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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라리 주식 할 걸” 연 0.6% 비트코인 거품론 고개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이 향후 120여 년간 연평균 0.6%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량마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투자심리 위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수석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는 네트워크 가치 평가모델인 ‘멧커프의 법칙’을 적용한 결과 비트코인 가격이 최종 발행 시점인 2140년께 12만 달러(한화 액 1억 8151만원)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멧커프의 법칙은 네트워크 가치가 참여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이론이다.비트코인 공급량이 상한선인 2100만 개에 가까워질수록 신규 채굴이 줄고 네트워크 성장세도 둔화돼 가격 상승 여력이 제한된다는 분석이다.이를 토대로 산출한 장기 기대수익률은 연 0.6% 수준에 불과했다.국내 시장 분위기도 냉각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렛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301억 달로러 올해 1월 515억달러 대비 41.5%급감했다.2월 521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3월 358억달러, 4월 338억달러, 5월 301억달러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빗썸 역시 2월 230억 달러를 기록한 뒤 3월 153억 달러로 급감했으며 최근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강세장에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증시와 고수익 대체자산으로 대거 머니무브를 감행한 결과로 보고 있다.특히 최근 사상 최대 규모로 단행된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글로벌 자금 블랙홀 역할을 하며 코인 시장의 잔여 유동성을 빨아들인 점도 이탈을 부추겼다.미·이란 종전 합의 등 지정학적 리스

    2026.06.17 14:41:38

    “차라리 주식 할 걸” 연 0.6% 비트코인 거품론 고개
  • “돌아온 큰손 중국인” 외국인 카드 소비 2조 원 첫 돌파

    올해 5월 외국인 카드 소비가 전년 대비 67.1% 증가한 2조 1222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 데이터랩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년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지출액이 사상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 1조 2702억 원 대비 67.1% 증가한 수치로 2023년 이후 최고 성장률이다.관광공사는 올해 5월 폭발적인 성장은 중국 관광객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인 카드 소비는 올해 들어 매월 증가세를 이어가다 5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늘었다.업종별로는 지난해 5월에 비해 ▲쇼핑업(+77.8%) ▲운송업(+70.6%) ▲의료웰니스업(+65.8%) ▲식음료업(+64.9%) 순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세부 업종에서는 ▲약국(+206.1%) ▲장난감·오락기기(+191.4%) ▲피부관리·마사지(+153.9%) ▲백화점(+89.2%) ▲면세점(+87.6%) ▲액세서리(+87.0%) ▲피부과(+85.5%) ▲스포츠용품 및 의류(+84.5%) 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운송업에서는 철도가 79.9%, 숙박에서는 콘도미니엄이 72.2% 성장했다.관광공사는 외국인 인바운드 소비 트렌드가 글로벌 2030 세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소비’와 중국 관광객 주도의 ‘초고가 럭셔리 쇼핑’으로 뚜렷하게 양분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국 관광객이 전반적인 소비 성장을 주도하면서 시계·귀금속(+69.7%)과 액세서리(+87.0%) 등 하이엔드 럭셔리 상품군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명품 매장이 밀집한 서울 청담동의 시계·귀금속은 전년 대비 135.0%, 액세서리는 197.7% 성장했다.시계·귀금속 업종의 건당 평균 단가는 1215만 원에 달하며 주

    2026.06.17 11:05:12

    “돌아온 큰손 중국인” 외국인 카드 소비 2조 원 첫 돌파
  • “집값 절반이 땅값” 아파트 분양가 또 역대 최고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에서 대지비(땅값)가 차지하는 비중이 1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공사비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땅값까지 치솟으면서 아파트 분양가는 또 한 번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중 대지비 비율은 51%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월(5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월(35%)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에 무려 16%포인트 급등했다.그동안 35~40%대에 머물던 땅값 비중이 분양가릐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대지비 비율이 71%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80%)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기존에도 서울은 입지 여건상 지방보다 땅값이 비쌌지만 토지 감정평가약이 높은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서울 전체의 평균 대지비 값을 크게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땅값 상승은 고스란히 분양가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140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4.00% 오른 수치다.서울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8.85%나 뛰어오르며 6355만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6000만원 선을 돌파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7 09:47:55

    “집값 절반이 땅값” 아파트 분양가 또 역대 최고
  • “오세훈표 버스 무임승차 시동” 미래세대 몫 되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6.3 지방선거 공약이었던 70세 이상 고령층 버스 무임승차 안건이 서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서울시가 고령층 버스 요금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면서 막대한 재정 부담 논란도 커지고 있다.17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전날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이 발의한 ‘서울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조례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시민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다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즉시 무임승차가 시행되는 것은 아니며 예산 편성과 세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관건은 재원이다. 서울시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버스 무임교통카드를 도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총 5788억 6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연간 부담은 첫해인 2027년 1047억 원에서 2031년 1275억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고령인구가 증가세를 감안하면 재정 부담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서울은 이미 65세 이상 시민에게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갖춘 상황에서 버스까지 무료 이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나온다.일각에서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고령층에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 재정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령층 이동권 보장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지속 가능한 재원 대책 없이 복지 범위만 확대할 경우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조례안은 오는 2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정유진 기자 jinji

    2026.06.17 09:05:43

    “오세훈표 버스 무임승차 시동” 미래세대 몫 되나
  • “대기업은 달라” 100대기업 임직원 주식 보상 2.3조 지급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임직원에게 지급한 주식 보상 규모가 2조원을 돌파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100대 기업 중 18개 사가 임직원에게 지급한 보상 액수는 총 2조2811억원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6972억 원)대비 3.3배 급증했으며 이미 작년 연간 지급액(1조 6992억원)도 넘어섰다.   올해 주식 보상을 가장 많이 실시한 곳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총 1조6503억원 규모의 주식을 지급하며 전체 규모를 견인했다.이어 SK하이닉스(3771억원), 두산(494억원), SK스퀘어(478억원), 하이브(307억원), 현대차(246억원), 카카오(245억원) 순이었다.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증시 호조를 보이면서 임직원들이 받은 주식의 가치는 더욱 치솟았다.지난달 말 기준 이들 주식의 평가약은 4조 5242억원으로 지금 당시보다 2배 가까이 불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이하 RSU) 제도의 확산이다. RSU는 일정 기간 재직하거나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자사주를 무상으로 주는 제도다. 주가 하락시에도 일정 가치가 보장돼 기업들이 장기근속 유도와 성과공유를 위해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한편 올해 주식 보상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88억원)으로 나타났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사장, 송재승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뒤를 이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7 08:25:23

    “대기업은 달라” 100대기업 임직원 주식 보상 2.3조 지급
  • “호르무즈 재개방했지만” 해운사 ‘신중론’ 확산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극적 합의했지만 글로벌 해운업계가 정상 운항을 재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일 전망이다.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유조선 운영업체인 일본 미쓰이OSK라인의 다무라 조타로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히 합의가 아니라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안전하게 바뀌었다는 점이 확인돼야 한다”며 “선사들이 안심하고 항해하기까지 최소 수주에서 한 달은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체결 즉시 안전한 항로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과는 온도차가 크다.실제로 국제 유조선 단체인 인터탱코 역시 철저한 위험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전 세계 원유와 LNG물동량의 20% 이상을 책임지는 요충지이지만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통항이 막히면서 현재 걸프만 일대에는 선박 약 500척이 갇혀 있는 상태다.국제해사기구(IMO)는 현재 기뢰 제거 등 위험 요소와 선박 혼잡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평가하며 안전 이동방안을 검토 중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6 16:00:31

    “호르무즈 재개방했지만” 해운사 ‘신중론’ 확산
  • “삼전닉스가 벌고 개미가 채웠네” 역대급 뭉칫돈 유입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증시 투자 대기 자금 유입에 힘입어 지난 4월 시중 통화량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4월 광의통화(M2·평잔·계절조정계열)는 415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5조3000억 원(0.6%) 증가했다.M2 증가율은 3월(0.4%)보다 4월 0.6%로 확대됐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5.7%로 높아졌다.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13조원 늘어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호조를 보인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 확대가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기타통화성상품도 8조 3000억원 증가했다. 주식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중심으로 자금이 늘어난 영향이다.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6조 1000억원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도 7조 원 늘어난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6000억원 감소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6 13:48:32

    “삼전닉스가 벌고 개미가 채웠네” 역대급 뭉칫돈 유입
  • “휴가 비행기표 싸진다” 7월 유류할증료 20% 하락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다음 달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20% 이상 일제히 떨어진다.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장거리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번달(27단계)보다 8단계 내려간 19단계가 적용된다.중동전쟁 여파로 지난 5월 최고점(33단계)을 찍을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MOPS)이 한 달 새 17.5%급락했기 때문이다.이에따라 대한항공의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는 기존 최대 45만 1500원에서 다음달 34만 4000원으로 조정된다.미주 노선(인천~뉴욕 등) 기준으로 왕복 21만 5000원이 절약된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최구고간 편도 유류할증료가 38만 2800원에서 27만 5800원으로 약 28%가량 낮아진다.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도 왕복 최소 3만원 이상 요금이 내려간다.다만 유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쟁 이전인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유류할증료가 3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완연한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6 11:49:05

    “휴가 비행기표 싸진다” 7월 유류할증료 20% 하락
  • “막차 수요 몰렸다”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 16% 급증

    서울·경기 아파트 시장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시장에 나온 매물이 거래로 이어지면서 수도권 주택 시장이 전체 부동산 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16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4월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은 44조 1736억원으로 전월(38조 892억원)대비 16.0%증가했다.거래량은 10만 4479건으로 전월보다 2.8%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6.3% 거래대금은 23.3%각각 늘었다.시장에서는 지난 5월 9일 종료된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 있다.세제 혜택 종료 전 매도자와 매수자가 거래를 서두르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유형별로는 공장·창고 등 집합건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39.2%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어 오피스텔(9.0%), 공장·창고 등 일반건물(5.7%), 연립·다세대(5.1%), 아파트(0.2%) 순으로 증가했다.반면 상가·사무실(-19.0%), 상업·업무용 빌딩(-10.0%), 토지(-8.6%), 단독·다가구(-5.6%)는 감소했다.아파트 시장에서는 서울과 경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4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9075건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거래금액은 26조9707억원으로 19.7% 늘었다.서울의 경우 거래량이 5491건에서 8416건으로 53.3% 증가했고 거래금액은 5조 7473억원에서 10조192 억원으로 74.3% 급증했다.경기도 역시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6.3%, 15.5%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15개 시·도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하며 수도권과의 온도차를 보였다.오피스텔 시장도 회복

    2026.06.16 11:12:48

    “막차 수요 몰렸다”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 16% 급증
  • “9000 시대 열리나” 美·이 종전에 개미·외인 쌍끌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리스크가 걷히면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9000’(코스피 9000)선 달성을 눈앞에 뒀다.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8696.55에 출발해 장 초반 8710선을 돌파했다. 앞서 뉴욕증시가 종전 합의 기대감으로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3.07%급등을 기록한 호재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특히 시가총액 상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2~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삼성전자는 2.37% 오른 3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36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이미 내성을 갖췄다고 분석한다.증권업계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의 실적모멘텀이 여전히 강한 만큼 최소 2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미국과 한국 증시 모두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한편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1030선 안팎에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6 09:50:13

    “9000 시대 열리나” 美·이 종전에 개미·외인 쌍끌이
  • 美·이 종전 타결에...국제 유가 3개월 만에 최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국제유가가 5%가까이 폭락하며 3개 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15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9% 하락한 배럴당 83.2달러에 마감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4.8%떨어진 배럴당 80.75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이란 전쟁 개전 초기였던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번 급락은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60일간 통행료 없이 단계적 개방하기로 합의하면서 공급 우려가 해소된 영향이다. 공식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다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유예 기간 이후 통행료 징수를 두고 미국은 영구면제를 이란은 수수료 부과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에너지 공급망의 정상화 속도도 변수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는 분쟁이 끝나더라도 전쟁 전 물동량의 80%를 회복하는 데 최소 4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완전한 정상화는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6 08:49:59

    美·이 종전 타결에...국제 유가 3개월 만에 최저
  •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 트럼프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서명 사실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에너지·물류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고 “이번 합의로 막혔던 석유 공급이 원활해져 세계 경제에 정말 큰 성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시장 가시성을 높이는 대(對) 이란 제재 완화에 대해서는 이란의 핵 포기 등 구체적 조치에 맞춘 '상응 방식'임을 분명히 했다.특히 글로벌 해상 물류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우리는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는 합의를 이뤘고 거기엔 통행료가 없다는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전과 같이 ‘무료(toll-free)’로 개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나 불씨는 남아있다. 이란 관영 언론이 ‘해상 서비스 관리권’을 근거로 통행 수수료 징수 권리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향후 실무 협상에서 ‘통행료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해상 보험료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어 전세계 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6 08:22:28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 트럼프 선언
  • “숨은 진주되나” LGD 하반기 애플 공급망 격변 ‘주목’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이 희망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일시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15일 iM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5.9조원, 영업적자 12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 5.7조원, 영업적자 80억원보다 밑돌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최근 실시한 희망퇴직과 관련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당초 해당 비용은 약 1000~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으나 실제 비용은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iM증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적자폭이 기존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점쳤다.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대형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약 1280억원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iM증권은 2분기 실적 부진은 구조적 수익성 악화라기보다 일회성 요인에 따른 일시적 손익 훼손으로 판단했다.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스마트폰 가격 인상 가능성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LG디스플레이의 주력 고객사인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차질 국면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동사의 하반기 아이폰18 신제품향 OLED 패널 출하량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애플 내 또 다른 패널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폴더블 신제품향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더블 패널 대응(면적 증가 효과)에 따른 생산 능력 배분 변화가 기존 바 타입 아이폰18 OLED 패널 내

    2026.06.15 16:43:08

    “숨은 진주되나” LGD 하반기 애플 공급망 격변 ‘주목’
  • “종전 타결 선언했지만” 사우디·이라크 韓에 보낸 ‘러브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국 방위산업에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DS투자증권은 방위산업에 대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강태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란전쟁 종전이 한국 방위산업에 오히려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전쟁 종료 후 본격화될 중동향 수출 파이프라인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현재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은 중동 국가들과 대규모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장갑차, 자주포 등 지상무기 전반의 획득 및 현대화 사업을 협의해 왔으며 현대로템은 이라크와 약 250대 규모의 K2 전차 수출을 논의해 왔다.특히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는 미국 패트리어트 공급 부족 상황과 맞물려 쿠웨이트·카타르 등 신규 국가로의 수출이 우력시 된다.  강 연구원은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란의 미사일 역량과 친(親)이란 무장정파들의 존재로 인해 중동 내 방공능력 강화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햔편 한국항공우주(KAI) 역시 UAE·사우디와 KF-21 수출 및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을 협의 중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5 15:01:16

    “종전 타결 선언했지만” 사우디·이라크 韓에 보낸 ‘러브콜’
  • “차익실현” 외국인 5월 한국 주식 역대 최대 유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역대 가장 많은 주식 자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61억 5000만 달러 순유출됐다.순유출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이는 지난 5월 말 원·달러 환율(1507.9원) 기준 약 39조4315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이로써 외국인 증권자금은 지난 2월 이후 넉 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유출액은 702억 달러에 육박했다.특히 주식 시장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5월 한 달간 주깃 자금 순유출은 318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한은 관계자는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 비율 조정(리밸런싱)과 차익 실현 매도세가 겹치며 유출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반면 채권 시장에는 56억 8000만 달러가 순유입 되며 두 달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세계국채지수(WGBI)추종 자금의 유입과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5 13:28:45

    “차익실현” 외국인 5월 한국 주식 역대 최대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