이런 의문이 뒤따랐다. 당시 남양유업은 갑질부터 오너 일가와 관련된 숱한 논란 등으로 인해 침몰해가는 상황이었다. 매출은 곤두박질쳤고 영업이익은 손실로 돌아섰다. 한때 우유업계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회사의 위상은 온데간데없었다.현재 이런 우려들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고 평가할 만하다. 최근 증권가에선 남양유업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익성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 흘러나온다.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남양유업이 이렇게 빨리 정상궤도에 올라설 것이라 예상한 이는 몇 없었다. 여러 적자 기업들을 인수해 실적을 끌어올린 뒤 비싼 값에 되판 전적이 있는 한앤코라고 하더라도 남양유업만큼은 쉽게 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다.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남양유업은 소비자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상태였다. 만성 적자 기업으로 전락과거 남양유업은 잘나가던 회사였다. 1964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기용 분유 생산을 시작해 매년 빠르게 성장해나갔다. ‘맛있는 우유 GT’, 불가리스, 프렌치카페 등 여러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며 서울우유의 뒤를 잇는 우유업계 2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당시엔 기업 이미지도 나쁘지 않았다.이랬던 남양유업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산 건 2013년부터다. 회사 측이 대리점에
2026.01.17 08:2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