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술 구걸하던 현대차, 독일 명차들과 맞짱 [환갑 맞은 K-자동차①]

    [스페셜 리포트] 제네시스에 담긴 축적의 시간, 한국 자동차 60년‘제네시스가 벤츠·BMW·아우디의 경쟁자가 됐다.’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선택의 목록에 포함됐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자동차 커뮤니티에는 ‘독일차 비싸게 주고 살 바에 제네시스 풀옵션을 사겠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단순 통계만으로 우위를 판단하기 힘들지만 판매량도 만만치 않다. 제네시스는 2년 연속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3형제’의 판매량을 압도했다. 2021년 벤츠와 BMW의 한국 판매량은 각각 7만6152대와 6만5669대로, 제네시스 내수 판매량(13만8757대)의 절반에 그쳤다. 아우디는 2만5615대로 제네시스 판매량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급차의 선택 기준은 다양하다. 디자인·가격·성능 등과 함께 브랜드 파워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2000년대 초 미국 자동차가 한국에서 팔리지 않은 것도 이 영향이 컸다. 한국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자신의 지위를 보여주는 수단이라는 인식이 컸기 때문에 브랜드가 중요했다. 고급차 경쟁에서 제너럴모터스(GM)의 캐딜락·포드·크라이슬러가 독일 3사와 렉서스에 밀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제네시스는 이 고급 브랜드 경쟁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 첫째 국산차가 됐다는 점에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가장 비싼 G90의 선전 제네시스가 처음 나올 당시인 2008년만 해도 제네시스를 벤츠, BMW와 비교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무리 제네시

    2022.09.24 06:00:11

    기술 구걸하던 현대차, 독일 명차들과 맞짱 [환갑 맞은 K-자동차①]
  • 그때 그 시절 거리를 활보한 명차들 [환갑 맞은 K-자동차②]

    [스페셜 리포트] 제네시스에 담긴 축적의 시간, 한국 자동차 60년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설 확률은 얼마나 될까. 엄청나게 낮다는 것을 한국이 보여줬다. 2021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회원국 만장일치 합의’로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큰 축을 담당했던 산업으로 자동차 산업을 꼽을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도 늘었다. 2022년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는 2500만 대를 돌파했다. 인구 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 다음인 3위에 올랐다. 2010년 글로벌 5위를 달성한 지 12년 만이다. 빛나는 현재가 있기까지 정부와 기업의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히트작을 내놓았지만 과도한 투자로 흡수된 기업이 있었고 시장 진입에 가로막혀 너무 늦게 출발하다가 결국 손을 뗀 기업도 있었다.자동차는 한국인들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집에 이은 둘째로 큰 자산이었고 자신의 부를 보여주는 수단과도 같았다. 대형 차를 좋아하는 특징이 생긴 배경이다. 1960~1970년대에는 자동차를 산 후 온 가족이 울산에 있는 공장에 내려가 하룻밤을 자고 차를 받아 오는 일이 흔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모델들을 따라가며 한국 자동차 역사를 들여다봤다.◆1950~1970년대시발부터 포니까지1950년대 거리는 한산했다. 예약제로 운영

    2022.09.24 06:00:10

    그때 그 시절 거리를 활보한 명차들 [환갑 맞은 K-자동차②]
  • “트렁크‧조수석 없애고 공간 확장, 운전석은 책상으로”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들과 짐을 실어 나르는 데 유용할 수 있도록 조수석 자리 대신 캐리어 거치대를 설치했습니다. 탑승 공간은 트렁크까지 넓혀 최대 다섯 명이 탈 수 있게 했죠.”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공항 픽업용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콘셉트 차량에 대한 설명이다. PBV는 기존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공간을 사용 목적을 위한 맞춤형 구조로 재정의한 이동 수단이다. 다양한 목적에 따라 제작하는 차량인 만큼 실내 공간을 어떻게 확보하는지가 중요하다.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UX 테크데이 2022’를 개최했다.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와 기술, 사전 제작 모형 등을 전시해 2025년 현대차그룹이 선보이게 될 PBV의 일부 모습을 공개했다.행사장 1층에선 ‘스터디 벅(나무로 만든 사전 제작 모형)’과 이를 실제로 구현한 ‘엔지니어링 벅’을 전시했다. 엔지니어링 벅은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과 짐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를 마련했고, 트렁크 공간을 없애 탑승 공간을 넓혔다. 일반 승객뿐 아니라 교통 약자의 탑승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 폭을 극대화한 도어 시스템 등도 탑재했다.2층에선 ‘반응형 PBV 시트 콘셉트’, ‘모드 변환 콕핏’, ‘다목적 모빌리티 시트 시스템’ 등 기술을 소개했다.먼저 그룹은 미국 MIT 미디어 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반응형 PBV 시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시트가 승객의 몸을 알아서 감지

    2022.09.19 06:00:14

    “트렁크‧조수석 없애고 공간 확장, 운전석은 책상으로”
  • 기아, EV6 연식변경 출시…4870만원부터

    기아가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인다.기아는 오는 19일부터 EV6의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3 EV6’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신형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했다. 에어(Air) 트림에 후측방레이더와 전방 주차 거리 경고,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레인 센서, 러기지 파워아웃렛 등을 기본화했다.최상위 트림인 어스(Earth)와 GT라인은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화했다. 또 딥 그린 신규 내장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어스 트림의 브라운 인테리어에 적용됐던 블랙 스티어링 휠을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했다.아울러 GT라인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스웨이드 시트와 내장재를 포함한 ‘스웨이드 컬렉션’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는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신규 적용했다.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에는 신규 트림인 라이트(Light)를 추가했다.판매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라이트 4870만원 △에어 5140만원 △어스 5495만원이다. 롱레인지 모델 판매가격은 △라이트 5260만원 △에어 5530만원 △어스 5935만원 △GT라인 5995만원이다.회사 관계자는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며 “신형 EV6 고객은 2륜 및 4륜 구동 모델과 상관없이 모든 트림에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태림

    2022.09.17 06:00:12

    기아, EV6 연식변경 출시…4870만원부터
  • 현대차‧기아, 8월 유럽 판매량 소폭 감소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유럽 자동차 판매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8월 유럽에서 총 7만256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0.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3만8438대로 1.6% 늘었고, 기아는 3만4127대로 2.3% 줄었다.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74만8961대로 3.4%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8월 실적이 아쉬운 대목이다. 현대차(5.1%)와 기아(4.6%)의 유럽 시장 점유율도 9.7%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줄었다.유럽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은 기아의 스포티지로 9041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 씨드 8045대 △현대차 투싼 7711대 순이다. 친환경차의 경우 니로가 4819대, 코나 3305대, 투싼 4466대가 팔렸다.전기차 판매량은 전달보다 12.8% 감소해 지난달 8436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EV6 2135대 △니로EV 1989대 △코나 EV 1949대 △아이오닉5 1797대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의 올해 8월까지의 유럽 판매는 총 72만914대로 시장 점유율은 10.0%를 기록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9.17 06:00:04

    현대차‧기아, 8월 유럽 판매량 소폭 감소
  • 전기차 앞세워 美서 잘나가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8월 중 최다 판매실적을 냈다. 전기차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8월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7.7% 증가한 13만 552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6만 9437대, 기아는 6만 6089대로 전년 대비 각각 13.5%, 22.4%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이다.같은 날 성적표를 공개한 일본 완성차회사의 부진한 실적과 비교하면 호실적이란 평가다. 미국 내 도요타와 마쯔다의 판매는 각 9.8%, 6.7% 줄었고, 혼다는 37.7% 급감했다.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총 1만 4903대의 친환경차가 팔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79.3%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4078대를 기록했다.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가 1516대, 기아 EV6가 1840대 팔렸다.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들어 매달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하이브리드(HEV)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HEV, 스포티지 HEV 등의 인기로 1만 807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72.4% 증가한 수치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9.03 06:00:07

    전기차 앞세워 美서 잘나가는 현대차
  • 제네시스 ‘신기술 만족도’ 캐딜락‧벤츠‧볼보‧BMW 제쳤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했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는 25일(현지시간)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643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해당 조사는 차량의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특히 TXI 조사는 제이디파워사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 품질 조사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네시스는 최고 점수인 643점을 획득,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체 업계 평균인 486점을 크게 웃돌았다.현대자동차는 534점을 받아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볼보, BMW 등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현대자동차 뒤를 이어 495점으로 2위에 올랐다.리키 라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딜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이 혁신 기술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2022.08.27 06:00:09

    제네시스 ‘신기술 만족도’ 캐딜락‧벤츠‧볼보‧BMW 제쳤다
  • 기아, 대형 전기차 SUV EV9 테스트 주행 공개

    기아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기아 ‘EV9’의 주행 테스트 모습을 26일 공개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기아는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EV9 디자인과 성능, 주행 역동성, 기술 등을 한계치까지 테스트하고 있다. 고속 주행 성능과 핸들링, 노면 접지력 등을 엄격하게 검증받는다. 기아는 테스트 결과를 승차감, 품질 개선 프로세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앞서 기아는 지난해 LA모터쇼에서 EV9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달 열린 부산 국제모토쇼에서 EV9을 내년 4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형 전기 SUV인 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했다.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첨단 사양으로 꾸몄다.기아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EV9 가격대가 5만 달러 후반대에서 7만 달러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8.27 06:00:03

    기아, 대형 전기차 SUV EV9 테스트 주행 공개
  • 고유가에 뜨는 LPG 차

    [비즈니스 포커스]최근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연료값 상승 부담이 적은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LPG 차 판매량은 지난 1월 5212대에서 2월 5813대, 3월 5667대, 4월 6019대, 5월 7097대, 6월 7373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과거 LPG 차량들은 택시와 렌터카 등 일부 영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2019년 정부가 LPG 차량에 대한 일반 판매 규제를 폐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종류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르노코리아가 2019년 LPG 기반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 LPe’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장하기 시작했고 최근 기아가 베스트셀러 차종인 스포티지에 LPG 모델을 추가했다. QM6는 중형 SUV,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다.   ‘LPG SUV’ 선행 주자 QM6 LPe르노코리아의 QM6 LPe는 한국의 첫 LPG SUV다. 저렴한 유지비, 높은 품질 완성도에 힘입어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만여 대가 팔렸다. 르노코리아는 LPG 엔진 성능을 개선해 가솔린 SUV에 버금가는 힘을 키웠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 최대 토크는 19.7kg·m, 복합 연비는 리터당 8.9km다. 좁은 트렁크 공간 문제는 스페어타이어 공간을 활용해 해결했다.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알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도넛 모양의 연료통을 고안한 것이다. 도넛탱크는 4개 다리를 차벽에 고정해 공중에 떠 있도록 설계했다.이를 통해 탱크 내부에 설치된 연료펌프의 진동이 실내에 유입되지 않게 된 것. 또 도넛탱크 윗부분에 흡음재와 강철을 덮어 내구성을 높였다. 소음·진동·불쾌감(NVH)도 세심하게 잡아냈다.QM6 LPe는 SE 2489만원, LE 시그니처 2779만원,

    2022.08.24 06:00:05

    고유가에 뜨는 LPG 차
  • 기아와 닛산이 로고를 3D에서 2D로 바꾼 이유[테크트렌드]

    한 마케팅 전문가는 자동차·옷·화장품 등 모든 브랜드가 론칭할 때 처음 내보이는 제품은 무조건 사라고 말한다. 그 제품은 브랜드의 명함이나 마찬가지여서 연구·소재·비용·디자인 등에 아낌없이 투자한 역작이다. 정말 잘 만든 제품이라 믿고 살 만하다. 제품이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꼭 기술·기능·스펙 만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기술’뿐만 아니라 제품이 나오는 시기·환경·제약 조건·디자인·시장 특성·소비자 특성도 이를 결정한다. 제품이 최적의 결과를 내려면 기술과 다른 요소들이 최적의 조합으로 컬래버레이션해야 한다.최고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기술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요소가 모여 다 같이 만들어진다. 기술 외에 다른 요소들이 제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술과 다른 요소들이 최적의 조합으로 최상의 효과를 낸 것을 알아보자. 3D보다 시인성 높은 2D 로고 기아는 빨간색 3D 원형이었던 로고와 엠블럼을 단순한 검은색 2D로 교체했다. 닛산 역시 단순한 2D로 엠블럼을 교체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하늘색 바탕으로 엠블럼을 바꿨고 BMW는 심플한 흰색을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3차원에서 2차원으로, 복잡한 것에서 단순한 것으로 로고와 엠블럼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양각·음영·입체 문양을 쓰던 로고를 평면으로 단순화하고 있다. 엠블럼은 한 번 바꾸고 나면 자동차 차체뿐만 아니라 광고·명함·언론 홍보에도 다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리소스가 많이 소요돼 쉬운 일이 아니다. 브랜드 이미지와 맞물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예산도

    2022.08.18 06:00:05

    기아와 닛산이 로고를 3D에서 2D로 바꾼 이유[테크트렌드]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기아, 모든 것이 역대 최대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기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지배 주주 순이익은 컨센서스(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평균)를 각각 9%, 31%, 24% 웃돌았다.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지배 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1조8800억원이었다. 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 연간 지배 주주 순이익 1조8300억원을 한 분기의 성과만으로 넘어섰다는 점이 놀랍다.반도체 부족, 물류 대란, 중국과 유럽에서의 부품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중국을 제외한 연결 기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비자 인도 물량 감소는 재고 부족과 초과 수요 상황을 더욱 강화했고 판매 가격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렸다.우호적 환율 수혜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연결 기준 판매 가격은 역대 최대치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의 상승을 웃도는 판매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 원가율은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규모와 수익성의 손익을 이끌었다.글로벌 대기 수요 110만 대, 하반기도 시장 대비 차별화 실적 전개 지속 호실적 전개의 핵심 근거는 높은 대기 수요에 기반한 낮은 재고다. 하반기에도 낮은 재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기아의 글로벌 대기 수요는 5개월 치 110만 대에 달한다. 글로벌 재고는 18일에 불과하고 이는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 업체를 제외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내연기관 엔진 차량(ICE)에서 BEV로의 산업 구도 변화 환경 관점에서도 이 같은 호실적은 긍정적이다. 영업 현금 흐름의 확장은 BEV 전환을 위한 투자 재원 증가로 이어진다. 현재의 실적 개선과 미래를 위한 투자 여력 확장이 확인되고 있는 기아에

    2022.08.03 06:00:10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기아, 모든 것이 역대 최대
  • [100대 CEO-송호성 기아 사장] 시총 100조· 판매량 400만 대 시대 여는 선구자

    송호성 기아 사장은 대표로 취임한 이후 고수익 기조를 이어 가면서 회사의 최대 실적을 이끄는 선구자다. 그는 근본적 사업 체질과 수익 구조 개선으로 중·장기 재무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송 사장은 최근 2026년 매출액 1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하고 시가 총액 100조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30년까지 글로벌 연간 판매량 400만 대 달성도 제시했다. 이 중 30%인 120만 대는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것이다.그는 “기아는 지난해 로고와 상품, 디자인, 고객 접점, 기업 전략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시도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브랜드 조사에서 판매량과 소비자 선호도 등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실적과 시가 총액도 변화에 힘입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기아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는 315만 대다. 2030년까지 현재보다 27% 늘어난 400만 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하고 친환경차의 비율을 끌어올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분야는 2023년 플래그십 모델인 EV9를 비롯해 2027년까지 매년 2종류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 총 14종의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내년 출시될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은 올해 독일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장이 5m에 달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가 약 540km에 달한다. 6분 고속 충전으로 10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제로백)까지 5초대에 도달하는 등 우수한 가속 성능을 확보

    2022.07.05 06:00:16

    [100대 CEO-송호성 기아 사장] 시총 100조· 판매량 400만 대 시대 여는 선구자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호황 돌입한 자동차 산업, ‘기아’가 뜬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자동차는 대표적인 경기 소비재다. 그래서 경기 침체 국면에서 수요 부진·실적 악화가 공식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자동차 산업의 수요 훼손 우려는 매우 제한적이다. 오히려 특별한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누적된 대기 수요와 적은 재고에 따른 공급자 우위 영업 환경이 그것이다.2020~2021년 코로나19 사태 동안 가전 수요 호황이 이어지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계의 제한된 공급 역량은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의 차량용 반도체를 후순위로 밀어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판매가 어려워졌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 대에 달하는 대기 수요가 형성됐다.자연스럽게 구매 가능 재고가 극단적으로 축소됐다. 이는 공급자 우위 시장을 형성해 대당 인센티브 지급액(할인액) 역시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공급자 우위 시장 환경 속에 업종 전반의 인센티브 축소와 권장소비자가격 상향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는 가파른 평균 판매 가격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그런데 지난 18개월 동안 공급 차질을 겪었던 반도체 공급 여건이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완화되기 시작했다. 소비 둔화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로 파운드리업계의 물량 전환 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수요 초과 국면에서 시작됐던 반도체업계의 증설 물량 또한 올해 2분기부터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공급은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따른 완성차의 생산량 증가는 축적된 대기 수요의 소화로 이어지며 판

    2022.06.29 06:00:09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호황 돌입한 자동차 산업, ‘기아’가 뜬다
  • 현대차·기아, 지능 제어 공동연구실 설립

    [비즈니스 플라자]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기차 지능 제어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선다.서울대·연세대·광운대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4월 27일 ‘지능 제어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연구실 중심으로 진행되던 일반적인 산학 프로그램과 달리 참여 대학과 연구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지능 제어 공동연구실은 앞으로 약 3년 동안 미래 전기차를 제어하기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행적으로 개발한다. △인공지능(AI) 그룹 △모델 예측 제어(MPC) 그룹 △제어·관측기 그룹 등 세 개로 나눠 전기차 미래 기술 아이템과 제어 방법론 연구를 진행한다.AI 그룹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김현진 교수팀과 연세대 기계공학부 최종은 교수팀이 맡아 전기차 AI의 노면 상태 추정과 최적 주행 가이드 판단 등의 기술을 개발한다. 에너지 최적화 알고리즘 등 AI를 활용한 방법론까지 선행적으로 연구한다.MPC 그룹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이종민 교수팀, 광운대 화학공학과 김연수 교수팀이 맡는다. 배터리 최적 열관리를 위한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차 통합 열관리 최적화를 위한 방법론 연구를 수행한다.제어·관측기 그룹은 서울대 전기공학부 심형보 교수팀과 광운대 로봇학부 백주훈 교수팀이 맡아 대규모 V2G 분산 최적화와 인-휠(In-Wheel) 전기차 제어 성능 강화 등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최소한의 센서로 전기차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만들 예정이다.현대차·기아는 각 그룹이 연구

    2022.05.06 17:30:13

    현대차·기아, 지능 제어 공동연구실 설립
  • “어닝 서프라이즈면 뭣하나”…요지부동 주가에 한숨 쉬는 현대차 투자자

    [스페셜 리포트]현대차가 올해 1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반도체 수급난에도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 부품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판매량은 줄었지만 대당 판매 가격이 오르고 판촉비는 감소, 수익성이 좋아졌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여전히 바닥권만 맴돌며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직장인 A(34)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현대차 주식을 분할 매수했다. 나름대로 유망 종목을 분석한 결과였다. 주식 관련 뉴스와 여러 기업의 재무제표를 공부한 후 투자처로 현대차를 택했다. 신차를 사도 일러야 6개월 안에 차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성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6월 24만원에 30주를 매수한 후 7~12월 매달 30주씩 총 180주를 샀다. 평균 단가는 22만원, 총 투자 금액은 4000만원이다. 하지만 약 1년이 지난 현재 투자금은 3000만원으로 줄었다. 수익률은 마이너스 25%다.A 씨는 “현대차가 기존 가솔린·디젤 차량 외에도 친환경 차량이나 로보틱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투자를 결정했다”며 “실적 발표를 보면 매번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데 주가는 반대로 가고 있다. 아내 몰래 주식을 샀는데 언제쯤 주가가 회복돼 익절(이익을 보고 매도)은커녕 원금이라도 회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A 씨만이 아니다. 현대차 개인 주주는 100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현대차의 장밋빛 미래를 보고 투자했지만 손실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가도 현대차의 목표 주가를 높게 설정하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주가와 실적이 반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

    2022.04.30 06:00:04

    “어닝 서프라이즈면 뭣하나”…요지부동 주가에 한숨 쉬는 현대차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