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지난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보험업계 공동 현장 상담센터'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 상담센터는 무안공항 내 재난 피해자 통합 지원센터에 설치되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금 신청 및 지급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협회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혔다.

보험업계는 이번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원활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보험업계,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 지원 위해 공동 상담센터 운영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