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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韓 시장 잡아라"...'커피계 에르메스'까지 한국 온다
[커피 특집] 캐나다 국민 커피로 통하는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서울 논현동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 진출을 알렸다. 이후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4월 16일에는 서울 광화문점의 문을 열었다. 한국 시장 진출 약 4개월 만에 점포 수를 6개까지 늘리며 영토 확장에 여념이 없다. 공격적인 출점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팀홀튼은 한국에서 4년 안에 총 150개 점포의 간판을 내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여름엔 모...
2024.04.22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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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홈 카페'족 사로잡는다”...인스턴트·캡슐 커피 강화
[커피 특집] 한국에서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서식품이 선보인 ‘카누 원두커피’는 이 같은 커피 시장의 흐름에 맞춰 선보인 제품이다. 동서식품이 오랜 기간 쌓아온 인스턴트 커피 제조 능력을 앞세워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커피 맛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게 종류도 6종(홀빈 3종, 분쇄원두 3종)으로 출시했다. 동...
2024.04.22 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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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맛'과 '친환경' 두 토끼 잡는다...커피 포장 혁신 주도
[커피 특집] 한국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분리수거가 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67.4kg에 달한다.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매일유업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커피 제품의 플라스틱을 절감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게 된 이유다. 최근 매일유업은 대표 커피 브랜드인 ‘마이카페라떼’의 ‘그린 패키지’ 버...
2024.04.22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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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으로는 부족해”…베이커리 카페로 변신 중인 엔제리너스
[커피 특집]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부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최근 업계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갈수록 국내 커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롯데GRS가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 배경이다. 롯데GRS는 커피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메뉴 및 공간 구성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결론 내렸다. 그 결과...
2024.04.22 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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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20여 명의 커피 전문가 포진…R&D 앞세워 품질 극대화
[커피 특집] SPC는 여러 브랜드를 앞세워 커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던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등이 SPC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다. ‘커피앳웍스’는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이 모여 최상의 커피를 선보이는 SPC의 커피 플래그십 브랜드다. 커피앳웍스는 세계 유명 커피 산지에서 생산되는 커피 중에서도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의 생두만을 사용해 직접 로스팅한다. 또 스페셜티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2024.04.22 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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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트렌드 바뀔 때마다 제품 리뉴얼…PET 커피 시장의 '최강자'
[커피 특집] 빙그레는 국내 냉장 페트(PET)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를 앞세워 이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 ‘프리미엄’ 등 커피 시장의 트렌드가 변할 때마다 여기에 발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냉장 페트 시장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빙그레가 2007년 첫선을 보인 아카페라는 현재 약 700억원이 넘는 연매출을 기록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발 ...
2024.04.22 09: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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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복지부, 의대 증원 계속 추진..."원점 재논의 및 1년 유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2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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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흑석동인데 아파트명이 '서반포 더힐?'...'꼼수 작명' 논란
“그렇다면 천호는 ‘동잠실’이고 위례는 ‘남잠실’입니까?”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들어설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명이 ‘서반포 써밋 더힐’로 정해졌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집값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로 ‘반포’라는 지역명을 아파트 이름에 넣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흑석 1...
2024.04.21 1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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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금 어쩌나”...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1조7000억 감소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투자한 이차전지 상위 5개 종목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17일 기준 276개사로 나타났다. 총 주식 평가액은 138조6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2월29일) 282개사, 140조2천793억원과 비교해 종목 수는 6개 감소했다. 평가액은 1...
2024.04.21 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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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일단 동결해야”...증원 규모는 추후 논의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하자.”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정부에 건넨 호소문이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장·학원장 회의를 거친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호소문을 21일 공개했다. KAMC는 호소문에서 “내년 의대 입학 정...
2024.04.21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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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장보기가 무섭더라”...韓 먹거리 물가 상승률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의 식품 물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이 잦아들면서 정상 궤도에 들어섰지만 한국은 여전히 과일·채소 중심으로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였다. OECD 평균(5.32...
2024.04.21 13: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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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월수입이 50억”...쏟아지는 '별풍선'에 아프리카TV도 '대박'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별풍선 매출이 올 1분기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나왔다. 최근 하나증권은 올 1분기 아프리카TV의 기부경제선물(별풍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2월 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철수하면서 경쟁력있는 스트리머들이 대거 아프리카TV로 유입된 것이 별풍선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프리카TV 인기 BJ의 경...
2024.04.21 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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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구속기소...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민노총 노조 탈퇴 강요' 혐의
허영인 SPC 회장이 구속기소됐다.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을 비롯한 SPC 관계자 18명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허 회장 등은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소속 노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조합원 570여명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민주...
2024.04.21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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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적자 위기인데"...오히려 연봉 대폭 올린 '경영인'들
지난해 회사가 천문학적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오너·전문경영인이 오히려 전년 대비 더 많은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재벌닷컴이 임원 보수 총액이 포함된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작년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는데도 오히려 임원들의 보수총액이 늘어난 사례가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대표적인 인물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다. 그의 보수총액은 202...
2024.04.21 0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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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끝없는 평행선...의협 '원점 재검토' 입장 고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에 대해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마저 거부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의대 자율 증원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대위는 이를 받...
2024.04.20 20: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