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35년간 소비자 속였지만"...도요타, 시총 447조원 '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 1위’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창립 이래 최대 순이익을 냈다. 2023년 4월~2024년 3월 기준 도요타의 순이익은 4조5000억엔(40조2000억원)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4조9000억엔(약 43조8000억원)이다. 이는 현대·기아 자동차 약 26조원 대비 1.68배 크다. 6일 도요타는 지난해 매출이 43조5000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의 경우 당초 전망했던 수치보...
2024.02.07 10:06:41
-
“틱톡으로 주식 공부해요”...SNS에서 금융 정보 얻는 Z세대
소셜미디어(SNS)가 Z세대 사이에서 금융 정보를 얻는 인기 매체가 됐다. 1월 25일 CFA 보고서에 의하면 Z세대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핀플루언서 콘텐츠를 선호한다. ‘핀플루언서(Finfluencer)’란 Finance(금융)와 Influencer(인플루언서, SNS 스타)의 합성어다. 핀플루언서의 인기 이유는 무료로 손쉽게 금융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
2024.02.06 13:50:51
-
"축구 집에서 응원해요" 편의점 매출 40% 늘었다...프로모션 진행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안컵 5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4골을 터뜨리는 극적인 전개를 펼치고 있다. 응원 열기가 월드컵 못지않다.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콕응원족'이 늘면서 편의점 매출이 올랐다. 편의점 업계에 의하면 지난 2일 8강전을 앞두고 주요 편의점 맥주 매출은 직전주 대비 30~40% 뛰었다. 마른 안주, 냉장 안주, 스낵류 등도 20% 이...
2024.02.06 10:30:43
-
35년 속임수 경영…'자동차 판매 1위' 토요타의 미래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품질 조작 이슈’를 되풀이하고 있다. 이에 ‘토요타 쇼크’가 일본 경제에 타격을 준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작 사건으로 일본 수소기계공업 생산예측지수는 10.6P 하락했고, 올해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0.4%P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35년간 이어진 '속임수' 1월 30일 토요타자동직기가 디젤 엔진 3종의 ...
2024.02.05 15:56:15
-
"일본 벤치마킹 했지만..." 저PBR주식, 반짝 테마주 될 수도
그간 저평가된 일부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KB금융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2일 1월 26일 대비 3.23% 급등했다. 동기간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 24.64%, 13.82% 상승했다. 업종별 주간 상승률은 보험 23.24%, 금융업 15.07%, 운수·장비 13.25%, 증권 11.89% 등이다. 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 탓이다. 지난달 17일 윤석열...
2024.02.05 11:29:17
-
美 상업용 부동산 위기... 한국도 안심 못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가 세계 은행들을 강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KBW 나스닥 은행지수가 6%하락했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지난해 4분기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437억9020만원)의 손해를 본 후 지난 1일 거의 40% 하락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공실의 증가와 고금리로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확대됐고, 미국 기준금리는 4분기 연속 5.25~5.5%로 동결된 상태다...
2024.02.02 16:35:45
-
“美유명가수, 장조림 만들어 먹는다”...세계 한식산업 300조원 규모로 확대
정부가 세계 한식 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식산업 규모를 2027년 300조원으로, 2021년 152조원 대비 두 배 늘린다. 해외 한식당 수를 2020년 9923곳에서 2027년 1만50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 31곳이던 미쉐린 스타급 ‘우수 한식당’ 수를 2027년 100곳까지 늘린다. 아울러 발효문화, 전통...
2024.02.02 11:02:33
-
“컨디션 안좋은데 수액 맞을까?” 영양수액제 성장세에 제약사 '격돌'
국내 종합영양수액제(TPN)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다. 제약회사들은 점유율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급여권 진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고령인구가 늘고, 영양 수액이 만성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쌓이면서 처방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은 2020년 1280억원, 2021년 1354억원, 2022년 1381억원 규모다. 지난해 1800억원에 돌파했으며, 올해 ...
2024.02.01 15:46:22
-
”SNS가 우리아이 죽인다“ 美 질타에 저커버그 사과했다
미성년자 성범죄를 방치하고 있다며 SNS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들이 질타를 받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미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는 ‘빅테크와 온라인 아동 성착취 위기’를 주제로 청문회를 열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CEO 저커버그, 스냅챗의 에번 스피겔, 틱톡 추쇼우즈, 엑스(X· 전 트위터) 린다 야카리노, 디스코드 제이슨 시트론이 출석했다. 이들을 향해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r...
2024.02.01 11:11:55
-
작년 '세수펑크' 56조4000억원...감세정책 가능할까?
지난해 세입예산이 400조5000억원인데 반해 세금이 56조4000원 덜 걷혔다. 31일 기획재정부는 ‘2023년 국세수입 실적(잠정)’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작년 연간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2022년 395조9000억원 대비 51조9000억원 줄었다.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10조2000억원을 고려하면 실질 세수 감소분은 41조7000억원이다. 정부는 기업실적이 악화되고 자산시장이 위축된 탓이라고 ...
2024.01.31 16:58:24
-
미국 10대의 정치성향, 보수가 진보 앞섰다
11월 미국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 대세론’이 떠오른 가운데, 미국 10대가 보수를 진보보다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글로벌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Ipsos)는 미국 13세~17세 중 29%가 보수를 지지한다고 집계했다. 전체의 24%는 진보, 나머지 절반가량은 중도 성향이다. 입소스는 13세~17세 358명을 대상으로 결혼·출산·대학진학 등 각종 항목에 대해 ‘중요하다&...
2024.01.31 11:12:25
-
"그 꿈은 이룰 수 없는 꿈" 내집마련 포기한 미국 Z 세대
미국 Z세대들이 ‘내집마련’을 마치 ‘이룰 수 없는 꿈’처럼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금융서비스 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에 따르면 Z세대의 63%가 ‘주택 소유는 꿈’이라고 답했다. 미국 Z세대의 ‘주택소유’를 향한 열망은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두 배가 높다. 전체의 87%는 35세 이전에 집을 구매하고 싶어한다. 전미부동산중개인...
2024.01.30 11:01:03
-
”탈원전은 옛말“...원전 확대에 美·英 등 동참 의사
탄소중립을 위해 원전이 세계적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29일 이회성 무탄소(CF) 연합회장은 재생에너지,원전,수소,탄소 포집·저장·활용(CCIS) 등 포괄적 방법으로 무탄소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조달하자는 ‘RE100’과 다르게 CF연합은 원전·수소 등을 에너지원으로 인정한다. 이 회장은 ”재생에너지와 원전 모두...
2024.01.29 14:41:10
-
"짝퉁 포켓몬이라더니..." 3일만에 2000억원이나 팔린 이 게임
19일 출시된 생존 크래프팅 게임 ‘팰월드(Palworld)’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6일 발매 후 6일만에 ‘팰월드’는 800만장이 팔렸다. 발매 후 24시간 만에 200만장, 3일 만에 400만 장이 판매됐다. 판매금액은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24일 기준 스팀 최다 동시접속자 수 2위를 기록했다. 186만4421명이 동시접속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위는 325만명의 ‘배틀...
2024.01.29 11:16:53
-
"전기차, 1회 충전에 주행거리 1000km" 국내 연구진 배터리 신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최대 1000km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17일 POSTECH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젤(gel)형태의 고분자 전해질을 활용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파우치 셀을 개발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충전 및 방전 할 때마다 3배이상 부피가 변화해서다. 이를 해결...
2024.01.26 14: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