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부터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

기아 브랜드 첫 픽업트럭 타스만.  사진=기아
기아 브랜드 첫 픽업트럭 타스만. 사진=기아
기아가 자사의 첫 픽업트럭 차량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에 따르면 타스만 위장막 디자인은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던롭과 협업해 개발했다.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에 반영된 호주의 땅은 불타는 노을과 건조한 내륙부 사막 중심의 유기적인 형상을 중심으로, 바다는 다채로운 패턴과 더불어 서핑 문화 속에 에너지와 열정, 생동감이 담긴 디자인으로 각각 표현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차량"이라며 "위장막 디자인에 타스만의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투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타스만을 오는 2025년부터 국내와 호주, 아프리카·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