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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포플래닛, 저탄소 콘서트 표준화 위한 토론회 개최
케이팝(K-POP)은 가히 글로벌 열풍이다. 한국음악 수출액은 연간 2조 원을 넘어섰고 7500만 초거대 팬덤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 케이팝 산업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라이브 공연은 음악산업의 가장 큰 탄소 배출원(2007년 영국 기준 73%)이라는 점에서 탈탄소화가 시급한 분야다. 해외에서는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등 주요 아티스트를 축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일회용품 감축, 대중교통 이용 권장 ...
2025.11.28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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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은 꿈이 아닌 설계도다”… 한국 경제의 생존을 위한 제안서
“한국전력(KEPCO)은 왜 일본의 간사이전력(KEPCO)보다 저평가받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기업 분석이 아니다. 한국 자본시장이 처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본질을 꿰뚫는 물음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함에도 한국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있는 이유, 이른바 ‘G20 꼴찌’ 수준의 주주환원율과 거버넌스 후진성은 이제 묵은 숙제가 되었다. 신간 <넥스트 ...
2025.11.28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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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연관성 높은 ESG 지표 보니 수익률도 탁월"... 서스틴베스트 분석
서스틴베스트가 재무적 중요성이 높은 ESG 지표가 실제 투자 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앞으로의 지속경영 공시와 관련한 정부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팩터로 보인다. 서스틴베스트는 27일 '제1회 재무중요성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축사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전후로 ESG 요소 중 장기적 관점에서 재무 관련성이 높은 ESG 요소들이 중요해...
2025.11.28 13: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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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관리 외형 커졌지만...현장 개선은 '아직'
국내 기업들이 안전보건, 정보보호, 공급망 ESG 관리를 강화하는 등 ESG 관리 체계를 외형적으로는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에서의 실질적 위험 통제와 성과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O 인증 도입 등 여러 관리 체계 확대에도 실제 사건·사고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기업 공시와 현실의 괴리가 더욱 벌어졌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17일 국내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
2025.11.19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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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 개최 글로벌 녹색성장주간 성료...각국 기후협력 의지 확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변화하는 세계 속의 혁신: 기후와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본부에서 글로벌 녹색성장주간(이하 'GGGWeek2025')행사를 성료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2012 년 UN 지속가능개발회의에서 각국의 정부 간 조약에 기반한 국제기구로 설립됐다. GGGI는 회원국들이 빈곤 감소, 사회적 포용, 환경적 지속가능성, 경제 성장을 동시...
2025.10.31 0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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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오션 플라스틱 방지 인증 용기 지속 확대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글로벌 뷰티업계 최초로 ‘오션 플라스틱 방지 인증(Prevented Ocean Plastic™, 이하 POP)’ 용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러쉬는 지난 2024년부터 영국의 포장재 제조업체 ‘스펙트라 패키징(Spectra Packaging)’과 협력해 제품 용기를 POP 용기로 전환해왔다. POP 용기 플라스틱은 인도네시아 해안 50km 이내 오염 ...
2025.10.23 1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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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따랐다는 한국 전력망 특별법, 결정적 차이는 '주민 수용성'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전력망 특별법'이 벤치마크 대상인 독일의 전력망 정책과는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관계자 참여를 제한하는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이해당사자 참여와 투명성 확보가 사업 지연을 줄이는 핵심 요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전력망 정책을 총괄하는 독립 규제기관 연방네트워크청(BNetzA)의 보도 헤르만 박사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ʻ독일 전력망 정책의 시사점과 한국의 전력망 갈등 해법&r...
2025.10.23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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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 프리뷰] 탄소감축 위한 '미리 인센티브' EPC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탄소중립 시계를 앞당기는 미리 인센티브, EPC’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경미디어그룹 한경ESG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해시드오픈리서치가 공동 주관한다. 오는 21일(화) 한국고등교육재단 지하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미리 인센티브’인 EPC 개념을 소개하고, 우리 사회에서 실제 작동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EPC란 환경 성과 크레디트(Enviro...
2025.10.20 07: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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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금융, 비즈니스적으로 타당...최상의 수익률 위한 결정"
"지속가능 금융이 동력을 잃고 투자자들이 ESG 관행에서 멀어지고 있느냐고요?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멈추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비즈니스적으로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최상의 수익률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전통적 재무제표를 넘어서는 리스크를 발견해야 합니다." 데이비드 앳킨 PRI CEO의 말이다.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가 인플루언스맵과 함께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연 '기후행동과 재생에너...
2025.10.17 17: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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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한 인센티브 모색...사회적가치연구원, 'EPC 세미나' 열어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탄소중립 시계를 앞당기는 미리 인센티브, EPC’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경미디어그룹 한경ESG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해시드오픈리서치가 공동 주관한다. 오는 21일(화) 한국고등교육재단 지하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미리 인센티브’인 EPC 개념을 소개하고, 우리 사회에서 실제 작동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EPC란 환경 성과 크레디트(Enviro...
2025.10.1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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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관점 필요"
"기후변화를 늦추고 인류의 지속을 위해서는 대체에너지 자원을 찾아야 합니다. 위성 궤도에 태양광 패널을 진입시키고 발전량을 지구에 전달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마크 가니어 영국 하원의원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영국 보수당 기후에너지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류가 발전하면서 에너지에 많이 의존해왔고, AI 붐을 유지하기 ...
2025.10.02 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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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국제학술대회 'ICOBTE & ICHMET 2025', 부산서 성황리 폐막
세계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ICOBTE & ICHMET 2025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미국 국제미량원소생지화학회(ISTEB)(선출 회장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주관하고, 국제ESG협회(IESGA)와 고려대 ESG 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해 ESG와...
2025.10.01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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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UNGC 이사로 신규 선임
네이버는 18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 신임 이사로 최수연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 대표는 향후 3년 간 이사회 멤버로서 정기 이사회 및 주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 50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
2025.09.18 14: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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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AI와 에너지 주제로 고위급 세미나 성료
지난 27일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는 "AI와 에너지: EU와 한국의 디지털·녹색 전환 실현"을 주제로 고위급 세미나를 성료했다. AI가 산업 전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는 한편 에너지 소비량 급증이라는 새로운 과제도 제기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2024년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약 1.5% (415TWh)를 차지했으며, 2030년에는 945TWh를...
2025.08.29 17: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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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는 응답하라” 기후 헌법소원 결정 1주년
헌법재판소가 기후위기 대응을 국민의 기본권 문제로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부와 국회가 여전히 판결의 무게에 걸맞은 대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청소년·시민·아기기후소송과 탄소중립기본계획소송 청구인단 및 변호인단은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이 보장한 권리에 정부와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2025.08.28 10:49:13







![[EPC 프리뷰] 탄소감축 위한 '미리 인센티브' EPC](https://img.hankyung.com/photo/202510/AD.42096697.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