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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 줄이야”..논란의 '백설공주', 처참한 성적
라틴계 배우가 주인공을 맡아 미국 내에서 정치적 올바름(PC) 주의 논란은 불러일으킨 디즈니의 '백설공주' 실사 영화가 흥행에 실패했다. AP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30일(현지시간) 컴스코어 자료 등 업계 추산치를 인용해 지난 주말(28∼30일) 북미 극장가에서 '백설공주'가 1420만달러(약 209억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설공주는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백설공...
2025.03.31 0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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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관세 인상 트럼프..."소비자들 미국 차 살 것"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내달 3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수입 자동차 25% 관세에 의한 자동차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한 자동차 가격 상승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왜냐하면 외국산 자동차 ...
2025.03.30 1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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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지연' 발란, 결제서비스 중단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결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지난 28일 밤부터 상품 구매·결제가 모두 막혔다.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발란의 자체 결제서비스인 발란페이도 멈춘 상태다. 현재 결제창에는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하다'는 안내문만 뜬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
2025.03.30 08: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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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까지 모델로 썼는데...망할 위기 놓인 '이 회사'
명품 플랫폼 발란이 정산 지연 사태를 겪는 가운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의혹까지 받고 있다. 3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발란은 지난 24일 일부 입점사들에 대한 정산을 하지 못했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300억원, 전체 입점사 수는 1300여 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발란이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서울회생법원 측은 "접수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최형록 발란 대표는 입장을 ...
2025.03.30 07: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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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이슈'에 '관세 폭탄'까지...“한국이 위험하다”
한국의 대외 신용 위험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반등하고 있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질수록 상승한다. 반대일 경우 하락하는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미국발 관세 압박이 심화되면서 이달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기준 미국 뉴욕 시장에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은 36.36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CDS...
2025.03.30 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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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이라도 아껴야죠”...불황이 불러온 '초저가' 전성시대
[비즈니스 포커스] 3월 23일 오후 8시께 들른 옥수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난 일요일이라 지하철역 인근은 한산했으나 이곳 분위기는 달랐다. 매장 안에 들어서자 초등학생들부터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어르신들까지 내부는 쇼핑객들로 붐볐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가득 채워 계산대 앞에서 많은 사람이 줄 서 있었다. 한 가족 쇼핑객은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키고 필요한 물건들을 살 겸 이곳을 찾...
2025.03.30 0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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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헌재, 尹 사기 탄핵 각하하거나 기각해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달 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29일 "헌재는 하루빨리 대통령에 대한 사기 탄핵을 각하하거나 기각하여 국정의 정상화를 도모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정치편향 헌법재판관들이, 소영웅심과 출세욕에 눈이 멀어 공적 권한을 자기 마음대로 오남용하다가 감옥에 가야 할 처지에 놓인 공수처장의 ...
2025.03.29 1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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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들 어쩌나...트럼프 때문에 '초비상'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26일(현지 시간)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2025.03.29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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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사태' 인명피해 70명으로 늘어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이 됐다. 극심한 피해를...
2025.03.29 08: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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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협상 가능해"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에 열려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상호관세 관련 협상 문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다른나라)은 협상을 원한다. 협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가능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상호...
2025.03.29 08: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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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재확산...경북 안동서 재발화
주불이 진화됐던 경북 안동 지역에서 불씨가 되살아났다. 산림청은 29일 새벽 3시 반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산불 현장에서 뒷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차량 접근이 어려워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새벽 5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부터 서안동 나들목 구간을 양방향 전면 차단한다는 안전재난문자를 보냈다. 도로공사는 인근 산불 재확산으로 이같이 통제한다며 국도로 우회할 것을...
2025.03.29 06: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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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도 안늦었나요?”...비트코인보다 더 잘나가는 '이것'
금값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동부시간 오후 3시 10분께 금 현물 가격은 전장과 비교해 0.6% 오른 온스당 3074.3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온스당 3086.7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금 선물도 이날 고점을 찍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온스당 3,114.30달러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미국 ...
2025.03.29 0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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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통보...뇌물 수수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지난달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에 응하라며 일정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 소환 통보 시기나 조사 일정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오른 이후...
2025.03.29 0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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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시진핑과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름 붙여진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C...
2025.03.28 1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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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산불 피해 애도..."주한미군도 지원 준비"
미국은 27일(현지시간) 한국 영남 지역에서의 산불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국은 (한국) 남동부 지역에서 지속되는 산불로 인한 비극적 희생과 막대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명적인 산불은 인명 피해를 유발했을 뿐 아니라 주택과 역사 유적지를 파괴했다...
2025.03.28 12: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