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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오명 지울까” 식품업계 가정의달 대폭 할인
설탕, 밀가루 등 담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큰 폭의 할인행사에 나선다.3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식품기업 16개사와 손잡고 할인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 4373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58%의 할인을 제공한다.농식품부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효과를 도출하고자 정부와 식품업계가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특히 가족 단위 소비가 늘어나는 5월에 맞추어 행사를 기획해 가계의 실질적인 식품 구매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할인 행사에는 라면, 빵, 식용유지, 만두, 두부, 육가공품, 콩나물 등 국민 식탁 먹거리와 밀접한 품목이 대거 포함됐다.농심, 대상, 삼립, 오리온, 롯데칠성, 동서식품 등 국내 대표적인 식품회사들이 참여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30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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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힘들어요” 대한상의 규제합리화 과제 139건 제출
고압가스 저장소에서 누출을 방지하는 당기는 문과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하게 탈출하기 위한 미는 문 규정 충돌 등 기업이 당면한 규제 해소를 위해 경제 단체가 나섰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근 기업별 의견을 모아 ‘기업현장의 규제합리화 과제’ 139건을 정리해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건의서는 국민생활과 기업현장의 불합리한 애로와 미래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을 담았다.건의서는 같은 문을 두고 두 규정이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사례를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꼽았다.현행 고압가스 저장소의 문은 가스누출 확산 방지를 이유로 출입문을 안쪽으로 당기도록 만드는 규정(고압가스 안전관리 규정)과 신속한 탈출을 위해 문을 바깥쪽으로 밀도록 만드는 규정(산업안전 관리 규정)이 충돌하고 있다.실제 고압가스를 다루는 한 기업은 “고압가스 규정에 따라 당기는 문을 설치했는데 산업안전 점검에서 지적을 받아 50여개에 달하는 문을 교체해야 한다”며 두 규정의 일원화를 요구했다.산업단지 창고임대 요건도 합리화해야 할 규제로 제시됐다. 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에는 원칙적으로 제조시설과 그 부대시설의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시설 없이 창고만 단독 설치하거나 별도 필지에 창고를 설치하는데 제약이 있다.건의서는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생규제도 담았다. 대표적인 것이 편의점용 어린이 해열진통제다.정부는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24시간 편의점에서 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 중이다.하지만 13개 편의점 상비의약품 중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과 타이레놀 160mg은 지난
2026.04.30 1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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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코 앞” TK·PK·충청 ‘일자리’ 212억 보따리 푼다
지방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정부가 총 212억원을 들여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에 대규모 일자리 연합 사업에 나선다. 30일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에 따르면 지역 균형 발전과 초광역권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역이음프로젝트'의 공모·심사 결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3개 권역의 연합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광역자치단체의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행정·지리적 제약으로 발생하는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권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사업을 다년간(4년간) 지원함으로써 권역 외 인구 유출 방지 및 수도권 등에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노동부는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권역별 초광역 사업 준비단’을 구성하고 워크숍과 광역이음프로젝트 선정 심사위원의 집중 컨설팅을 거쳐 각 권역별 일자리 사업 내용·규모 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부산·울산·경남 (100억 원)은 조선·자동차·기계부품 등 주력 산업 중심의 ‘출퇴근-취업 연계 초광역 생활권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대구·경북 (80억 원)은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전후방 협업기업 공동 R&D와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통해 ‘대경이음 미래모빌리티 일자리-생활권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충청권 (32억 원)은 성장산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인재 유입·정착·성장 선순환을 위한 ‘초광역 경력 이음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한다.이번에 확정된 권역별 사업
2026.04.30 1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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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약발 먹혔나” 1분기 서울 아파트 84㎡ 매매가 20% 하락
5월로 예정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올해 1분기 서울지역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30일 부동산 정보플랫폼 다방이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을 분석한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1억 9476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억 9371만원 하락한 것으로 비율로는 19.7% 낮아졌다.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하락한 것은 오는 5월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시세가 낮은 강북 등 비강남 지역의 거래가 많았고 강남권에서도 급매물 위주로 팔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1분기 서울 아파트 84㎡ 전세 보증금은 평균 7억 1088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00만원 넘게 7.6% 상승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전세 신규 물건 감소로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올해 1분기 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28억6190만원)로 서울 평균 가격의 240%에 달했다.또 강남구는 서울 평균 대비 233%, 송파구는 181%, 용산구는 180%, 성동구 151%, 광진구 148%, 마포구가 129%를 기록하는 등 12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평균 전세 보증금도 서초구가 10억 990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상승률은 강동구가 19.8%(1억 1416만원)로 가장 컸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30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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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금 얼마나 오를까?” 공시지가 4.9% 상승
올해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작년보다 4.9% 상승하며 보유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다소 커질 전망이다.특히 용산구는 9.2%라는 압도적인 상승 폭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땅값 상승을 견인했다.30일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85만7493필지에 대한 2026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이번 상승폭은 지난해(4.02%)보다 확대된 수치로 정부의 표준지공시지가 상향 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자치구별로는 용산구에 이어 성동구 성동구(6.52%), 강남구(6.30%), 서초구(5.82%), 마포구(5.35%), 광진구(5.2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은 보였다.지가사 상승한 토지는 서울 전체 필지의 98.6%에 달하는 84만 5000여 필지로 집계됐다. 반면 하락한 토지는 0.3% 수준에 불과해 서울 전역의 토지 가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을 보여줬다.서울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땅은 중구 충무로1가(명동) 24-2로 소재 상업용으로 1㎡당 1억 884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부터 23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반면 최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 30번지 자연림으로 1㎡당 6940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약 2만 7000배에 달한다.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내달 29일까지 정부24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내거나 소재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한편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202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됐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
2026.04.30 08: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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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계산해보니” 연봉 1125만 가사노동의 실체
집안일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의 가사 참여가 예전보다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여성 1명이 도맡는 가사 노동의 가치는 남성의 약 3배에 달했다.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가계생산 위성계정’(무급 가사노동가치 평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무급 가사노동의 전체 가치는 582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5년 전(2019년)보다 20.0%증가한 수치로 명목 GDP의 22%를 차지할 만큼 막대한 비중이다.국민 1인당 연간 무급 가사노동 가치는 1125만원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1645만8000원, 남성은 605만원으로 조사됐다.5년 전(남자 446만원, 여자 1432만2000원)과 비교해 남성의 가사 가치가 35.7% 급증하며 성별 격차는 3.2배에서 2.7배로 줄었으나 여전히 여성이 가사 부담의 중심에 서 있는 셈이다.가사노동의 세부 항목에도 변화가 뚜렷했다. 1인가구 급증으로 인해 ‘음식준비(33.0%)’와 ‘청소 및 정리(15.4%)’의 비중은 높아진 반면 저출생 여파로 ‘미성년자 돌보기(16.9%)’ 비중은5년 전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아이 돌봄이 집안에서 집밖으로 전이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혼인상태와 취업 여부로 분석했을때는 ‘기혼 전업주부(비취업자)’의 가사 가치가 226조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기본적인 가정관리 시간이 늘어난 반면 인구 구조 변화로 돌봄 노동의 성격은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29 1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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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가려면 학비만 1억?” 年등록금 1000만원 시대
국내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이 727만원이며 의과대학은 1000만원을 넘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월 30일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대학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2026년에는 총 403개 대학이 공시 대상이다. 2026년 4월 공시에서는 등록금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2개교,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정보공시 내용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으며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2026학년도 등록금은 192개교 중 130개교(67.7%)가 인상했으며 62개교(32.3%)는 동결했다.2026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27만 3000원으로 전년(712만 3100원) 대비 2.1% 상승했다.설립 유형별로는 사립은 823만원, 국·공립은 425만원이었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827만원, 비수도권은 662만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1032만원), 예체능(834만원), 공학(768만원), 자연과학(732만원), 인문사회(643만원) 순이다.전문대학의 경우 2026학년도 등록금은 125개교 중 102개교(81.6%)가 인상했으며 23개교(18.4%)는 동결했다.2026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65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29 1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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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초급속 충전’ 비싸진다”...요금 체계 전면 개편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요금 체계가 충전 속도와 원가에 맞춰 5단계로 촘촘해진다.현재 2단계로만 나뉜 요금제가 세분화되면서 느리게 충전하는 완속 요금은 인하되고 아주 빠른 초급속 충전 요금은 인상될 전망이다.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충전요금 개편안을 이달 30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현재는 100kW(킬로와트)를 기준으로 급속(347.2원)과 완속(324.4원) 두 구간 뿐이지만 앞으로는 출력별로 5개 구간(30kW 미만, ‘30kW 이상 50kW 미만’,‘50kW 이상 100kW 미만’,‘100kW 이상 200kW 미만’)으로 나뉜다.개편안에 따르면 가장 느린 ‘30kW 미만' 구간은 1kWh당 294.3원으로 기존보다 저렴해지는 반면 ‘200kW 이상’초급속 충전은 391.9원으로 오른다.기후부 관계자는 “고출력 충전기는 사업자가 부담하는 기본요금 100kW의 2배에 달하는 등 원가 차이가 큰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충전 사업자가 내는 전기료가 계절·시간별로 다른 만큼 차주가 내는 충전요금도 계절·시간대마다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이용자 편의도 대폭 개선된다.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주유소처럼 외부에 충전요금 표지판을 의무 설치해야 하며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와 위치 정보 등이 통합누리집에 공개된다.보조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기후부는 내구연한 8년이 지나지 않은 멀쩡한 충전기를 보조금을 받기 위해 교체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아파트 관리자가 직접 충전기를 설치·운영할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해 충전 인프라의 효율적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29 14: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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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강남 엄마?” 학원비 대신 주식 사준다
자녀 명의의 주식 계좌가 단순한 경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자산형성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쫒기보다 시장 지수를 따르는 성장지수펀드(ETF)위주의 장기 투자 성향이 뚜렷해지는 추세다.29일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자 계좌개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72% 급증했다.눈에 띄는 점은 계좌당 평균 잔고다. 미성년자 계좌의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에 달해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자산 관리에 본격젹으로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다.투자 종목 분석에서는 ‘안정성’과 ‘분산투자’가 키워드였다. 국내주식의 경우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와 함께 TIGER 미국S&P500 ETF,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KODEX 200 ETF 등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을 차지했다.특히 해외주식 거래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투자 성향 차이가 극명했다. 부모 세대가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개별 빅테크 종목에 집중한 반면 미성년자 계좌는 Invesco QQQ Trust, SPDR S&P500 ETF, Vanguard S&P500 ETF 등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비중이 월등히 높았다.이는 부모들이 자녀의 자산만큼은 변동성이 큰 단타 매매보다 장기적인 우상향이 기대되는 시장 지수에 맡기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계좌 개설 방식도 변했다. 올해 1분기 신규 미성년자 계좌의 58.4%가 비대면으로 개설돼 모바일 중심의 ‘자녀 금융 시대’가 열렸음을 보여줬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분산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2026.04.29 1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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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경색 오나” JP모건 회장의 직격탄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한번 시장에 경고장을 날렸다.이번에는 최근 급성장한 ‘사모 신용’시장의 부실 위험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노르웨이에서 열린 투자 관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신용시장 위축 가능성을 강하게 언급했다.그는 특히 사모신용 분야에 1000개가 넘는 기업이 난립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는 경기 침체가 닥칠 경우 이들 이겁 모두 생존하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다이먼 CEO는 “일부는 좋은 성과를 내겠지만 1000개 기업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랫동안 신용 경색이 없었던 만큼 향후 위기가 발생하면 그 여파는 예상보다 더 나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이러한 충격이 일부 은행권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한편 지정학적 위기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란 전쟁과 세계의 재무장, 인프라 수요 등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이 산재해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당장 인플레이션 수치에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이며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29 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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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사장님 댁” 기업 CEO ‘최애’ 한남동·반포동 제쳤다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올해 4월 기준 대표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공동주택 단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조사됐다.이 곳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장용호 SK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등 총 11명이 거주 중이다.이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박주환 TKG태광 회장,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김창수 F&F 회장, 현지호 화승코퍼레이션 부회장,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반홀 코닝정밀소재 대표, 조정호 대창 사장 등 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창황 효성티앤씨 부사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 정현 가온전선 부사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등 7명이 살고 있다.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구동휘 LS MnM 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5명이 살고 있다.경기 지역에서는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심상필 세메스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원유현 대동 부회장 등 4명의
2026.04.29 1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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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여권” 트럼프 美건국 250주년 파격 행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특별 한정판 여권’이 발급된다.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오는 7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이 담긴 신규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다.이 여권 표지 안쪽에는 근엄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 얼굴과 함께 금색 서명이 들어가며 배경에는 미국 독립선언문이 정교하게 새겨진다.이번 한정판 여권은 워싱턴DC 소재 여권사무국을 직접 방문 할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이나 타지 기역 사무국 신청 시에는 기존 디자인이 유지된다고 미 NBC 방송은 전했다.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으며 준비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한편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차용하는 이른바 ‘트럼프 각인’ 작업이 한창이다.워싱턴DC의 대표적 공연장 케네디센터의 명칭이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변경됐으며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와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내면 영주권을 주는 ‘트럼프 골드카드’도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29 09: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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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과 다르다” 이찬진 금감원장 ‘업추비’ 공개
미슐랭 식당이나 고급 호텔에서 이복현 전 원장 사용한 업무추진비(이하 업추비) 내역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하 금감원)의 취임 이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이 공개됐다.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작년 8월 취임 이후 지난달까지 총 8개월간 지출한 업추비 약 1700만원의 금액·사용 목적·식당 상호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관장 업무추진비 세부 집행내역’을 통해 상세히 밝혔다.이 원장이 사용한 업추비는 건수로는 76건, 월평균 사용금액은 약 209만원으로 집계됐다.지출이 가장 많았던 달은 지난달(238만원)이었고 가장 적은 달은 취임 첫 달을 제외하면 지난해 10월(163만원)이었다.지난해 8월 중순 취임한 달에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격려용 다과 구입을 비롯해 총 162만원을 사용한 바 있다.업추비 대부분은 금감원 본원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식당에서 쓰였다.사용 목적별로는 금융감독 현안을 논의하거나 공유하기 위한 지출이 상당수였다. 이밖에 ‘소통형 간담회’, ‘언론사 간담회’, ‘직원 격려’, ‘경조사비’ 등의 항목도 있었다.이 원장은 작년 10월에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때 업추비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당시 국감장에서 전임 이복현 원장 시절 금감원의 과도한 권한 행사 관련 지적이 나오자 업추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업추비 비공개 논란을 빚었던 이복현 전 원장의 행보와 차별화해 금감원의 투명성 강화 의지를 부각하려 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최근 금감원은 이복현 전 원장의 업추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라는 한 시민단체와의 소송에
2026.04.29 0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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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막히자 몰렸다” 소형 아파트 10억 시대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어섰다.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 아파트로 몰린 것이다.28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소형(전용 60㎡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920만 원을 기록했다.지난해 2월 8억 원, 10월 9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불과 1년여 만에 10억 원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특히 한강 이남 11개 구의 소형 아파트 강세가 무섭다. 이달 기준 평균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12억 596만 원 집계되며 처음으로 12억 원대에 진입했다.강북 14개구 역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평균 8억 4816만 원까지 치솟았다.이 같은 소형 전성시대는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가 크다. 현재 15억 원 이하 아파트 대출 한도는 최대 6억 원이지만 금액이 높아질수록 한도가 급격히 줄어든다.결국 대출 활용이 비교젹 용이한 소형 면적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이다.가격 상승률에서도 소형은 대형을 밀어냈다. 이달 기준 서울 대형(전용 135㎡ 초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작년 말 대비 1.1% 오를 동안 소형은 7.1%나 뛰었다.이에 따라 대형과 소형 사이의 가격 격차도 지난해말 약 3.87배에서 올해 4월 3.7배로 좁혀졌다.전문가들은 공급 부족 우려와 대출 규제가 지속되는 한 소형 면적 중심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28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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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냈다” 블룸버그의 이례적 극찬
한국 코스피가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 증시로 올라섰다.인공지능(AI)영풍에 따른 반도체 호재와 정부의 친시장적 개혁 정책이 맞물리며 ‘K-증시’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진 결과다.28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전체 시가 종액은 올해 들어 45% 급증하며 총 4조 400억 달러(5500조 원)를 기록했다.이는 영국의 시총 규모인 3조 9900달러를 앞지른 수치로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영국을 밀어내고 세계 시총 순위 8위에 등극했다.현재 국가별 시총 세계 1위는 미국(약 75조 달러)이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홍콩, 인도, 캐나다, 대만, 한국, 영국, 프랑스 등이 뒤를 잇고 있다.현재 7위인 대만의 시총은 4조 4800억 달러로 한국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특히 5위 인도부터 8위 한국까지 모두 시총 4조 달러대에 포진해 있어 현재 랠리가 지속될 경우 한국 증시가 세계 5위권까지 도약하는 ‘지각변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 특수로 인한 메모리 칩 수요 급증과 이재명 정부의 친시장적 개혁 정책이 한국 코스피 랠리의 주요인이라고 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28 15:0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