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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증시, 본격 조정 국면 닥치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6월 중순 이후 올해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을 알 수 있는 각국 중앙은행 회의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2주간의 슈퍼위크 기간이 마무리됐다. 한마디로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케빈 워시 체제를 맞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과연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 하반기 금리, 오를 가능성은결론부터 말한다면 Fed의 양대 책무 지표와 워시가 지향하는 프레임워크를 고려하면 금리인상 시기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실업률은 Fed가 추정하는 완전고용 밴드 3.5∽4.3%의 상단에 걸려 있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목표치 2%를 두 배 이상 웃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잠재 수준에 그쳐 성장, 물가, 고용 간의 정형화된 사실이 흐트러져 있기 때문이다.통화정책의 생명이 선제성(preemptive)에 있는 만큼 ‘금리인상은 늦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속에 워시 의장은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이 파월 의장보다 더 빨리 불거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1% 이내로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현상 유지의 폭정’에 걸릴 확률이 높다. 통화론자 밀턴 프리드먼은 금리 변경이 선제성을 잃으면 경제 주체에게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금리결정권을 가진 몇몇 보드 멤버의 재량적 판단에 맡기기보다 물가가 목표치를 웃돌면 올리고 밑돌면 내리는 ‘통화 준칙(monetary rule)’을 제시했다.시장도 마찬가지다. 워시 의장이 조기에 금리를 올리면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가 재현될 수 있다. 최근 경제 여건이 40년 전

    2026.07.08 17:17:41

    글로벌 증시, 본격 조정 국면 닥치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 선진국 국채 파동,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미·중 정상회담이 예상대로 큰 성과 없이 끝나자마자 선진국 국채금리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란과의 전쟁 중에 고압경제(high pressure economy)를 추진했던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4년 전 국제금융시장에 커다란 파동을 몰고 왔던 트러스 위기설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점이다. ◆ 권력욕에서 시작되는 선진국 국채 파동고압경제란 1960년대 미국과 베트남 전쟁이 한창 진행 중에 아서 오쿤 당시 예일대 교수가 제시한 정책 처방을 말한다. 핵심인 노동시장에 적용하면 재정과 금융 완화를 통해 노동 수급 여건에 초과 수요를 발생시키면 임금이 올라간다. 임금이 ‘그냥 쉼(take a break)’ 만족도보다 높아지면 자발적, 비자발적 실업자 모두 고용시장에 들어온다. 오쿤 교수는 1960년대처럼 노동집약적 산업이 주도될 때 실업률을 1%를 낮추면 성장률이 3%까지 높일 수 있다는 오쿤 계수를 고안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문제는 베트남전쟁 당시와 달리 최근처럼 국가채무가 위험수위를 넘은 여건에서는 고압경제에 따른 후유증이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다.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반복되는 선진국 국채 파동의 발단은 권력욕이 강한 통수권자의 ‘재정 지배(fiscal dominance)’ 때문이다. 한번 쓰면 줄이기가 어려운 재정에 대해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의회, 중앙은행 등의 견제를 무시하고 압도한다는 차원에서 붙여진 용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중앙은행(Fed) 흔들기가 대표적인 예다.재정 지배로 우려되는 것이 ‘부채의 화폐화(bond monetization)’다.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여건에서는 전쟁 재원 확보 차원에서 발행

    2026.06.01 09:38:10

    선진국 국채 파동,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 오일머니 캐시 트랩에 걸린 이란…Do Or Die! 그 선택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최근 들어 세계 신용 사이클상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균열 조짐이 일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속속 오일머니 캐시 트랩에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캐시 트랩이란 흑자에도 현금이 부족해 자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테크니컬 디폴트 상황을 말한다.OPEC 회원국 원유 수출 물량, 예상보다 더 급감전쟁 발생 직후 이란에 의해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기 시작한 지난 3월 OPEC 회원국의 원유 수출 물량을 보면 예상보다 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원유 수출 항구가 호르무즈해협에 갇혀 있는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전쟁 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대체 항로를 마련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도 30% 이상 감소했다.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 위기국이 겪었던 서든스톱에 비유될 만큼 원유 수출 대금의 급감 속에 개발 지급 수요가 많은 회원국을 중심으로 외화난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국가는 UAE다. 전쟁이 시작되면서 외화 사정이 악화된 UAE는 미국 국채를 매각해 보존해 오다가 미국에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요청했다.작년 한국의 사례에서 입증됐듯이 주무 부서인 미국 중앙은행(Fed)은 중심 통화로서 달러화 위상을 지키기 위해 캐나다, 일본, 유로 랜드, 영국, 스위스 등 5대 기축통화국과 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비기축 통화국과 체결할 때는 전쟁과 같은 외부 충격으로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때만 한시적으로 체결한다. 통화스와프 체결 요청에도 Fed가 주저하는 사이 외화난이 가중되자 UAE는 증산을 통해 해결할 목적으로 5월 1일부로 OPEC를 전격 탈퇴했다. 2019년 카타르, 2020년 에콰도르, 202

    2026.05.09 15:18:36

    오일머니 캐시 트랩에 걸린 이란…Do Or Die! 그 선택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 부동산 개발의 패러다임 시프트, 프로젝트리츠

    프로젝트리츠로 일하는 법강명기·김승범·김중한·이재훈·이준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만원부동산 투자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프로젝트리츠’의 설계와 운영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정책을 만든 이들이 직접 집필한 책이다. 우리나라 리츠의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IMF 외환위기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외환위기 당시 자금난에 빠진 우리 기업들은 사옥 등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했고 이를 외국인 투자자들이 헐값에 사들이면서 1999~2001년 사이 서울의 주요 오피스빌딩 상당수가 해외 자본으로 넘어갔다. 이에 정부는 국내 자본을 보호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로 부동산투자회사법을 제정했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개발·취득·운영하고 그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리츠(REITs)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했다. 많은 이들이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기대하며 ‘건물주’를 꿈꾼다. 그러나 현실에서 부동산 투자는 높은 장벽을 넘어야 하는 일과 같다. 개인이 수백, 수천억원을 호가하는 대형 빌딩을 소유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며 설령 자금이 있더라도 복잡한 관리와 세금, 낮은 환금성은 큰 부담이다. 이러한 장벽을 낮춘 제도가 바로 리츠다. 리츠는 누구나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시대의 문을 열었다.2025년 12월 기준 국내 인가 및 등록 리츠는 총 447개, 자산 규모는 약 117조8600억원에 이른다. 여러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리츠는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투자 대상 자산 확대와 운용 절차 개선 등 점진적인 제도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2026.03.24 12:05:21

    부동산 개발의 패러다임 시프트, 프로젝트리츠
  • AI 시대, 신규 고객 창출 방법 2가지[테크트렌드]

    이미 필요한 기능은 다 개발된 시대, 이미 나올 만한 기능은 다 나온 시대다. 그런데 지금부터는 AI가 들어온다. 새로운 시장,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고객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번째. AI의 답변에 오르기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때 내 회사의 제품, 내 회사의 솔루션, 내 회사의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포털사이트에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 키워드 검색 결과 페이지에 내 제품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해서 사용자 클릭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AI의 답변에 자사 정보가 인용되도록 하는 것이 생명이다. AI의 답변에 내 제품이 언급돼야 내 제품이 살아남는다.소비자가 던지는 질문 방식도 이전과는 다르다. ‘가성비 호텔 추천’ 같은 단편적인 키워드는 이제 쓰이지 않는다. “30대 직장인 부부 둘이서 여름 휴가 때 쉴 수 있는 호텔. 관광보다 휴식 위주. 조식 제공 돼야 해. 수영장 있어야 해. 1박에 15만~19만원대 국내 호텔로 찾아줘.” 이런 구체적인 질문이 소비자와 AI 간에 오고 간다. AI는 이 질문의 핵심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답변을 생성한다. AI의 답변에 내 회사의 제품, 서비스가 답으로 오르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온드 미디어(Owned Media)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내 회사나 나의 공식 웹사이트, 공식 블로그, 공식 홍보 문서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정보를 품고 있도록 가다듬어야 한다. AI는 공식적이고 정확하고 구조화돼 있으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에 AI의 입맛에 맞는 정보를 내 온드 미디어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내 온드 미디어가 다양한 사용 시

    2026.02.02 09:17:20

    AI 시대, 신규 고객 창출 방법 2가지[테크트렌드]
  • “아틀라스 시대 끝났다” 美의 고백…中 견제·동행 ‘투트랙’ 전략 선회[글로벌 현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월 4일 밤 조용히 공개한 국가안보전략(NSS)이 던진 충격파가 크다. 새로운 내용이 들어 있어서라기보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문서라기엔 깜짝 놀랄 만큼 솔직하게 작성되었기 때문이다.미국은 이 문서에서 ‘힘에 부친다’는 말을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이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은 때론 과도해 보이지만 기존의 NSS 문서들이 거의 모든 문제를 망라했던 것에 대해 “모든 것에 집중하는 것은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한 대목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동맹에 부담 분담·전가”“미국이 전 세계 질서를 아틀라스처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한 이 보고서는 ‘미국 대외정책의 완전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비개입주의를 천명하면서도 유럽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궤도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메시지는 트럼프 1기 NSS에 비해 한층 간접적으로 바뀌었다. 러시아는 아예 미국에 대한 주요 위협으로 거명되지 않았으며 북한에 대한 메시지는 완전히 삭제됐다.대신 미국은 NSS에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해 안보 전략을 완전히 새로 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외교 엘리트들이 “전 세계에 대한 미국의 영구적 지배”를 추구한 것이 오판이었다며 “타국의 사정은 미국의 이익을 위협할 때만 미국의 관심사가 된다”고 했다. 이는 세계 경찰로서의 역할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미국의 부담을 동맹에 부담시키고 전가해야 한다는 것도 NSS의 핵심 내용이다. 특히 문서는

    2025.12.16 17:33:29

    “아틀라스 시대 끝났다” 美의 고백…中 견제·동행 ‘투트랙’ 전략 선회[글로벌 현장]
  • 국제 금값 5000달러 넘어서나[글로벌 현장]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라이온스당 4100달러를 넘어섰다. 10월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후 7시 40분 현재 2.8% 오른 온스당 4128.95달러를 나타냈다. 한때 4131.29달러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금값 상승률은 57%로 커졌다. 금값 4000달러대 안착국제 금값은 이제 4000달러대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금값은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들어 트로이온스당 3600달러 선을 넘어선 뒤 내년엔 4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금값은 훨씬 빠르게 치솟았다.최근 금값 랠리를 이끈 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었다.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미국 경제에 충격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도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서비스 플랫폼 마렉스의 에드워드 마이어 분석가는 “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면 보통 미국 투자 심리가 매우 부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달러가 압박받는다”고 설명했다.이번 금값 랠리의 핵심 동력은 2022년 이후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사상 최대 금 매입이다. 이들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하고 있다.최근에는 기관·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급증했다. 올해 3분기에만 금 ETF로 260억 달러가 몰렸다.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 보고서에서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 돌파가 점점 ‘피할 수 없는 수순’처럼 보인다”고 전망했다.실제 세계 중앙은행의 전체 준비 자산 가운데 금 보유량 비중은 10년 전 10%에서 최근 24%로 급등

    2025.10.17 17:23:01

    국제 금값 5000달러 넘어서나[글로벌 현장]
  • AI 기반 브라우저 전쟁 본격화되나[테크트렌드]

    인터넷 등장 이후 웹 브라우저는 사용자와 인터넷을 연결하는 통로였다. 주소를 입력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는 사용자 요청에 따라 웹서버에 접속하여 웹페이지를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고 하이퍼링크를 따라 수많은 웹 페이지를 이동하며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 이러한 브라우저는 1990년 후반 브라우저의 홈화면에서 기본적으로 검색엔진이 장착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 브라우저가 운영체제(OS)인 윈도(Window)와 통합됨으로써 검색 이용자의 최접점이 되었다. 이제 브라우저는 단순히 사용자와 인터넷을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검색 트래픽과 사용자 데이터를 가진 사용자 경험의 중요한 인프라이자 관문이 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 8월 퍼플렉시티가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345억 달러(약 48조원)에 인수하려고 한다는 보도는 세간의 관심을 끌기 충분한 사건이다. 현재 크롬은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이 쓰고 있는 시장점유율 약 68%인 명실공히 글로벌 1위 웹 브라우저이다. 퍼플렉시티의 기업 가치가 현재 180억 달러(약 25조원)라는 점을 고려할 때 크롬 인수를 위해 자기 몸 값의 2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한 것은 소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춰질 만하다. 그럼 퍼플렉시티는 왜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하려는 걸까. 인수 제안 배경: AI 기반 브라우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퍼플렉시티는 2022년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AI 기반 검색엔진 스타트업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인 투자자이다. 기존의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이 아닌 질문 내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요

    2025.09.26 08:00:05

    AI 기반 브라우저 전쟁 본격화되나[테크트렌드]
  • 파뮤 ‘오로라 듀이 마스크’,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국내 최초 공개

    클린 앤 니치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비클린(BeCLEAN)’에서 신제품 ‘오로라 듀이 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파뮤 ‘오로라 듀이 마스크’는 8중 히알루론산, 사프란꽃 추출물, 식물성 콜라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한 복합 기능성 포뮬러를 하이드로겔과 셀룰로오스 시트를 결합한 이중겔 구조(Layered Bio-Gel™)에 담아낸 신개념 시트 마스크다.브랜드 측에 따르면, 1회 사용만으로 피부 온도를 평균 6.5도 낮추고, 피부결과 탄력 개선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최근 선공개 및 출시된 일본 시장 내에서도 “흘러내림 없는 착용감”, “장시간 사용에도 밀착력 유지”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트마스크 브랜드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 외에도 파뮤의 베스트셀러 라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브라이트닝 집중 케어 ‘뤼미에르 라인’ ▲로즈 PDRN 성분을 함유해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로즈 쉬어 스킨케어 라인’ ▲민감 피부도 편안하게 보호하는 데일리 선케어 ‘위 러브 선 프레쉬 릴리프’ ▲더블 레이어링 멀티 세럼 ‘듀얼 에센스 카멜리아’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전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과 함께, 베스트셀러 제품 샘플을 정해진 용기에 덜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쿱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이외에도,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파뮤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플라워 인퓨저 핸드워시’ 본품과 함께 추

    2025.07.30 09:00:04

    파뮤 ‘오로라 듀이 마스크’,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국내 최초 공개
  • 신세계 정용진, 또 트럼프 만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카타르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자리에 초대받았다.외신 영상을 보면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약 15초가량 선 채로 얘기를 나눴다.정 회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선 셰이크 타밈 군주와도 악수하며 인사했다.정 회장의 카타르행은 지난달 말 셰이크 타밈 군주의 정식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카타르 측은 정 회장이 아시아에서 미국 백악관 또는 행정부와 연결되는 소통 채널이라고 판단하고 만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체류할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조우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정 회장은 카타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넘어가 현지 유통업계 기업인들과 사업 관련 미팅을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UAE는 오는 16일까지 나흘에 걸친 트럼프 대통령 중동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5.15 13:03:01

    신세계 정용진, 또 트럼프 만났다
  • 홈 카페 접수한다...‘캡슐 커피’ 힘 주는 동서식품

    카페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열풍을 타고 ‘캡슐 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편리함과 높은 가성비 등의 장점에 힘입어 약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동서식품은 지난 2023년 2월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다.동서식품의 50여 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로 선보인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았다. 풍부한 양의 카페 수준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해서 사랑을 받아온 카누 바리스타는 올해 안에 누적 판매 금액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까지 로스팅 강도에 따른 캡슐 종류를 갖췄다.또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을 적용해 언제나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골든 에센스’로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제공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아울러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은 한층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선사한다. 원하는 커피의 종류와 물의 양을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을 갖춰 편리함을 더했다.디자인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

    2025.05.05 09:13:38

    홈 카페 접수한다...‘캡슐 커피’ 힘 주는 동서식품
  • 빙그레 아카페라 ‘맛과 멋’으로 RTD 시장 공략

     빙그레 최초의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는 국내 냉장 페트(PET) 커피 1위 브랜드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커피음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초기에는 매장을 중심으로 커피 시장이 커졌지만 이후 야외 활동에도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즉석음용(RTD·Ready to Drink) 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각 업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앞다퉈 진출하기 시작했다.주력 사업인 유가공과 빙과 외에 새로운 전략사업을 고민하던 빙그레 역시 이 같은 RTD 커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그러나 이미 시장에는 경쟁 제품들이 넘쳐났다. 따라서 제품을 차별화하는 것이 과제였다. 이에 빙그레는 2007년부터 새로운 커피음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당시 RTD 커피음료 제품은 컵 형태가 대세였다. 이미 기존 선발 업체들은 다양한 컵 커피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에 빙그레는 이들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기 디자인과 맛에 주목했다. 빙그레가 아셉시스(Asepsys) 무균시스템을 적용한 페트 용기에 담긴 커피음료를 착안한 이유다.캔커피 대비 열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커피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균충전시스템 설비를 적용, 맛과 품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빙그레는 이 새로운 페트 커피음료 제품의 명칭을 ‘커피와 함께’라는 이탈리아어인 ‘아카페라’로 정하고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맛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1년여에 걸쳐 세계 각지의 원두커피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감칠 맛이 뛰어나고 향이 풍부한 아라비카 원두가 한국인의

    2025.05.05 09:12:47

    빙그레 아카페라 ‘맛과 멋’으로 RTD 시장 공략
  • 오세훈, 대선 출마 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오 시장 측은 오는 13일에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 시장의 대선 출마를 위해 이날(9일)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를 비롯한 서울시 정무직도 사임서를 제출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4.09 11:51:16

    오세훈, 대선 출마 선언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상회...6조6000억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조9431억원을 33.5% 상회했다.매출은 79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4.08 07:52:54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상회...6조6000억원
  • ‘무노’의 품격으로 할리우드 사로잡은 봉준호…‘미키 17’ 4000억 흥행 벽 넘을까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키 17’이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세계 영화계의 중심에 섰다. 3월 7일 북미 개봉 후 주말 3일간 약 276억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하며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언론 보도에 의하면 제작비 회수를 위한 목표 수익은 무려 4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마크 러팔로와 로버트 패틴슨 등 초호화 캐스팅을 내세운 만큼 흥행 부담이 크지만 그의 작품 특유의 ‘인간 냄새’를 믿고 기대하는 팬들은 여전히 많다. 봉 감독이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시험대 위에 올라 있다.  Appearance 블랙 슈트 속 숨겨진 반전 매력, 시그니처 패션 전략봉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거의 일관되게 블랙 슈트를 착용하며 간결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대표적인 사례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봉 감독은 고급스러운 검정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간결함 속에 품격을 드러냈고, CNN은 이를 두고 “봉준호 감독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블랙 스타일은 그의 영화만큼이나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최근 ‘미키 17’ 공식 행사인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 행사에서도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심플한 블랙 슈트와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여유롭고 친근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이는 ‘세계적인 거장’이지만 과장되지 않은 겸손한 이미지로 대중과의 친근감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무채색과 함께 그의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안경은 카리스마를 지니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

    2025.03.16 06:04:07

    ‘무노’의 품격으로 할리우드 사로잡은 봉준호…‘미키 17’ 4000억 흥행 벽 넘을까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