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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들보 3형제의 귀환…1분기 반도체·자동차·조선 웃었다[비즈포커스]

    대한민국 수출 대들보 3형제가 돌아왔다. 업황이 개선됐고 지난해보다 높아진 환율 효과도 컸다. 반도체, 조선, 자동차 업종 실적이 1분기 나란히 선방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까지 이끌었다. 지난 1분기 한국 GDP는 전분기보다 1.3% 증가해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별 0%대 성장을 이어오다 드디어 1%대 성장을 달성한 것이다. 이번 GDP에서 순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8.2%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2024.05.14 06:57:01

    대들보 3형제의 귀환…1분기 반도체·자동차·조선 웃었다[비즈포커스]
  • "50:50 우려했지만 경영진 믿었다"…네이버 노조 라인 매각 반대 성명

    네이버 노동조합이 사측의 일본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하는 성명을 처음 발표했다. 지분 매각 시 그동안 축적한 라인 기술 및 노하우가 일본 소프트뱅크에 넘어가고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제기했다. 보안 사고의 대책으로 지분을 늘리겠다는 소프트뱅크의 요구는 상식적이지도 않고, 부당하다며 정부의 대응도 촉구했다. 네이버 노동조합(공동성명)은 13일 오전 네이버 및 라인 계열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입장문을 배포하고 "...

    2024.05.13 16:11:39

    "50:50 우려했지만 경영진 믿었다"…네이버 노조 라인 매각 반대 성명
  • 네이버 '라인사태' 첫 입장문…“지분 매각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고 협의 중”

    네이버가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에 관한 첫 공식 입장문을 1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네이버 입장 발표 하루 전인 지난 9일에는 일본 ...

    2024.05.10 14:35:19

    네이버 '라인사태' 첫 입장문…“지분 매각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고 협의 중”
  • 이번엔 '횡령 묵인' 카톡 공개…끝나지 않는 하이브vs어도어 공방전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여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서로가 '불법 감사'냐 '명백한 횡령'이냐를 두고 입장 차이를 밝혔다. 10일 어도어는 이사회의 개최를 앞두고 “하이브가 이사회 전날 직원을 상대로 불법적인 감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이사회가 끝난 뒤 “적법한 절차였으나 어도어 측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날 ...

    2024.05.10 13:37:16

    이번엔 '횡령 묵인' 카톡 공개…끝나지 않는 하이브vs어도어 공방전
  • [속보]소프트뱅크 "네이버와 협상 타결 목표 7월 초…난도 높아"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와 지분 협상은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며 “전날 네이버 측과 마지막 회의를 했지만, 서로에게 채워야 할 부분이 남아있어 보류됐다.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7월 1일까지 협상이 마무리하는 건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4.05.09 17:16:23

    [속보]소프트뱅크 "네이버와 협상 타결 목표 7월 초…난도 높아"
  • "술만 마시는 관계는 국익에 아무 도움 안돼" 라인야후 사태 비판 나선 정치권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네이버가 메신저 플랫폼 기업 라인 야후의 지분을 뺏길 위기에 놓였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했으며, 협상의 대전제는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 지분 정리에 앞서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를 사내이사에서 배제하며 본격적인 네이버 지우기에 나섰다. 이제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정치권에서는 &lsq...

    2024.05.09 16:42:56

    "술만 마시는 관계는 국익에 아무 도움 안돼" 라인야후 사태 비판 나선 정치권
  • '주담대' 승기 잡은 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순익 갈아치워

    카오뱅크가 지난 1분기 1112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여신(대출)이 빠르게 성장했고 모임통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정부가 요구하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늘리면서도 연체율은 낮아져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여신이 탄탄하게 성장하면서 이자수익 규모는 작년 1분기 4515억원에서 올해 1분기 5823억원으로 1308억원(29%) 불어났다...

    2024.05.08 14:31:44

    '주담대' 승기 잡은 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순익 갈아치워
  • 삼성메디슨, 13년 만에 첫 M&A…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소니오(Sonio)를 인수한다. 이는 2011년 삼성메디슨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진 인수합병(M&A)이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지분 8만5264주 전량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 양수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264억9232만원이다. 2020년 설립된 소니오는 의료진이 환자의 진단 이력 및 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

    2024.05.08 13:01:25

    삼성메디슨, 13년 만에 첫 M&A…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양분한 애플·삼성, 하반기 AI폰으로 붙는다

    올해 1분기(1~3월)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최고가 모델 울트라는 5위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랑 톱10을 양분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는 1분기 최다 판매된 스마트폰 1~4위를 싹쓸이했다.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점유율 4.4%로 ...

    2024.05.07 17:09:08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양분한 애플·삼성, 하반기 AI폰으로 붙는다
  • 착한 기업 오뚜기? '갓뚜기' 외모에 가려진 실력

    [스페셜 리포트 : 오뚜기가 세운 이정표②] ‘착한 기업’, ‘갓뚜기’, ‘은둔형 경영’…. 식품기업 오뚜기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설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대고 10년간 라면 가격을 동결하고 상속세를 제대로 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착한 기업 반열에 올랐다. 오뚜기의 경영 철학과 기업 이미지는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반면, 오뚜기가 식품...

    2024.05.07 07:47:01

    착한 기업 오뚜기? '갓뚜기' 외모에 가려진 실력
  • 55년 "카레 왕국" 오뚜기를 만든 5가지 장면

    [스페셜리포트 : 오뚜기가 세운 이정표①] 한국인이 떠올리는 카레는 노란색이다. 원래 그렇지 않다. 카레의 본고장인 인도에서는 주황빛을 띠고, 우리보다 카레가 먼저 정착한 일본에서는 갈색이다. 한국인에게 카레가 ‘노란색’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단 하나, ‘오뚜기 카레’가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1969년 한국 최초로 분말 카레를 출시한 오뚜기는 카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토마토를 베이스로 하는 인...

    2024.05.07 07:40:01

    55년 "카레 왕국" 오뚜기를 만든 5가지 장면
  • 민희진의 욕심 vs 하이브의 '콜옵션' 큰그림?‥법정싸움 예고[민희진의 난③]

    [스페셜 리포트 : 민희진의 난③]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은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공방이 길어지면서 둘 사이 갈등의 씨앗이 된 쟁점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하이브의 목적은 분명하다. 민 대표 사임.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어도어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는 5월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민 대표 측이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5월 10일까지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주총회를 열...

    2024.05.05 07:41:02

    민희진의 욕심 vs 하이브의 '콜옵션' 큰그림?‥법정싸움 예고[민희진의 난③]
  • 'AI·자사주 매입' 반전 카드 꺼낸 애플…아이폰 매출은 10% 줄어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1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떨어지며 실적이 하락했고 2분기에도 실적 악화 가능성이 커지자 이를 반전시킬 카드로 '자사주 매입'과 '인공지능(AI)'을 꺼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907억5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1.5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했지만,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

    2024.05.03 09:59:56

    'AI·자사주 매입' 반전 카드 꺼낸 애플…아이폰 매출은 10% 줄어
  • 영업이익 72% 꺾인 하이브…"멀티 레이블 보완하겠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1분기와 비교해 7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3609억원으로 작년 1분기(4106억원)보다 12.1% 감소했다. 1분기가 통상 공연 비수기로 꼽히는 데다 대표 아티스트인 BTS가 전원 군대에 입대하면서 음반 매출 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인 그룹 투어스와 아일릿 데뷔로 초기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타격이 컸다. 순이익은 29억원으로 87.4% 줄었다. 이 기간 음반...

    2024.05.02 14:35:39

    영업이익 72% 꺾인 하이브…"멀티 레이블 보완하겠다"
  • "역시 모터 달린 물건은 LG" 3년간 40% 성장한 LG전자 비밀병기는

    LG전자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로 LG전자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B2B 냉난방공조성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전자 칠러 사업은 해외에 새롭게 구축되는 배터리 및 소재 업체 공장과 원전 등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도 북미에 신설되는 배터리 공장의 신규 수주를 따내며 의미 있는 성과...

    2024.05.01 11:04:42

    "역시 모터 달린 물건은 LG" 3년간 40% 성장한 LG전자 비밀병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