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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 아닌 연금?” 55세부터 사망보험금 생전 수령 허용

    오는 10월부터 만 55세 이상이라면 기존 사망보험금 일부를 생전에 연금처럼 수령 할 수 있게 된다.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서 노후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로운 재정 수단이 마련되는 셈이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제도 도입 준비 상황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

    2025.08.19 10:22:10

    “유산 아닌 연금?” 55세부터 사망보험금 생전 수령 허용
  • 한덕수 전 총리 특검 출석…내란 공모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내란 혐의 수사를 진행 중인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은석 특검이 이끄는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특검팀은 계엄 당시 국정의 2인자였던 한 전 총리를 상대로 헌법 수호의 책무를 다했는...

    2025.08.19 09:28:10

    한덕수 전 총리 특검 출석…내란 공모 혐의
  • “배추 한 포기 7000원” 폭염·폭우에 '금배추' 되나

    이상기후 여파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상품의 평균 소매가격은 706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보다 9.3%, 평년보다는 11% 높은 수준이다. 배춧값은 이달 초까지 6800원대에 머물렀으나 14일 7023원으로 급등하며 7000원대를 돌파했고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52%나 치솟아 한 포기당 약 25...

    2025.08.19 08:40:54

    “배추 한 포기 7000원” 폭염·폭우에 '금배추' 되나
  • “기부 잊고 지내” 경찰, 문다혜 자선전시 모금 미기부 '혐의 없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자선 전시회를 열고 모금액을 기부하지 않아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했지만 경찰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18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문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 2022년 12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인의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주최 측은 “모금액은 비영리재단에 기부되어 자립...

    2025.08.18 16:12:51

    “기부 잊고 지내” 경찰, 문다혜 자선전시 모금 미기부 '혐의 없음'
  • “제주도보다 더 비싸다” 울릉도 관광 외면받는 이유

    울릉도가 관광객 감소세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인프라 불안과 높은 물가, 일부 부정적인 관광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만90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3만1325명)보다 약 2만2000명(9.6%) 감소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 2022년 46만1375명, 2023년 40만8204명, 2024년 38만52...

    2025.08.18 11:57:27

    “제주도보다 더 비싸다” 울릉도 관광 외면받는 이유
  • “철강 50% 관세” 韓, 407종 추가 수출 산업 타격 불가피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하면서 국내 관련 업계에 타격이 우려된다. 특히 자동차·전자·기계 부품 등이 포함되면서 한국 수출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신규 관세 부과 대상으...

    2025.08.18 10:06:37

    “철강 50% 관세” 韓, 407종 추가 수출 산업 타격 불가피
  • “술도 안 팔린다” 자영업 폐업 속출에 연체액도 13조 돌파

    2분기에도 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와 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여가 분야의 매출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술집은 전년 대비 10% 가까이 매출이 줄었다. 18일 한국신용데이터(이하 KCD)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약 450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7.9% 증가한 수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오히려 0.8% ...

    2025.08.18 09:54:35

    “술도 안 팔린다” 자영업 폐업 속출에 연체액도 13조 돌파
  • “갑질업체 대표에 장관 표창 준 산업부” 하남에프앤비 갑질에 공정위는 철퇴

    육수를 받지 않은 가맹점에 고기 공급을 끊은 갑질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 처분을 받은 하남돼지집 운영사 하남에프앤비 장보환 대표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남에프앤비 장보환 대표는 올해 4월 프랜차이즈협회 주최로 열린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명목으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제는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산업부가 ...

    2025.08.18 08:33:47

    “갑질업체 대표에 장관 표창 준 산업부” 하남에프앤비 갑질에 공정위는 철퇴
  • “월세 계약급증” 임대인 1인당 평균 2500만 원 벌었다

    전국에서 서울이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이 절반을 넘긴 가운데 세입자들의 주거 부담은 커지는 반면 부동산 임대업자의 수익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전국 무주택 가구 수는 961만8474가구로 1년 전보다 0.81%(7만7374가구) 증가했다. 전체 가구 중 무주택 가구 비율은 43.6%에 이른다. 무주택 가구는 가구원 중 누구도 주택...

    2025.08.17 15:16:49

    “월세 계약급증” 임대인 1인당 평균 2500만 원 벌었다
  • “불황형 상품이라고?” 고소득층이 줄서서 사는 '이것'

    올해 1분기 복권을 가장 많이 구입 한 계층은 중상위 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저소득층이 복권을 더 구매한다는 통념과는 달리 소득이 높을수록 복권 구입액이 더 크고 증가율도 가팔랐다. 17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복권 구매 가구의 평균 구입비는 768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20원)보다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복권 구매 가구 비중도 10.7%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늘었다. 소득 5분...

    2025.08.17 15:01:27

    “불황형 상품이라고?” 고소득층이 줄서서 사는 '이것'
  • “SK하이닉스가 다했네” 삼성·현대차도 실적 뒷걸음질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SK하이닉스를 제외할 경우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악화가 뚜렷한 상황이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42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655조26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총 영업이익은 118조51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

    2025.08.17 13:28:03

    “SK하이닉스가 다했네” 삼성·현대차도 실적 뒷걸음질
  • “고가 아파트 있어도 지급?” 2차 소비쿠폰 기준 허점 뚫릴까

    정부가 준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지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는 소득 상위 10%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어서 기준 마련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문제는 지급 대상 선별 기준의 형평성이다. 현재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료를 소득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2025.08.17 13:04:47

    “고가 아파트 있어도 지급?” 2차 소비쿠폰 기준 허점 뚫릴까
  • “저가로 유혹” 아고다, 최다 피해 속출에도 책임 회피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하 OTA)을 통한 예약이 일반화되면서 소비자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OTA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접수 건수는 총 1422건으로 2021년(241건) 대비 약 6배나 증가했다. 피해 신고가 접수된 OTA는 ‘부킹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rsquo...

    2025.08.17 12:50:37

    “저가로 유혹” 아고다, 최다 피해 속출에도 책임 회피
  • “행정수도 기대감 재점화?” 세종시 집값 다시 불 붙나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대통령 집무실 건립을 약속하면서 침체됐던 세종 부동산 시장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1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앞서 7월 셋째 주 보합 전환 이후 ▲0.04% ▲0.09% ▲0.03%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대선 이후 기대감이 꺾였던 행정수도 이...

    2025.08.15 14:29:06

    “행정수도 기대감 재점화?” 세종시 집값 다시 불 붙나
  • “일본과 6배 차이” 韓 건설사고 1만 명당 1.59명 '안전 불감'

    한국의 건설업 사고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 10대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기준으로도 한국은 두 번째로 높은 사고 사망률을 기록하며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1.59로 OECD 경제 10대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캐...

    2025.08.15 14:08:10

    “일본과 6배 차이” 韓 건설사고 1만 명당 1.59명 '안전 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