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4곳에 대한 투표율은 42.32%로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10월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투표율인 35.9%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야권단일화가 이뤄져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어 최대 격전지로 평가받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은 34.4%,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47.7%다.
야권 후보들이 안방싸움을 벌이는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56.0%, 60.6%로 집계됐다.
한편 재보선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보수와 진보가 격돌하는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14.88%를 기록 중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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