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영업팀도 인사팀도…코딩 배우러 학원 가는 직장인들
[커버스토리= 사원에서 임원까지 '코딩 삼매경']-독학 플랫폼부터 전문 교육기관까지…뜨거워지는 소프트웨어 교육 열기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정보기술(IT) 플랫폼 회사 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S 씨는 평소 컴퓨터 프로그래밍에는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IT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잦아졌고 자연스럽게 개발 언어에 관심이 생겼다. 유튜브로 무료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듣던 S 씨는 좀 ...
2020.02.18 09:58:42
-
“현장 복귀 후에도 '사후 관리' 통해 AI 적용 도울 것”
[커버스토리= 사원에서 임원까지 '코딩 삼매경'] -임형준·조영준·차지윤 현대모비스 데이터사이언스팀 매니저 인터뷰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현대모비스의 '데이터사이언스팀'은 현업의 다양한 문제를 풀기 위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최적화하는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부터 이들에겐 또 하나의 임무가 주어졌다. 현대모비스가 AI를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삼으면서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휘하게 ...
2020.02.18 09:58:24
-
'코딩' 겁내던 문과 출신이 AI 전문가로…현대모비스 전사 차원 'AIM 프로젝트' 가동
[커버스토리=사원에서 임원까지 '코딩 삼매경'] -5개월간 현업 떠나 집중 교육, '부서당 준전문가 1명' 목표…임원급 교육·온라인 과정도 운영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현대모비스 진천 공장에서 근무하는 이동현 진천공정기술팀 매니저는 3개월 전부터 서울 본사에서 'AIM OJT' 교육을 듣고 있다. 이 매니저가 수행 중인 과제는 '가성 불량'을 가려내는 것이다. 가성 불량은 설비 프로그램의 오류로 멀쩡한 부품이 불량 판정을 받는 것을 ...
2020.02.18 09:57:59
-
현대건설, 3조3000억원 규모 파나마 모노레일 공사 공동 수주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2월 5일 파나마 메트로청이 발주한 메트로 3호선 공사를 28억1100만 달러(약 3조3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가장 많은 51%(약 1조7000억원)의 사업을 담당하고 포스코건설 29%, 현대엔지니어링 20% 등으로 분배됐다. 현...
2020.02.11 10:24:58
-
KIC, 지난해 투자 수익률 15% 거둬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국투자공사(KIC)의 지난해 투자 수익률이 15%를 기록했다. 최희남 KIC 사장은 2월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 등 투자 기회를 활용하고 자산 배분도 적극 실시한 결과 15.39%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밝혔다. 약 202억 달러(약 23조4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화를 위탁받아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국부펀드 KIC는...
2020.02.11 10:24:42
-
현대백화점, 면세점에 2000억원 실탄 지원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2호점 출점을 앞두고 있는 현대백화점 면세점에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은 2월 6일 면세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출자로 현대백화점이 면세점에 출자한 금액은 4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인 현대백화점에서 총 2500억원의 ...
2020.02.11 10:24:27
-
통합 4년 5개월 만에 'KEB' 떼고 '하나은행'으로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KEB하나은행의 공식 명칭이 '하나은행'으로 바뀌었다. KEB하나은행은 2월 3일부터 공식 명칭을 '하나은행'으로 변경했다. 2015년 하나·외환은행 합병 이후 4년 5개월간 사용했던 통합 은행 명칭에서 KEB를 빼는 것이다. KEB는 외환은행의 영문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고객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데다 영문 이니셜을 사용하는 다른 은행 명칭과 혼동되는 점을 고려한 조...
2020.02.11 10:23:58
-
아시아나항공, 장거리용 항공기 A350 11호기 도입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월 4일 장거리용 항공기 A350-900 11호기를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은 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 등 4개 노선과 런던·파리·리스본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력기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A350을 2017년부터 도입해 왔다. 올해는 11호기를 포함해 총 3대의 A350을 도입한다. 또 ...
2020.02.11 10:23:43
-
삼성, 10년 만에 바이오 사업에서 '첫 흑자'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삼성이 바이오 사업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삼성은 2월 4일 의약품을 수탁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97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9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7016억원, 순이익은 2029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018년 순이익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투자 주식 처분 이익 3892억원을 제외하면 2019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실질적으로 증가했다”고 ...
2020.02.11 10:23:28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핵심 광물 윤리적 구매 나섰다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책임 있는 광물 공급 연합(RMI)'에 최근 가입했다. RMI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를 비롯한 분쟁 광물들이 채굴된 국가와 지역, 채굴 기업, 유통 기업 등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채굴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RMI 가입으로 아동 착취와 같은 인권 문제와...
2020.02.11 10:23:02
-
LG전자, 캐딜락에 '올레드 디지털 콕핏' 세계 첫 공급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LG전자가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급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LG전자의 디지털 콕핏은 캐딜락이 전날 공개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에스컬레이드 2021년형에 탑재됐다. 이 디지털 콕핏은 P-OLED 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LG...
2020.02.11 10:22:12
-
형식 얽매이지 않는 경영 스타일로 15년간 자리 지킨 차석용 부회장
[비즈니스 포커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2005년부터 15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고 있는 차석용 부회장은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룹 공채 출신이 아닌 전문 경영인이 15년간 한 그룹을 이끌어 온 사례는 업계에서도 '유일무이'하다. 1985년 미국 P&G 평사원으로 입사한 차 부회장은 1999~2001년 한국 P&G 사장, 2001~2004년 해태제과 사장을 지냈다....
2020.02.11 10:12:21
-
또 사상 최대 실적…15년 연속 성장한 '차석용 리더십'의 비밀
[비즈니스 포커스] -경쟁자 진입 어려운 '럭셔리 라인' 강화에 집중… M&A로 뷰티 트렌드 따라잡고 해외 기반 넓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차석용 리더십'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7조6854억원, 영업이익 1조1764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9%, 13.2% 증가한 것으로 15년 연속 성장세가 이어졌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요에 ...
2020.02.11 10:11:54
-
SK그룹, 계열사 이름 바꾸고 미래형으로 '딥체인지'
[주요 그룹 승부수❸ - SK] -SK텔레콤, 'SK하이퍼커넥터'로 사명 변경 검토…최태원 회장 “기존 이름으론 근본적 변화 힘들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SK그룹은 2012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6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사별 독립 경영을 추구해 왔다. 이른바 '따로 또 같이'를 기조로 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면서 각 관계사의 전문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2015년 최태원 SK ...
2020.02.06 11:33:53
-
돌아온 전염병 악재, 글로벌 증시에 미칠 영향은
-항공·여행주·국내 소매주·중국 관련주 충격 불가피…과거 사례 비춰볼 때 장기화되진 못해 [편집자 주=이번 주 화제의 리포트는 조병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신종 코로나 발병 영향 점검-돌아온 악재에 대한 시장 판단과 업종별 점검'을 선정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과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상황을 돌이켜 보면 특정 업종에 대한 단기적인 충격 요인 정도로 작용하고 ...
2020.02.04 10: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