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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농협맛선, 2030 회원 2배 이상 증가
월간농협맛선이 2030세대에 힘입어 구독자 수가 전년 대비 12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월간농협맛선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가 28만 명을 돌파했다. 매월 신규 가입자가 16%씩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주목할 점은 기존 주고객층인 40~60대 중장년층 외에 최근 20~30대 젋은 소비자의 가입률이 급증하고 있는 점이다.20~30대 회원 수는 월간농협맛선 서비스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6715명에서 다음 해인 2024년에는 1만4905명으로 증가했다. 1년 새 2.21배 12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구독 경제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를 엿볼 수 있다.이러한 변화 배경에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가 있다. MZ세대 사이에서 ‘건강’과 ‘환경‘은 주요 화두로 자리잡으며 가성비를 넘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및 지속 가능한 소비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게 월간농협맛선 측 설명이다.월간농협맛선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제철 과일 4종으로 구성된 미니 세트에 첫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3월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단량(2kg, 1kg) 김치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상품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MZ세대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2.18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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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3년 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
코오롱베니트가 향후 3년 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코오롱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 리딩 기업 대상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코오롱베니트는 작년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약 320억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3년 간 평균 15%의 성장률을 목표로 세워 현재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금융/제조/유통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사업 관련 기술력과 영업력 모두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가 기업 화두로 떠오른 2015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 노하우와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축적해왔다.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형 금융사와 핵심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의 제조 계열사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한 제조 기업의 데이터 사업 수요도 공략할 방침이다.데이터 전문 글로벌 리딩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도 사업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코오롱베니트는 2019년부터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의 총판 파트너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데라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여 도출된 인사이트가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도록 지원한
2025.02.13 09: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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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보여준 'B2B 자율주행'...5년전 이미 상용화한 국내 스타트업
최근 테슬라가 완성차 이동 및 품질 검사, 적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B2B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생산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 가운데 5년전인 2019년 BMW와 함께 ‘B2B 자율주행’ 솔루션을 상용화한 국내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조명을 받고 있다.테슬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를 활용해 완성차가 약 2km의 경로를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주행하며, 비전 검사를 위한 터널을 지나고, 지정된 구역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공장 내 지게차나 작업자를 인식하고 회피하는 등 안전성까지 확보했음을 보여준다.테슬라의 작년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1% 감소한 178만9226대로, 테슬라 역사상 처음으로 판매 성장세가 꺾인 시점에 맞춰 ‘비감독(Unsupervised)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는 점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테슬라 또한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과 같이 차량 제조원가 절감 조치를 우선시하고 있는 ‘B2B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장 내 활용하면 막대한 생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 상하이의 기가팩토리와 같은 대규모 생산 시설에서는 운전자 없이 차량을 이동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는 2019년 BMW가 국내 스타트업인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공장 내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한 사례를 통해서 입증된 바 있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3년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딩골핑 공장에 B2B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단 한 차례의 사고도 없었다.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다퉈
2025.02.04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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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선제적 ESG경영으로 경쟁력 강화 나선 이유
최근 ESG경영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ESG경영 도입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ESG 관련 공시 의무화가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이후 ESG 공시가 예정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와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한 새로운 무역장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정책적 불확실성 증가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제조 업체 엠플러스는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ESG경영 강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를 만나 엠플러스가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경을 들어봤다. Q. 2차전지와 전기차 업계가 캐즘 속에서 저마다 판로 개척과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엠플러스가 ESG경영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출범하게 된 특별한 계기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어느 날 갑자기 ESG경영을 본격화하자고 결정 내린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2차전지 관련 업계 에서 공급망 평가를 위한 ESG경영을 도입하고 있듯이, 엠플러스도 ESG경영을 도입 하고 관련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국제 규범에서 사회 환경 문제가 중시되고 ESG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기업의 장기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차전지 전방 산업의 혼란 속에서도 배터리 장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경영 환경을 갖추는 동시에 고객사 ESG 공급망 대응과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 하며, 지속
2025.01.21 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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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시장에서 답을 찾는 투자자에게[서평]
퀄리티 투자로렌스 커닝햄·토르켈 에이데·패트릭 하그리브스 지음│박영준 역│한국경제신문│2만2000원퀄리티 투자는 단순한 투자 전략을 넘어선 일종의 투자 철학이다. 전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과 변동성 속에서 흔들리는 지금,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새로운 투자 방식을 매 순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최고의 투자 성과를 내는 기업들의 본질을 탐구하며 변동성이 일상화된 오늘날의 투자 환경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 알려준다.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을 거둔 퀄리티 기업들의 비밀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투자는 본질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미래의 가치를 위해 배분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현대 금융 시장은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지정학적 갈등 등 다양한 변수로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다. 퀄리티 투자는 이러한 난제 속에서도 가치 있는 기업을 식별할 수 있는 주요 원칙과 사례를 제시한다. 강력하고 예측 가능한 현금 창출 능력, 높은 자기자본수익률,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퀄리티 기업의 본질을 명확하게 설명한다.특히 이 책은 유럽 시장에서 투자 성공 신화를 쓴 AKO캐피털의 경험을 바탕으로 퀄리티 기업을 선택하는 구체적인 기준과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퀄리티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기업의 조직적·문화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며 독자들이 단기적인 수익이 아닌 장기적인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다양한 산업과 기업 사례를 통해 퀄리티라는 개념이 어떻게 구현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생존력이 강화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도 이 책의 강
2025.01.10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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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만드는 자율주행차의 미래[테크트렌드]
제조업 기반 대표적인 굴뚝 산업으로 여겨졌던 자동차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는 가고 전기차와 수소차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의 주요 기능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동되는 SDV(Soft Defined Vehicle)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동차는 이제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이자 스마트 기기가 되고 있는 중이다. 이미 주요 완성차 업체(OEM) 및 빅테크 기업들은 SDV에 대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자동차의 미래는 인간의 개입 없이도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일 것이다. 이러한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기술은 2000년대 이후 꾸준히 개발되어 오고 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더디고 투자도 감소하면서 다소 정체상태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주요 자율주행 로보택시들이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연류되어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 실례로 구글의 로봇택시 웨이모(Waymo)는 2024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5월에는 피닉스에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672대의 자율주행차 전체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다.일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로보택시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이버갭’을 2026년에 양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아마존의 ‘죽스(Zoox)’도 로보택시 시범운행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러한 글로벌 자율자동차 업계의 노력 이외에도 고무적인 것은 향후 자율주행차에 돌파구를 마련할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들이 등장
2025.01.03 06: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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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리노베이션 효과, 고객수·매출 '쌍끌이'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한 '리노베이션'(Re-Innovation) 전략으로 재오픈한 매장들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2월 첫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기존 단독 브랜드 운영 매장에서 크리스피크림도넛과 복합 매장으로 오픈했다. 신규 고객 창출을 유도와 더불어 고 매출 매장 성향에 맞춰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인 '알파그릴'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11월까지 객수 약 13% 증가 및 매출액 약 10% 증가의 성과를 도출했다.또한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리노베이션 한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 역시 객수 및 매출 증진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중 신림역점은 객수 약 25% 증가 및 매출액 약 22% 증가로 이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롯데GRS는 이러한 서울시 내 서부·중부·남부 주요 매장의 상승 효과를 바탕으로 롯데리아의 외형 매장 확대의 수익 창출 구조에서 벗어나 매장 당 매출 증진을 위한 독특한 신 메뉴 개발 전략 구사와 더불어 브랜드 강화 및 매장 이용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신규 BI 개선 및 Taste The Fun 슬로건에 입각한 인테리어 'TTF' 콘셉트를 개발했다.이를 적용한 매장인 △천호역점 △서울대입구역점 역시 재오픈 이후 객수 및 매출액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서울대입구역점은 후라이 자동 로봇인 '보글봇' 도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내년 2월 중 개선점을 반영해 더욱 고도화된 후라이 자동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이달 12월은 롯데월드몰B1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특히 쇼핑몰 내 위치한
2024.12.30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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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코딩, No 버튼, No 메뉴②[테크트렌드]
<No 코딩, No 버튼, No 메뉴 ①편>에 이어애플이 2024년 6월 발표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음성비서 시리,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삼성전자의 빅스비, LG전자의 LG씽큐·CHATDA. 이들의 공통점은? 사용자와 물건, 사용자와 시스템 간에 메뉴도 없고 버튼도 없고 텍스트 입력도 없고 마우스 클릭도 없다. No UI, 제로 UI사용자가 원래 가지고 있는 목소리, 손짓, 움직임, 표정, 뇌파만으로 사용자와 외부가 직접 소통한다. 사용자와 외부 사이를 연결하는 추가 장치가 없다. 노코드와 결을 같이하는 IT 트렌드 ‘제로 UI’다. 사용자는 특정 물건이나 시스템의 사용 방법, 구동 원리를 몰라도 된다. 알 필요도 없다. 지금 원하는 것을 내 신체로 표현만 하면 된다. 사람에게 말하듯이 직관적이고 자연스럽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가 마치 특별히 지시하지도 않은 것처럼 느낀다. 더워서 손 부채질을 했을 뿐이라든지, 피곤해서 스트레스 뇌파가 나왔다든지, 졸려서 눈을 깜박였다든지, 목말라라고 혼잣말 했다든지 할 뿐이다.제로 UI는 이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하드웨어도 적용된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같은 공간컴퓨팅이 좋은 예다. 직접 박물관에 갈 때는 시간을 내야 하고, 지하철을 타야 하고, 표를 사고 건물에 들어가는 외부와의 인터페이스를 거쳐야 한다.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야만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가상현실에서는 이 모든 것을 건너뛰고 몇 초 만에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이, 유럽의 미술관이 내 눈앞에 나타난다. 스마트 팩토리에서 원격지에서 제품 검증을 한다든지, 목업 조립한다든지, 데모를 해본다든지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영
2024.12.03 0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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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코딩, No 버튼, No 메뉴①[테크트렌드]
“재능은 의지의 수단에 불과하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가? 이것이 중요하다. 이 의지가 단단하면 재능이 없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생을 더 하더라도 결국엔 방법을 찾을 테니까. ◆ 노코드란이 방법을 찾아주는 데 인공지능이 전 방위적으로 이용된다. 대표적 기능이 인공지능 노코드다. 노코드 혹은 로우코드란 무엇일까? 새로운 코드를 직접 짜지 않고 제품이나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노코드 인공지능은 기존에 구축해놓은 인공지능 모델과 프로그램을 차용한다. 미리 프로그래밍한 모델들을 이어 붙여 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든다. 위젯 형태 인공지능 챗봇도 코딩 없이 금방 연동할 수 있다.노코드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자체 코드 개발 역량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부족하거나 예산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개인들은 이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을 도입해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한다. 고액의 개발자나 데이터 전문가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전략이 있지만 리소스가 부족한 사람들도 이 노코드 인공지능 솔루션을 이용하면 원하는 제품이나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니 개발 접근성, 개발 문턱이 낮아진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전체 모수가 는다. 모두에게 기회가 열리니 이 시장 파이가 커진다.노코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이렇게 쉽게 만들어진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내 니즈에 맞게 그때그때 제품을 빠르게 만들고 써볼 수 있으니 좋다. 쉽고 가볍게 시도하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이 애자일(Agile)하게 흘러간다.꼭 리소스가 부족해서 노코딩을 택하는 것만은 아니다. 인
2024.11.27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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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매로 돈 버는 일, 도전하는 자의 몫
부동산 공매의 정석 이소라·김헌곤 지음│한국경제신문│2만2000원현실적으로 우리는 평생 노동을 하며 살 수 없다. 언젠가는 노동 없이 소비만 하고 살아가야 하는 시간이 반드시 온다. 그때를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신간 ‘부동산 공매의 정석’의 저자들은 ‘부동산 공매 투자’를 추천한다.흔히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이 경매다. 그런데 저자들은 왜 경매가 아니라 공매를 말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법원 경매에서는 시세의 90% 정도에 낙찰이 된다면 공매는 보통 85% 정도에 낙찰된다. 비슷한 조건일 때 공매가 좀 더 수익이 큰 셈이다. 그 외에도 공매는 법원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입찰하기 때문에 생업을 유지하면서도 언제든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공매를 많이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경매 물건에 비해 공매 물건이 적어서다. 그리고 세금 체납이 있는 경우 배분이 까다롭고 명도 과정의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데 명도 부담이 없는 물건들도 있고 비교적 명도 과정이 수월한 케이스도 많다는 게 실제 투자를 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알고 보면 공매가 어렵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부족’에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서두에 실린 ‘3억원 프로젝트’의 성공담이다. 책은 3억원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평범한 직장인 ‘행무기(필명)’의 사례를 수기 형식으로 소개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는 1000만원의 종잣돈으로 2년 동안 7개의 물건을 낙찰받아 사고팔며 1억5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거뒀다. 그는 이제 직장 봉급 외에도 ‘경·공매 투자만으
2024.11.17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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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등에 업은 테슬라[서평]
테슬라 리부트백수전 지음|한국경제신문|2만2000원2021년 11월 테슬라의 주가가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를 향한 인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든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든 테슬라와 머스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캐즘(chasm)의 덫과 엄청난 인플레이션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이슈가 터지면서 테슬라의 상승 랠리는 꺾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하향세를 타면서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하는 수모를 겪는다.회사가 큰 위기에 봉착하자 머스크는 주가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 것을 주문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을 통한 성장이라는 기존의 사업 모델을 뛰어넘고 AI와 로봇을 앞세워 회사의 비전을 ‘리부트’한다. 과연 테슬라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AI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테슬라가 어떤 기업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주식 투자에 적용하여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이다. 10월 24일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분기 매출을 발표했고 EPS(주당순이익)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덕분에 테슬라의 주가는 단번에 22% 폭등하면서 11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보여주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머스크의 결단도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트럼프의 당선 확정과 동시에 테슬라의 주가는 또다시 치솟았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열풍이 영원하지는 않다. 테슬라가 턴어라운드를 하며 상승세로 들어간 것은 사실이나 기업의 비
2024.11.09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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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 이후 ‘역수수께끼 현상’...외환당국 대처법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역수수께끼(reverse connudrum)’ 현상이 발생해 내년 경영계획을 짜야 할 기업을 중심으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컷을 단행한 직후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50원이 급등해 오히려 빅컷을 단행하지 않을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 ‘골디락스’ 장세 재현달러 가치는 마스(Mars·통화정책) 요인보다 머큐리(Mecury·펀더멘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금리인하와 같은 마스 요인이 달러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1995년, 1998년처럼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간 괴리를 줄이는 ‘미들 사이클 조정’이면 오히려 강세가 된다. 하지만 2007년, 2019년처럼 경기부양 차원에 ‘빅 사이클 조정’이면 약세가 된다. 이번에 단행한 빅컷은 후자보다 전자 성격이 강하다.현재 미국 경제와 증시는 강하다. 경기는 ‘노 랜딩’이란 신조어가 나올 만큼 2%대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실업률이 4.3%로 높게 나오자 침체 우려가 제기됐던 3분기에도 3% 내외로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미 증시는 시가총액이 전 세계의 60%에 근접할 만큼 빅테크 주도로 1990년대 후반의 ‘골디락스’ 장세가 재현되고 있다. 4년 전 조 바이든 정부 출범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 경제와 증시는 녹록지 않았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대내적으로는 트럼프 키즈에 의해 미국 의회가 점령당할 정도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시련을 맞았다. 집권 기간에도 지방은행 위기, 국가신용등급 강등, 자
2024.10.25 11: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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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하는 역사 속에서 세계의 미래를 보다[서평]
제4의 대전환닐 하우 지음│박여진 역│한국경제신문│4만3000원시간을 이해하는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 카오스 시간, 순환적 시간, 선형적 시간 개념이 그것이다. 카오스 시간은 시간 흐름에 특정 패턴이 없다는 것이고, 순환적 시간은 주기적 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는 것이며, 선형적 시간은 명확한 시작과 명확한 끝이 있다는 것이다.이 중 현대 역사에 순환적 개념을 대입한 대표적 학자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한 세계적 세대이론가이자 역사가인 닐 하우다. 그는 600여 년이라는 방대한 영미권 역사를 철저히 분석한 후 역사의 흐름에는 ‘강력한 패턴’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패턴은 인간 생애 길이와 같은 80~100년 주기로 형성된다고 설명한다.이 책은 과거의 일들을 인식 가능한 패턴으로 추출해 역사가 순환하고 있음을 증명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역사는 고조기, 각성기, 해체기, 위기라는 네 가지 시기를 주기적으로 되풀이하고 있으며 각 시기는 고유의 특성을 가진다.문제는 지금이 네 시기 중 ‘위기의 시대’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계절로 치면 ‘겨울’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경제위기가 닥치고, 포퓰리즘이 득세하며, 전염병이 돌고, 전쟁 발발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사회적 우선순위는 개인주의에서 공동체의 가치로 이동하고 가족의 역할이 강해진다.저자는 1997년에 처음으로 이 같은 주장을 하면서 2000년대 초반부터 20~30여 년간 이 시기의 징후들이 나타날 것임을 예측했다. 실제로 9·11 테러를 전조로 2007년 무렵 세계는 금융위기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그리고 또 다른 위기는 2016년(도널드 트럼
2024.09.17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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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성공한 삶일까
성공의 조건 실패의 쓸모 곽한영 지음│프런티어│1만9000원‘다른 멤버들에게 무시당하고 인기도 없지만 세계 최고의 밴드에서 활동하는 삶 vs 종군 사진기자로 세계적 명성을 얻지만 자신의 진짜 이름을 잃어버린 삶.’ 서로 상반된 내용의 선택지 두 개 중 하나를 고르는 놀이 ‘인생 밸런스 게임’의 질문이라고 한다면 어떤 쪽의 삶이 더 흥미롭게 느껴질까? 전자는 밴드 비틀스의 멤버 링고 스타이고 후자는 종군 사진기자의 전설 로버트 카파다. 그동안 자신의 전공인 법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배구, 홍콩의 구룡채성, 명작 동화 등 다방면에 글을 써온 곽한영 부산대 교수가 이번 책 ‘성공의 조건 실패의 쓸모’에서는 과거와 현재 속 인물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들의 인생 뒷이야기를 통해 성공과 실패의 의미가 무엇이며 삶에서 지켜야 할 태도와 가치가 어떤 것인지 묻는다. 링고 스타와 로버트 카파의 인생 이야기를 먼저 짚고 가자. 비틀스의 다른 멤버 존 레넌,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은 알아도 링고 스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썸머가 링고 스타를 좋아한다고 하자 톰이 이렇게 비아냥대기도 했다. “링고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하지만 저자는 링고 스타의 인생에서 ‘천재들 사이에 끼었을 때의 삶의 자세’라는 의미를 찾아낸다.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충분히 가까이에서 찍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종군 사진기자의 전설 로버트 카파의 진짜 이름은 앙드레 프리드먼이다. 헝가리 출신의 유대계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유명한 미
2024.09.07 1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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