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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더 적게 올랐다' 내 월급, 쥐꼬리인 이유 알고보니···
올해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395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 인상률이 2.9%로 작년 상반기 인상률(6.1%)보다 3.2%p 감소한 수치다. 인상 둔화 이유는 지난해 줄어든 성과급 등 특별급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간한 '2023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이같이 나타났다. 올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395만8000원이었다....
2023.10.16 0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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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내로남불'?···푸틴 “가자지구 봉쇄는 나치와 비슷”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봉쇄를 나치 독일의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부르크)와 비교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벌일 경우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민간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일각에서 이스라엘이 제2...
2023.10.15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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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30대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 5조9천억원···20대 이하 1조3천억원
서울시 거주자가 보유한 해외 가상자산 규모가 전체 개인 신고액의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 1인당 평균 신고액이 131억원이었다. 14일 국세청이 양경숙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거주자 619명이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 가상자산은 8조1,36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평균 신고액 131억원에 달한다. 해외금융계좌에 5억원을 초과하는 개인·법인의 경우 세무당국에 신고해야 한...
2023.10.14 0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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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왜 이러나' KISA 직원 법카로 술값·숙박비 등 3천만원 결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고위 간부가 술값, 숙박비 등 수천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KISA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산업본부 소속 2급인 A씨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게 적발됐다. A씨는 올 3월 회의비 지출 계획을 보고한 뒤 같은 달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총 3,300여만원을 결제했다. 술집에서 14차례에...
2023.10.14 0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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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전년대비 30만9천명↑···청년층 8만9천명↓ 11개월째 감소
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같은 달 기준으로 고용률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가장 낮았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9천명 늘었다. 지난 6월 33만3천명 늘어난 뒤로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는 2021년 3월부터 31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2023.10.14 07: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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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 세금 투입된 백과사전에 '김치=파오차이' '한복=조선족 옷' 표기
올해에만 약 24억원의 세금이 투입된 백과사전 웹에 김치는 ‘파오차이’, 한복은 ‘조선족 옷’으로 설명돼 있는 것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유관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정경희 의원(국민의힘)이 이 같은 내용을 지적하면서 “한국 바로 알리기 한국문화 세계화 사업에 주력을 하고 있는 연구원에서 중국의 문화 공정에 동조하고 있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qu...
2023.10.13 17: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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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로 어떻게 살아요” N잡 뛰는 직장인들 늘어난다
사회생활 3년차 직장인 A씨는 작년부터 시작한 부업으로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타로카드를 배워 온라인 타로 상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처음 타로 교육을 받기 위해 6개월 과정의 수강료는 아직 회수를 못했다"면서 "그래도 하루 한 두 팀 정도 상담을 하는데, 수입도 수입이지만 만족도도 꽤나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가올 연말연초에 수익을 올려 내년에는 사주명리학...
2023.10.13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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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전화 한 통에 60만원 화장품을 결제했다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공짜를 좋아하는 대머리는 없다. 세상에 공짜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 문장 자체가 틀린 문장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무료’라거나 ‘증정’이라는 표현으로 다가오는 대부분의 것들은 사실 우리가 무형의 대가를 지불한 결과다. 가장 흔한 경우가 개인정보다. 기프티콘을 받기 위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는 개인정보를 건네고 상품을 수령한다. 주최 측의...
2023.10.13 1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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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산물 수입금지는 과도”하다는 해수부 장관에···“일본 장관이세요?” 누리꾼 반응 냉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후쿠시마현 인근 뿐 아니라 일본 전역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국처럼 일본 전역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윤재갑 의원의 지적에 조 장관은 “전체 수입을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대일 수산물 수출 흑자국”이라며 “(수입에 비해) 4배 정도 수...
2023.10.13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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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적립? 됐어요” 하던 편의점 손님들이 달라졌다
최근 편의점 포인트를 활용해 적립·구매를 하는 ‘짠테크(짜다+재테크)족’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에서 올해 9월까지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 건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9월 기준) 멤버십 포인트 적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해 지난해 연간 증가율(15.9%)보다 7.2%p 높았다. 이는 ...
2023.10.13 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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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없는 애 임신했네” 막말·갑질 도 넘은 복지부 공무원 논란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의 갑질과 폭언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1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감사를 통해 소속 A서기관의 갑질과 폭언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에서 A서기관은 혼인신고 전 임신한 직원에게는 '애비없는 애를 임신했다'고 말했고, 식사 준비를 하는 주무관을 '밥순이'라고 칭했다. 또 업무가 끝난 주무관에게 불필요한 업무를 강요했...
2023.10.12 2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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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롯데홈쇼핑, 될 성 부른 브랜드 찾아 '스타 브랜드' 만든다
와디즈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펀딩으로 검증된 유망 스몰브랜드 육성 사업을 강화한다. 12일 와디즈는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롯데홈쇼핑과 ‘스몰 브랜드 공동 육성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망 브랜드 발굴 및 판로 지원 확대 등 양사가 시너지 낼 수 있는 사업을 확대, 상호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딩을 통해 검증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양사의 채널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성 있는...
2023.10.12 1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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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 신형 출시 임박에 '이 모델' 중고가 4%이상 떨어졌다
BMW 5시리즈(G60) 신형 출시를 앞두고 중고차 가격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헤이딜러가 분석한 10월 중고차 시세 결과를 살펴보면, 10월 중고차 시세는 5시리즈 풀체인지 출시를 앞 둔 시점에서 경쟁 차종인 벤츠 E클래스(W213)의 하락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클래스의 경우 4.2%로 10월 전체 모델을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입 모델 A6와 5시리즈도 각각 1.9%, 1.2% 하락했다. 올 뉴 K7 4.0%, G80 ...
2023.10.12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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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부터 피프티피프티까지···“상표권 분쟁, 특허청이 일 키웠다”
90년대 대표 아이돌 그룹인 HOT의 상표권 분쟁사태 이후 최근 피프티피프티까지 특허청의 상표권 해석이 모호해 일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특허청 국정감사에서 “특허청의 선출원 만능주의가 피프티피프티 상표권 분쟁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그룹인 FIFTYFIFTY(이하 ‘피프티피프티’)는 6월 19일 소속사인 어트랙트와...
2023.10.12 15: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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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놓인 사형제도③] “사형, 유일한 흉악범 단죄 방법” vs “법 집행은 이성적으로 이뤄져야”
연이은 흉악범죄에 사형제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실질적 사형폐지국’인 대한민국이 헌법재판소에서 사형제의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현재, 그 존폐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대립한다. 사형제 존치 찬성 측에는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 반대 측에는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의 주장과 근거를 들어봤다. 흉악범죄자, 인간의 권리 포기···교화 가능성 거의 ...
2023.10.12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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