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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2년 구형” 나경원,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도 넘은 '완장질'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신속처리안건) 관련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 받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해 '도 넘은 완장질'이라고 거친 어조로 비판했다. 15일 나 의원의 SNS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속으로는 내란범을 재판 지연으로 보호하고 있다? 자신이 먼저 물러남이 마땅하다?”라는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말에 대해 “이 발언은 사법부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2025.09.15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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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주의로 중대재해 줄었나?” 경총, 李 정부에 쓴소리
경제 5단체 중 하나인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정부가 내 놓은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 재계를 대표해 이재명 정부에 즉각 반발 입장을 나타냈다. 15일 경총에 따르면 “금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동안전종합대책’ 을 발표했다”며 “금번 대책은 수사 및 처벌수준 강화, 고강도 경제적 제재 부과 등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한 엄벌기조와...
2025.09.15 16: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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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시” 농산물 유통구조 칼질하나
정부가 농산물 고물가 원인으로 지목된 유통구조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현재 ‘농민→도매→중도매→소매’로 이어지는 복잡한 4단계 유통망을 온라인 중심으로 단순화해 유통 비용을 줄이고 가격 불안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정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도매시장 중심의 기존 구조를 전면 개편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
2025.09.15 14: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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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원 규제했더니” 투자자 아파트 안샀다
서울 빌라 거래량이 급증하며 다세대 주택 시장에 대한 수요가 치솟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에서 거래된 빌라는 총 3644건으로 전년 동기 2528건에 비해 44.1% 급증했다. 이는 아파트 대출 규제 강화와 실거주 의무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가격이 낮은 다세대 주택으로 눈을 돌린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거래량은 2022년 5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최다 기록으로 특히 강남구는 거래가 50...
2025.09.15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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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이 만하게 없네” 4050 국채로 몰리는 이유
4050세대가 정부 발행 개인 투자용 국채의 주요 투자 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후 대비를 위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15일 미래에셋증권이 공개한 판매 통계와 고객 설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인 투자용 국채에 투자한 고객 중 50대가 3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21.7%로 집계됐다. 두 연령대를 합치면 전체 투자자의 61%에 달했다. 이들은 대체로 노후 대비를 위한 국채를 선택...
2025.09.15 0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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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 룸살롱 술 접대 여전” 법인카드 유흥업소 결제액 6000억원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지출된 법인카드 결제액이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 중 룸살롱에서만 3200억원이 넘게 사용돼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들이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은 총 16조 20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15조 3246억원과 비교해 5.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중 유흥업소에 사용한 법인 카...
2025.09.15 0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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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뒤늦게 사실관계 부인” 추미애, 조국혁신당 성 비위 정면 비판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혁신당의 성 비위 사건에 대해 정면 비판했다. 15일 추 의원의 SNS에 따르면 그는 “뒤늦은 가해자 커밍아웃이 놀랍다”며 “조국혁신당에서 5개월 전에 일어난 성 비위 사건 가해자가 뒤늦게 등장해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뒤늦은 가해자 커밍아웃이 석연치 않다”며 “배가 지나간 흔적을...
2025.09.15 0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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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으로 올린 주가” 고려아연, 황제주 복귀
고려아연이 주가 100만 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황제주’ 대열에 재진입했다. 실적보다 오너 리스크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104만 40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개장 한 시간 만에 주가는 1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황제주&rsqu...
2025.09.12 16: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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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코스피 5000 달성 목표” 허니문은 끝나고 이제 본 게임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허니문 기간은 끝나고 이제 본게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임기 초 100일은 정책 추진력의 골든타임이며 첫 단추는 잘 끼워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대통령 임기 초 100일은 국정 추진 기조와 리더십의 시험대이자 향후 임기 내 정책을 실행할 추진력을 축적하는 골든타임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증시에서도...
2025.09.12 1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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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뒷전” KT 피해 규모보다 정치권에 주목
KT소액 결제 피해 사례가 보고되면서 다시 통신사 해킹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팩트 보다는 정치권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KT 사태 관련 관계 기관이 진상 조사에 나서면서 해킹 방법에 대한 보도들이 홍수를 이루며 사건 팩트체크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하나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KT 주가 측면에서는 실제 고객 피해 여부 및 정도, 회사 측 책임 ...
2025.09.12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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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하는 금값” 집값 넘본다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 확대 등이 맞물리며 금 시장에 과열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1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골드만삭스의 금값 시나리오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동의 정세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쏠리는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
2025.09.12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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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100일” 이재용 삼성 회장이 웃는 이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지난 11일 처음으로 18조 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상장사 주식의 평가약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18조 5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지난 6월 4일 (14조 2852억원)보다 29.6% 증가한 수치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
2025.09.12 0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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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연락이 안돼요” SNS 라이브커머스 소비자 피해 매년 증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기반의 소셜미디어(SNS)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가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청약철회 거부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최근 약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라이브 커머스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4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전...
2025.09.12 0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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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만 뚫린 줄 알았더니” 김영섭 KT, 개인정보 유출 정황 사과
KT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 결제 피해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공식 인정했다. 유출 가능성이 확인된 인원은 5561명이며 이중 278명은 실제 소액결제 피해자로 확인됐다. 1인당 피해액은 54만원으로 추산됐다. 11일 김영섭 KT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
2025.09.11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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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3대 특검법' 국회 본회의 與 주도 통과
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수사 기간과 인력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3대 특검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했다. 개정안은 더불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됐으며 전날 여야합의안을 뒤집고 새 수정안을 단독 상정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특검 수사 기간을 30일씩 2회 연장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법은 ‘30일 연장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추가 30일 연장’이 가능했지만 개...
2025.09.11 1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