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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정책 먹혔나” 국민 절반 ‘집값 하락’ 전망

    국민 절반 가까이가 향후 1년간 주택 가격이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6일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향후 1년 간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오를 것’이라는 응답자는 29%, ‘변화 없을 것’ 15%였으며 의견 유보는 10%였다.집값 전망은 최근 한달 사이 흐름이 바뀌었다. 지난 1말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 이전까지는 상승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하락 전망이 더 많았다.한국갤럽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의지 표명, 출범 이후 현 정부에 대한 정책 신뢰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반면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전망은 상승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46%가 향후 1년간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내릴 것’은 24%, ‘변화 없을 것’은 20%였다.한국갤럽은 지역 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반전세와 월세 증가 등 임대 시장 구조 변화가 임대료 상승 전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임대료 역시 30대의 63%, 18~29세의 58%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갤럽은 높은 집값과 금리 부담 속에서 전세대출이나 월세를 감당해야 하는 무주택 청년층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의견 유보는 21%였다.보유세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현재대로 유지’ 28%, ‘낮춰야 한다’ 25%로 나타났다.다주택자 규제는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62%로

    2026.03.06 14:19:15

    “정부정책 먹혔나” 국민 절반 ‘집값 하락’ 전망
  • “서울시장 안철수 기대” 장예찬, 장동혁 대표 연임도 가능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장예찬 부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장동혁 대표 연임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권파로 분류되는 장 부원장은 전날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국회의원 2년 더 하는 것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선급 경선 판을 벌이는 게 안철수 의원의 존재감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당 기류로 볼 때 서울·부산시장을 수성하면 장 대표는 다음 총선까지 연임하는 대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사실 윤어게인 노선 가지고 이야기하면 평행선이 잘 안 좁혀진다. 지방선거가 불과 3개월 남았는데 언제까지 당내 분란이 뉴스를 잡아먹을 수는 없다”며 “당원들이 장 대표를 선출했기 때문에 3개월은 장 대표에게 전권을 일임하고 단적으로 서울·부산시장 수성하면 대표 자리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진행자가 “만약 서울·부산 다 실패하면 물러나야 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당 대표 거취를 가정적으로 미리 이야기하는 건 부적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당 입장에서도 최종 후보가 오세훈이 되든 안철수가 되든 서울시장 경선이 재밌고 드라마틱해야 전체 선거판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본다”며 “본인의 결단 여부가 남아있지만 언론에도 언급이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안 의원이 등판을 안 하면 서울시장 경선이 다소 심심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장 부원장은 “

    2026.03.06 11:45:46

    “서울시장 안철수 기대” 장예찬, 장동혁 대표 연임도 가능
  • “영업정지 카드 만지작” 고급유 3000원 육박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폭등이 국내 주유소 가격을 직격하며 엿새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16.5원을 기록하며 1900원 선을 훌쩍 넘어섰다.특히 경유 가격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63.7원으로 휘발유 가격을 앞질렀으며 서울 일부 주유소에서는 고급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000원에 육박하는 등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사태가 긴박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지역별·유종별 최고 가격 지정과 함께 담합 조사 등 강력한 경제 제재 검토를 지시했다.이에 따라 정부 합동반은 이날부터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 가격 동향과 판매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6 10:16:58

    “영업정지 카드 만지작” 고급유 3000원 육박
  • “전쟁이 달러 올렸다” 환율 하루 20원 널뛰기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와 미국산 에너지 수요 급증이 맞물려 달러 가치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99.07을 기록하며 99선에 올라섰다. 이란의 바레인·쿠웨이트 유조선 공격 소식에 한때 99.4까지 폭등하기도 했다.이는 크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대 상승세다.중동의 원유·LNG 교역로가 차단되자 시장은 유일한 대안인 미국산 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실제 서부텍사스산원유(이하 WTI)가격은 배렬당 81.01달로로 8.5% 폭등하며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카타르의 주요 LNG시설 복구가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에너지 수출국’인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 기대감이 달러 강세를 부채질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과거 충격 흡수 장치였던 달러가 이제는 유가 상승 시 가치가 함께 뛰는 '증폭 장치'로 변했다고 분석했다.국내 외화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6일 원·달러 환율은 1482.2원을 기록하며 이틀 만에 1480원대로 올라섰다.중동 전황에 따라 하루 20원씩 변동하는 극심한 불안 장세다. 중동 지역 에너지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한국으로서는 에너지 수입선 전환에 따른 달러 수요 증가로 원화 가치가 추락 하락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6 10:02:52

    “전쟁이 달러 올렸다” 환율 하루 20원 널뛰기
  • “러시아·이란 기름 끊어라” 베선트 中에 ‘미국산 에너지’ 강매 승부수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내달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에너지 공급망을 미국산으로 재편하려는 강력한 압박 카드 검토에 착수했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베선트 장관이 최근 비공개 간담회에서 중국에 러시아 및 이란산 석유.가스 수입을 줄이고 대신 미국산 구매를 늘리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의재로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베선트 장관은 이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이 같은 ‘에너지 담판’을 벌일 전망이다.이번 움직임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와 더욱 주목된다. 미국은 그간 중국이 서방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로부터 저가에 원유를 들여오고 이란산 원유를 우회 수입하며 독재 정권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고 판단하고 있다.특히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석유 수출 통제권을 쥔 미국이 이란산 공급망까지 차단할 경우 중국의 에너지 안보 체제는 큰 변화를 맞게 된다.베선트 장관은 에너지 외에도 미국산 대두와 보잉 항공기 구매 확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 등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계획이다.다만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국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원유를 공급받고 있는 만큼 경제적 실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미국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WSJ은 평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6 09:04:30

    “러시아·이란 기름 끊어라” 베선트 中에 ‘미국산 에너지’ 강매 승부수
  • “강남 떠난 돈 어디로?” 이 동네는 올랐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5주 연속 둔화하며 사실상 ‘변곡점’에 다다랐다.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규제라는 ‘쌍끌이 압박’에 매수 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시장에서는 차가운 조정의 바람이 불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1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에 그쳤다.지난 1월 말 0.31%로 정점을 찍은 이후 매주 상승 폭이 쪼그라드는 추세다. 특히 ‘불패 신화’의 상징인 강남권의 약세가 뚜렷하다.강남구는 지난주 100주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0.07%를 기록하며 낙폭을 키웠고 송파와 용산 역시 마이너스 대열에 합류했다.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이 호가를 낮춘 급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은 지갑을 닫은 모양새다.반면 ‘지역별 디커플링(탈동조화)’현상도 포착된다. 강남이 흔들리는 사이 마포구(0.13%)와 성동구·광진구(각 0.18%), 동작구(0.01%) 등 이른바 ‘한강벨트’는 재건축 기대감을 동력 삼아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가 규제가 집중된 강남 대신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핵심 지역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수도권에서도 규제의 서슬을 피한 비규제 지역과 고점 피로감이 쌓인 규제 지역간 희비가 갈렸다.과천이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용인 수지구(0.44%)와 화성 동탄구(0.28%) 등은 역세권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뜨거운 열기를 유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5 15:46:11

    “강남 떠난 돈 어디로?” 이 동네는 올랐네
  • “억 소리 나는 은행 임원 연봉” 성별로 갈라보니

    은행권의 직급별·성별 평균 보수가 올해 처음으로 상세히 공개됐다.일부 직급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앞지르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임원진의 남성 쏠림 현상으로 인해 전체 평균 연봉은 여전히 남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5일 금융권이 공시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관리자급 이상에서 여성 평군 보수가 1억 9200만 원을 기록해 남성(1억 8300만 원)보다 900만 원 더 많았다.수협 은행 역시 관리자급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400만 원 더 받아 근속연수 확대 등에 따른 여성 관리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하지만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했다. 직급별 격차에도 불구하고 임원을 포함한 전체 평균 보수는 남성이 압도적이었다.우리은행의 경우 전체 평균 보수가 남성 1억 3400만 원 여성 1억 1200만 원으로 2200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특히 보수 액수가 큰 임원급에서 남성(3억 600만 원)과 여성(2억 1200만 원)의 격차가 1억 4800만 원까지 벌어진 점이 결정적이었다.KB국민은행은 윗 직급으로 갈수록 남성이 더 많이 받는 구조가 뚜렷했다. 행원급에서는 여성이 500만 원 더 많았지만 관리자급 이상으로 가면 남성이 여성보다 700만 원을 더 받았다.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모든 직급에서 남성의 보수가 높았으며 전체 평균 기준 여성의 보수는 남성의 3분의 2수준에 머물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5 15:20:47

    “억 소리 나는 은행 임원 연봉” 성별로 갈라보니
  • “산업계 쇼크” HD현대·GS칼텍스 원유선 7척 고립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HD오일뱅크, GS칼텍스 등의 국내 정유사의 원유 운반선 7척이 현지에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에너지 및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석유화학·정유·무역업계가 참여한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 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고립된 원유선 1척당 약 200만 배럴의 원유가 실려 있으며 7척의 총 물량은 대한민국 전체의 하루 원유 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업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운송 루트 다변화에 따른 물류비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사태는 에너지 문제를 넘어 반도체 산업으로 번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내 데이터센터 건설 차질로 인한 수요 위축은 물론 반도체 핵심소재인 켈륨 등의 수급 불안정으로 생산 차질 가능설까지 제기됐다.이에 따라 정부 비축분(208일치)활용과는 별개로 보관이 까다로운 액화천연가스(LNG)등의 수급 시나리오를 정교하게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5 13:41:31

    “산업계 쇼크” HD현대·GS칼텍스 원유선 7척 고립
  • “운임만 원가 20%” 유가 폭탄 초읽기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거대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이란의 봉쇄 선언 이후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이 중단되는 등 ‘오일쇼크’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5위 산유국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평상시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유조선이 발이 묶이면서 수출길이 막혔고 저장시설 역시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라크는 원유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에 몰렸다.전문가들은 저장 능력이 부족한 다른 중동 국가들로 이러한 감산 도미노가 확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란의 혁명수비대(IRGC)의 “통과 선박 소각” 경고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의 유조선 보호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의 보험 제공 방침을 밝혔다.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미 군함들이 이란 미사일 사정권을 벗어나 외곽에 배치된 데다 야간 호위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런던 소재 보험중개사 윌리스 타워스 왓슨의 선주 부문 책임자 사이먼 록우드는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지 않는 것은 보험이 없어서가 아니라 공격에 대한 공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실제로 국제 유가는 전쟁 직전보다 13% 상승한 베럴당 82달러 선을 돌파했다. 특히 유조선 용선료는 종전 원가 대비 3% 수준에서 20%까지 7배 가까이 폭등하며 물류 대란을 가중시키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송유관을 통한 우회 수송에 나섰지만 하루 1000만 배럴에 달하는 공급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2026.03.05 11:28:05

    “운임만 원가 20%” 유가 폭탄 초읽기
  • “봄동값 한 달 새 33%↑” 봄동 비빔밥 열풍에 검사 강화

    ‘봄동 비빔밥’ 열풍에 봄동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정부가 두바이쫀득쿠키에 이어 인기 먹거리로 떠오른 ‘봄동 비빔밥’ 안전관리에 나선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관심이 높은 봄동과 봄철에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봄동 비빔밥’의 유행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봄동’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수거 대상은 도매시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주요 봄나물과 최근 3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이다.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이번 조치 적용 대상으로는 냉이, 달래, 봄동,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등이 꼽힌다.식약처는 지난해에도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 조치했으며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했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봄동 15㎏ 한 상자(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4만7099원이다. 이는 전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한 달 전인 2월 초와 비교하면 33% 이상 올랐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5 11:04:07

    “봄동값 한 달 새 33%↑” 봄동 비빔밥 열풍에 검사 강화
  • “배런 트럼프를 최전방으로” 미군 사상자 발생에 뿔난 여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맞대응으로 미국 사상자가 발생하자 미국 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의 입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4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는 ‘#SendBarron(배런을 보내라)’이라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부터 시작된 무력 충돌로 자국 군인들의 희생이 잇따르자 전쟁을 결정한 통치권자의 가족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분노가 표출된 것이다.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에는 백악관에 거주하며 뉴욕대 워싱턴 D.C. 캠퍼스에 재학 중인 배런 트럼프도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랐다.지난 1일에는 해당 해시태그가 엑스에서 미국 내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배런 트럼프를 징집 하라’는 의미의 풍자 웹사이트까지 등장해 엑스(X)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이번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전력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베트남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학업과 건강 문제를 이유로 여러 차례 징병을 유예받았던 사실을 재조명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5 10:14:18

    “배런 트럼프를 최전방으로” 미군 사상자 발생에 뿔난 여론
  • “아파트 담보 90%” 다주택자 대출 100조 넘었다

    다주택자가 보유한 대출 잔액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 대출을 정조준하고 나선 가운데 대출이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주거지역으로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다주택자 대출(전세대출·이주비·중도금대출 포함) 잔액은 102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서울(20조원)과 경기(31조 9000억 원)지역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50.4%)에 달했다.서울 내에서는 강동구(1조 900억 원)가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 서초구 등 소위 ‘상급지’에 대출이 집중됐다.금융당국은 일시상환 구조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임대사업자 대출 회수 방안을 검토하며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체 대출의 93%가 이미 원리금을 나누어 갚는 분할상환 방식인 데다 규제 대상이 될 순수 주택 구입 목적 대출 규모가 예상보다 작을 수 있기 때문이다.강민국 의원은 “규제가 자칫 임대료 인상 등으로 이어져 무주택자의 전·월세 부담을 키울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반면 다주택자 규제로 매물이 늘어나면 주택 가격이 하락해 장기적으로 전·월세 시장도 안정될 것이라는 반론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향후 정책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5 08:53:29

    “아파트 담보 90%” 다주택자 대출 100조 넘었다
  • “주가 오를 땐 좋았는데” 32조 빚투 개미들 ‘살얼음판’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돈을 빌리는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32조원을 돌파했다.과열된 투자 열기에 증권사들이 신용 공여 한도 관리에 비상이 걸리면서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신용거래 신규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와 신규거래대주 신규 매도를 일시 중단했다.중단 사유는 자본시장법상 정해진 신용 공여 한도 소진에 따른 조치로 재개 시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행법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해 신용 공여를 할 수 없다.다른 대형사들도 속속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5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 매수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며 신한투자증권 역시 한도 소진 가능성을 예고하며 예탁증권 담보대출과 신용융자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지난 3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32조 804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코스피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한 대기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다.하지만 최근 이란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빚투’는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주가 하락으로 담보 가치가 일정 수준 미달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파는 ‘반대매매’물량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수를 더 끌어내리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4 17:53:49

    “주가 오를 땐 좋았는데” 32조 빚투 개미들 ‘살얼음판’
  • “진짜 충격은 몇 주 뒤?” 골드만삭스의 경고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금융 시장이 이례적으로 평온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 섞인 조언을 내놨다.3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솔로몬 CEO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담담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사태의 규모를 고려할 때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더 차분했다는 점에 사실 놀랐다”며 “지금 벌어지는 모든 일들의 누적 효과가 나타나면 훨씬 더 거센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솔로몬CEO는 “시장이 이번 사태의 단기 및 중기적 의미를 완전히 소화하는 데는 최소 몇 주가 걸릴 것”이라며 그 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추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중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자체는 강력한 거시 경제적 순풍을 타고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솔로몬 CEO는 “미국 경제가 다소 과열될 합리적인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전망치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사모 대출 포트폴리오는 현재 양호하지만 향후 경기 둔화가 발생할 경우 낮아진 대출 기준이 부실로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골드만삭스가 인공지능(AI)기업 앤트로픽과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인공지능이 노동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AI가 단기적으로 화이트칼라 직종에 혼란을 초래하겠지만 장기적인 노동력 공백이나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4 15:58:01

    “진짜 충격은 몇 주 뒤?” 골드만삭스의 경고
  • “이 날짜를 맞춘다고?” 머스크 AI ‘그록’의 섬뜩한 분석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그록’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날짜를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25일 예루살렘포스트는 주요 AI 플랫폼을 대상으로 가상 충돌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특정 송급 일자를 선택하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동일한 프로프트를 반복 입력해 답변을 구체화하는 방식이었다.실험 대상에는 그록을 비롯해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포함됐다.그 결과 그록은 두차례 모두 2월 28일 공습 예상일로 지목했다. 제네바 회담 결과를 주요 변수로 언급하며 해당 날짜를 제시했고 이루 3월 초 가능성도 거론하면서도 다시 2월 28일을 답으로 내놨다.실제 공습이 지난달 28일 새벽 시작되면서 그록은 유일하게 날짜를 맞힌 모델이 됐다.반면 챗GPT는 예상 공습 날짜를 3월1일을 예상했다가 추자 질문 뒤 3월3일로 수정했고 3월6일까지 가능성을 열어뒀다.제미나이는 외교적·군사적 변수를 분석해 3월4~6일 사이를 제시하며 야간 공습 가능성을 언급했다.클로드는 초기에는 날짜 특정이 허위 정보가 될 수 있다며 답변을 거부했으나 이후 3월7일과 8일을 꼽았다.이 소식은 소셜미디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머스크가 소유한 그록이 같은 소유 구조의 X(옛 트위터)와 연동돼 있다는 점도 관심을 키웠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3.04 14:01:57

    “이 날짜를 맞춘다고?” 머스크 AI ‘그록’의 섬뜩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