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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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에게 명의신탁해도 문제가 될까
-'조세 회피' 없었다는 점을 명의자가 스스로 증명해야 [한경비즈니스=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공장 부도를 내고 신용 불량자가 된 A. 3년 전 사업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채무자인 B가 기존 채무금 5억원에 갈음해 시가 3억원 상당의 임야를 이전하라고 했다. A는 현재 체납한 세금이 1000만원가량 있고 또 A 명의로 이전 시 채권자가 이를 집행할 가능성이 있어 B의 동의를 얻어 부인 명의로 임야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그런데 ...
2018.06.12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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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뉴 효성'… 조현준, 지주사 대표만 맡아
-4개 사업회사는 독립 경영체제로, 경쟁력 강화에 박차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대기업들에 지배구조 개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바로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취임 이후 계속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혁을 강조해 왔다. 총수 일가의 지배력 남용을 견제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여기에 화답하듯 최근 들어 재계의 지배구조 개편 움직임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 ...
2018.06.12 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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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했다고 단수했다가는 '큰코다친다'
-단전·단수는 최대한 신중하게…형사처분·민사 손해배상까지 이어질 수도 [한경비즈니스=최광석 법무법인 득아 변호사] 차임이나 관리비 징수 등의 목적으로 단전·단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단전·단수 조치의 대부분이 임대차 계약서나 집합건물 내 관리 규약 등에 근거한 것이어서 위법이라는 생각 없이 쉽게 행해지는 경향이 있다. ◆강제적인 단전·단수, 쟁점은 '정당행위' 임대차 계약에서 정한 당사자 간 합의나 집합건물법에 따른 관리 ...
2018.06.04 1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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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에너지 관리' 위해 '모든 단계의 혁신'을 이루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릭 리제 부사장·김경록 한국 대표 인터뷰 - 5월29일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 개최 (사진) 에릭 리제 글로벌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서울에서 5월 29일 열리는 '이노베이션 서밋'을 맞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릭 리제 글로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리제 부사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대표를 맡은 경험이 있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
2018.05.30 15: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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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로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하다
-전기→철강→에너지 관리로 진화해온 181년 역사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183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대에 따라 주력 사업을 변화시키며 산업 환경에 적응해 왔다. 19세기에는 철강·중장비·조선 사업에 주력했고 20세기 들어서는 전력·자동화·제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81년간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산업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빌딩·공장·데이터센터·...
2018.05.29 12: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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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하우스 플랜트,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하다
-미니어처북·향수병 용기로 세련된 이미지 더해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기자] 유럽에서는 하우스 플랜트(집 식물)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몇 년 새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등 이미지 기반의 일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도시 생활자들의 플랜테리어(식물을 이용한 실내장식) 게시물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각박한 일상을 견뎌낼 힐링 요소로 '그리닝(녹색)'이 부상하자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한 비즈니스...
2018.05.29 1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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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본무 회장, 조용히 '큰 울림' 남기다
-LG 4세 '구광모 체제' 출범…3일장 치르자마자 여의도 출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정도의 경영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5월 20일 별세했다. 구 회장은 조용히 떠났지만 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울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1945년 2월 10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고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의 3대 경영자다. 1975년 (주)럭키(현 LG화학)의 심사과장으로 입사해 금성사(현 LG전자) 이사,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2018.05.29 1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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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회수 방해' 판단 기준은?
-임대차 기간, 권리금 성격 따라 통상적으로 5년 인정돼 [한경비즈니스=정원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A는 B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약국을 7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다. 임대차 기간 만료 1개월 전 B는 A에게 계약 연장을 원하면 월차임을 35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기존 월차임은 250만원이었다. 계약 연장 의사가 없던 A는 신규 임차인이 되려고 하는 C와 권리금을 1억원으로 정하는 권리금 계약을 체결한 후 B에게 권리금 회수 기...
2018.05.28 1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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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4050 마음 잡기 나선 일본 기업들
-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부(富)' 가져…시니어 시장까지 선점 가능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 경제는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 대부분이 힘들다고 하는데 실적은 의외로 좋다. 일부 주력 품목의 수출·대기업 성적표에 의존한 '평균의 함정'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표 경기와 체감 경기의 격차가 발생한다. 그러니 균형적인 수출·내수, 제조·서비스의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 지금처럼 50%를 웃도는 수출 비율에 웃고 있을 수만...
2018.05.24 2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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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케어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난 핀란드
-고령화 해결 위한 의료복지 개혁과 연계…다국적 제약사 등 '핀젠 프로젝트' 주목 (사진)핀란드는 '유전학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경비즈니스(헬싱키)=이정흔 기자] 2013년 핀란드의 경제를 이끌다시피 했던 노키아가 모바일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노키아의 시대'는 막을 내렸지만 핀란드는 차근차근 '새로운 미래'의 막을 올릴 준비를 해 나가고 있었다. 바로 그해인 2013년 '바이오뱅크법' 개정을 시작으로 핀란드의 미래...
2018.05.23 17: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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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Z세대] “'막연한 미래'보다 '오늘 하루'를 생각하죠”
-Z세대가 말하는 Z세대, 고려대 6인의 이야기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2018년 한국의 Z세대 646만 명 중 절반인 336만 명이 성인기에 접어들었다. X세대$Y세대와는 또 다른 성향을 가진 이들의 성인기 진입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서울 고려대 안암 캠퍼스에서 5월 14일 만난 Z세대들과 그들의 삶$생각$미래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만난 '성인 Z세대'의 대표 주자들은 고려대 학생 여섯 명으로 이지은(...
2018.05.23 0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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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경영복귀 1년…'초격차역량' 강조
[위클리이슈 : 인물] {이재현 CJ그룹 회장, 경영복귀 1년…'초격차역량' 강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리니지M, 완전히 바꿔 세계시장 공략한다} {신명호 아시아개발은행 전 부총재,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으로 취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5월 16일 열린 '2018 온리원 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
2018.05.22 1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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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야경이 있어 더 빛나는 맨해튼의 밤
-거버너스 아일랜드·루스벨트 아일랜드…현지인들도 가고 싶어 하는 핫 플레이스 [한경비즈니스=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뉴욕 맨해튼에는 한 해 6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드는데 이들이 빼먹지 않는 게 있다. 바로 맨해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맨해튼에는 50층이 넘는 건물만 200여 개가 솟아 있다. 많은 이들은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새로 지은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의 원월드전망대나 뉴욕 마천루의 상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억만장자...
2018.05.22 1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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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학·통신 '3각 편대'로 '글로벌 LG' 키워낸 구본무 회장 지다
-20년 '정도 경영' 실천... 취임후 경영 청사진 '도약 2005' 한경비즈니스 단독 보도도 (사진) 고 구본무 회장이 2011년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최고경영진과 대화하고 있다. /LG그룹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5월 20일 별세한 고 구본무 LG 회장은 과감한 결단력이 돋보이는 승부사였다. 1945년 2월 10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의 3대 경영자다. 고 구인회 LG 창업 회장의 장손이자 구자경...
2018.05.21 1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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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링크' 선언한 네이버, 구체적 방안은 “…”
-완전한 댓글 조작 봉쇄는 '불가능'…언론사 어뷰징 차단할 자체 가이드라인 필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네이버가 결국 '아웃링크' 카드를 꺼내들었다. 4월 발표했던 1차 댓글 개편안에 알맹이가 빠졌다는 비판을 받자 2주 만에 새로운 대안을 내놓은 것이다. 결국 아웃링크가 개편의 핵심이라는 여론을 수용한 것이다. 하지만 아웃링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지는 미지수다. 우선 댓글 여론 조작을 '원천 봉쇄'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
2018.05.18 21: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