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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에도 이익 증가” 금융지주, 실적 온도차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조 1118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 1687억원)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은 2분기 순이익이 1조 6413억원으로 작년 2분기(1조 7107억원)보다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홍...
2025.07.21 0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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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지키자는 세력이 극우” 한동훈, 보수 궤멸 우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한 전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불법계엄한 대통령이 파면되고 대선에서 패배하고 당 지지율이 앞자리 1자 찍으며 역대급으로 떨어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윤석열을 지키자, 부정선거를 밝히자고 선동하는 세력은 분명히 극우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다원주의 사회에서 극단주의자들이 존재할 수 있고 그 존재 자체로는 문제가...
2025.07.20 15: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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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 절반은 취직” 의정갈등 장기화에 반쪽 복귀
올해 상반기 전공의 일부가 병원 현장에 복귀하면서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의 전공의 수가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정갈등 이전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총 548명(인턴 113명·레지던트 435명)으로...
2025.07.20 09: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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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 청약통장” 분양가 폭등에 단기 가입자 급감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청약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단기간 가입한 청년층과 실수요자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4년 이상 5년 미만인 가입자는 200만 9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약 16만5000명) 줄어든 수치이며 2022년 6월과 비교하면 20.2%(50만 9000명) 감소한 것이다. 3년 연속 하락세를...
2025.07.20 0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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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선 붕괴” 해킹사태 후 SKT 시장점유율 하락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4월 발생한 해킹 사태 이후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이어지며 점유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월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2249만 9042명으로 전체의 39.29%를 차지했다. 이는 4월 가입...
2025.07.18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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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하수 중의 하수” 황명선, 토허제 풀어 집값 올린 서울시장 성토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민생 소비 쿠폰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오 시장이야말로 하수 중의 하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18일 황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서울 집값을 들쑤신 사람, 누구입니까?”라며 “재건축·재개발 규제 풀고, 투기 수요 자극해놓고선 이제 와서 서민 지원...
2025.07.18 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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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성남도개공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무죄 확정
대법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와 관련해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김씨와 최 전 의장이 각각 뇌물공여와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2년 성남시의회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2025.07.18 1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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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김건희, 윤석열은 바지” 강득구, 김건희 구속 촉구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촉구했다. 18일 강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은 윤석열이었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국정을 움직인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진짜 대통령은 김건희였다”며 “윤석열은 바지 사장이 아니라 바지 대통령이었다”고 주장했다. ...
2025.07.18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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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편의점 업계 맞손” 꿈나무 카드 이용 아동 생수제공 이벤트
서울시가 ‘꿈나무 카드’ 이용 아동에게 편의점에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이벤트를 홍보하고 나섰는데 실상 이는 시 예산이 아닌 편의점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GS25·CU 편의점에서 시원한 생수 무료로 받으세요” 이벤트를 7월 19일부터 8월 20일 ‘특별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여름방...
2025.07.18 0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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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개입설에 다시 불붙나” 특검, 임성근 압수수색
채상병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18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들을 보내 임 전 사단장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고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했다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초기 해병대 ...
2025.07.18 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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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러 갔는데 더 망가졌네” 차량 정비 불량 소비자 피해 증가
자동차를 고치러 갔다가 오히려 손상이나 하자 등 정비 불량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5개월간(2022년 ~ 2025년 5월)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95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피해 유형별로는 정비 후 차량에 손상·흠집이 생기거나 하자가 재발하는 등 ‘정비 불량’이 ...
2025.07.18 08: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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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입당에 호들갑 떨 필요 없다” 송언석, 국힘 자정능력 믿어달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적인 윤석을 전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자당 입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송 원내대표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전한길(본명 전OO)씨는 지난 6월 8일 서울시당에 본명으로 온라인 입당하였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원칙적으로 제명이나 탈당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에 자격심사는 의무사항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rdquo...
2025.07.18 0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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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 호소” 尹, 18일 구속적부심 직접 출석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사 심문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하고 정당한지를 판단하는 절차로 법원은 구속 요건 및 구금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문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17일 윤 전 대통령 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정혜원·최보원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구속적부심 심문에 출석한다”고...
2025.07.17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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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 합작품” 홍준표, 이재용 무죄 확정에 한 말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사건에서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17일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벌을 무조건 잡아야 뜬다는 못된 명예심에 들떠 문정권과 좌파 시민단체들의 사주로 막무가내로 수사한 윤석열, 한동훈의 합작품”이라며 “정치...
2025.07.17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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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합병·분식회계 무죄” 이재용 사법 리스크 마침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사건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17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함께 재판을 받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 장충기 전 차장 등 삼성 측 인사들과 삼정회계법인 관계자 등 13명도 모두 무죄가 유...
2025.07.17 14:4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