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엔비디아 독주 막아라" 인텔, 최신 AI칩 '가우디3' 공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을 공개했다. 현재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인텔은 9일(현지 시간) 자체 개발한 최신 AI 칩 '가우디3'를 공개했다.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개최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가우디3' 시제품을 선보인 지 4개월 만이다.인텔은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최신 칩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을 1.5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오픈 AI 모델인 라마와 아랍에미리트가 개발한 오픈 소스 대형 언어 모델인 '팔콘' 등에서 테스트했다고 덧붙였다.인텔은 가우디3가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미 서버업체 델과 HP, 슈퍼마이크로 등이 가우디3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가우디3의 가격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언급했다.다스 캄하우트 인텔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우리는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최신 칩과 비교해 매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인텔은 퀄컴, 구글, 삼성전자 등과 '반(反)엔비디아 전선'을 형성하며 AI 앱 개발을 위한 오픈 소프트웨어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의 독점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쿠다(CUDA)'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쿠다는 AI 개발자 및 과학자들이 GPU의 모든 하드웨어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AI 관련 앱 개발 지원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엔비디아는 지난달 H100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GPU 기반의 AI 칩인 B100과 B200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

    2024.04.10 10:09:31

    "엔비디아 독주 막아라" 인텔, 최신 AI칩 '가우디3' 공개
  •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 캠페인 시행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가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을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로 지정하고, 9일간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동국제강그룹은 준법 관련 첫 캠페인인 만큼 ▲준법 퀴즈 ▲준법 슬로건 만들기 ▲준법 가이드라인 배포 등 임직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동국제강그룹은 준법 가이드라인 책자에 영업·구매·관리 등 소속 임직원이 일상 업무간 헷갈릴 수 있는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에 대한 핵심 요약과 행동 지침 등을 담았다. 책자는 업무용 수첩에 동봉 가능한 포켓북 크기로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동국제강그룹은 준법 슬로건 선정에 있어 임직원 공모 방식을 적용함으로 스스로 준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공모전에는 그룹사 임직원 139명이 참여해 142개 슬로건을 출품했다. 임직원 선호에 따라 동국홀딩스는 ‘준법이 습관이 될 때 건강한 미래가 시작됩니다’, 동국제강은 ‘준법, 동국의 DNA에 새겨져 있습니다’, 동국씨엠은 ‘준법, 강철 같은 우리의 약속!’을 회사별 공식 준법 슬로건으로 제정했다.동국제강그룹은 향후 주기적인 준법 캠페인 실행을 통해 임직원 준법의식을 높이고,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는 2028년 CP등급평가 ‘AA’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동국제강그룹은 공정 거래 질서 확립 및 준법 경영을 위해 2011년부터 'DK준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 예규 정의 8가지 요건을 핵심 8대 요소로 지정해 이행 중이며 자율준수 사무국

    2024.04.10 09:47:05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 캠페인 시행
  • LG전자, 신입 초봉 5200만원…올해 임금 5.2% 인상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각각 5.2%, 2.4%로 확정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이하 노경)은 이날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올해 임금 인상률은 5.2%로, 지난해(6%)에 비해 소폭 떨어진 수치다.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된다.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은 종전 대비 100만원씩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200만원이며,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지난 8일 LG디스플레이 노사는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2.4%로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기본 인상률 2.4%에 고과별 평균 인상률 1.1%로, 평균 인상률이 3.5%였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하며 7개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다시 6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올해 1조원대 영업적자가 예상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9 18:39:42

    LG전자, 신입 초봉 5200만원…올해 임금 5.2% 인상
  • K방산 수출 효자 '천궁-Ⅱ' 메인에 띄웠다…LIG넥스원, 홈페이지 새단장

    LIG넥스원이 1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LIG넥스원은 '온라인상의 또 하나의 사옥'이라는 개발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군, 서비스를 새로운 디자인과 구성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과 투자자는 물론 협력업체와 취업준비생 등 방문자 모두에게 비전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메인 화면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첨단기술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아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위성체계 등 미래 핵심 사업 역량을 시각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모바일 유입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에 따라 홈페이지도 모바일 기반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사이트는 ▲ 소개(ABOUT) ▲ 사업영역(BUSINESS) ▲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기업활동(IR) ▲ 인사(PEOPLE) ▲ 소식(NEWS) ▲ 웹진(THE SSEN LIG)으로 분류해 회사와 관련된 내용 전체를 포괄했다.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담기 위해 기업·ESG·인재상 부분의 비중을 늘리고 구체화했다. 항목 분류를 간소화·효율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사업영역 분야에 포함된 LIG넥스원의 제품 소개 내용을 모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당사의 높아진 위상과 관심에 걸맞게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면서 “방위산업 특성상 정보공개가 제한적이라는 한계는 있으나, 고객과 투자자는 물론 K방산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9 17:11:24

    K방산 수출 효자 '천궁-Ⅱ' 메인에 띄웠다…LIG넥스원, 홈페이지 새단장
  • '20년 키다리 아저씨' 현대카드, MoMA와 韓 미술계 글로벌 진출 지원

    현대카드가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또 현대카드와 MoMA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을 선발하고 MoMA에 파견해 MoMA에서 진행하는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MoMA 소장품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올해는 건축&디자인, 드로잉&판화, 필름, 미디어 퍼포먼스, 회화&조각, 사진 등 총 6개 분과의 MoMA 큐레이터들이 한국에 상주하면서 리서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높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미술계에 이름을 알리기 어려웠던 국내 작가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큐레이터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6월부터는 ‘현대카드 퍼스트 룩’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현대카드 퍼스트 룩’은 건축, 그림, 디자인, 영화, 사진, 조각 등 MoMA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작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뉴욕 현지 전시는 물론 MoMA 웹사이트 및 현대카드 DIVE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이 전시는 추후 MoMA에 파견되는 한국의 큐레이터들도 기획에 참여하게 되며,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6월 진행되는 첫번째 전시는 한국 기하학적 추

    2024.04.09 16:55:56

    '20년 키다리 아저씨' 현대카드, MoMA와 韓 미술계 글로벌 진출 지원
  • 정부, AI반도체에 9.4조 투자…尹 "보조금은 전면 재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9일 “AI(인공지능)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을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반도체 강국들은 대용량 데이터 학습과 이를 이용한 추론에 특화된 AI 반도체 확보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 보조금 지급 가능성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를 전면 재검토하고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에서는 정부 지원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반도체 산업이 국가대항전으로 번졌지만, 각국이 막대한 보조금 지원을 퍼붓는 동안 한국은 세제혜택이 중심이 된 지원만 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2022년 527억 달러(약 70조원) 규모로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과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중 280억 달러를 첨단 반도체 제조에 투자하기로 했는데, 미국 정부에 반도체 보조금을 신청한 기업만 60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도 미국이 첨단 반도체 제조장치 등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데 맞서 자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비율을 높이기 위해 886조원의 기금을 마련했다.유럽연합(EU)도 2030년까지 정부와 민간기업이 430억 유로(약 62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EU는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반도체는 예외로 뒀다. 반면 지난 1월15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3차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서

    2024.04.09 15:56:20

    정부, AI반도체에 9.4조 투자…尹 "보조금은 전면 재검토"
  • '원료 공동구매 끝내자' 사실상 결별 선언에 영풍 "고려아연도 손해"

    고려아연이 영풍과 진행해 온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끝내기로 했다. 75년간 동업자 관계였던 장형진 영풍 고문 측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정기 주총 이후에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사옥 분리와 기업 이미지(CI) 독립에 이어 양사를 잇고 있던 사업적 연결고리 끊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그 동안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계약 만료에 맞춰 이를 종료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당사는 향후 원료구매 및 제품판매와 관련해 각 거래처와 개별적인 협상 및 계약을 통해 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비철금속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원료수급과 제품판매에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당사는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외신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환경 및 안전 관련 리스크로 조업차질과 생산량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원료 구매의 불확실성으로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해온 고려아연 역시 이로 인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경영상 필요에 따른 계약 재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론 ▲양사 모두에게 필요한 원료의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싼 가격으로 원료를 공동 구매해야 하는 데 따른 각종 부대비용 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에도 수입산은 급증하는 등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제품에 따른 차별화된 영업, 판매 전략이 필요한 점 ▲안정적인 공

    2024.04.09 14:44:31

    '원료 공동구매 끝내자' 사실상 결별 선언에 영풍 "고려아연도 손해"
  •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사업자와 안전 강화 맞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최근 고양시 덕양구에서 레미콘 믹서트럭(M/T) 운송연합회와 안전관리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이희 유진기업 경영관리부문장을 비롯해 유진기업 안전담당 및 주요 임직원 10여명과 유진 M/T 운송연합회의 각 사업장별 상조회장 19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내용은 ▲작업안전수칙 준수 ▲안전보건관리규정 준수 ▲안전보건개선 조치 적극 협조 등이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진기업과 유진 M/T 운송연합회는 안전보건문화 정착 및 안전의식 고취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공동활동에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장은 “유진기업은 사업장 내 혹은 건설현장에서의 믹서트럭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유진기업과 믹서트럭 운송사업자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9 11:58:14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사업자와 안전 강화 맞손
  • 효성, 전남 신지도 해역에 잘피숲 조성…해양생태계 보전 앞장

    효성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맹그로브, 염습지(식물이 사는 갯벌)와 함께 3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효성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해 2022년 12월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잘피숲 관리사업을 추진했다.2023년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바다숲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나서는 등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활

    2024.04.09 11:03:42

    효성, 전남 신지도 해역에 잘피숲 조성…해양생태계 보전 앞장
  • 100만 ‘줍줍’ 몰렸던 현대건설 ‘디퍼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조경작품 2건 수상

    현대건설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2건이 모두 ‘위너’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일명 ‘디퍼아’라고도 불리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올해 2월 진행한 무순위청약 3가구 모집에 101만 건 신청이 몰리며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이번에 해당 단지 내 조경시설인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면서 유명세를 이어가게 됐다.현대건설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한 티하우스는 도심 속 자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우드 소재의 삼각 오두막 디자인을 채택했다. 주변에는 수경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입주민들은 티하우스에서 주변 경관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다.작가정원은 동선을 따라 걸으면서 곳곳에 식재된 꽃과 나무를 감상한 뒤, 끝에작은 파고라를 만나도록 설계됐다. 입주민은 계절에 따른 정원의 변화를 보며 자연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대표 디자인 공모전이다.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IDEA 어워드와 iF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했고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단일 현장 두 개 작품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공간을 원하는 입주민들이 늘면서 조경시

    2024.04.09 09:52:21

    100만 ‘줍줍’ 몰렸던 현대건설 ‘디퍼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조경작품 2건 수상
  • (주)두산, 美 전시회서 하이엔드 동박적층판 라인업 공개

    (주)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G 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두산은 9~1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로,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등 43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 충진재 등 다양한 화학재료가 결합된 절연층으로 구성된다. 절연층 내 화학재료 간의 배합비율에 따라 구현되는 물질적 특성이 달라지며, 제품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두산은 약 5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적의 성능 배합비율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패키지용 CCL ▲통신네트워크용 CCL ▲스마트 디바이스용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하이엔드 CCL 제품을 선보인다.반도체 패키지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시스템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품은 전기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고온의 반도체 공정도 견딜 만큼 강도가 높다. 박판화 및 소형화되고 있는 반도체 트렌드에도 최적화됐다.통신네트워크용 CCL은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고주파영역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

    2024.04.09 09:40:28

    (주)두산, 美 전시회서 하이엔드 동박적층판 라인업 공개
  • 대우건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 ‘그랜드 슬램’ 달성

    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 출품작 3건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에 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에 성공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대우건설의 이번 출품작은 서울 대치 푸르지오써밋 단지 내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와 아클라우드 감일 내 조형물 ‘아클라우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조경인 ‘숲과 빛의 풍경’ 등이다.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동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놀이 공간으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입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을 통해 하나의 예술품을 연상시킨다.경기도 하남시 소재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 아클라우드는 실내와 실외, 지하로 퍼져 나가며 건물로 막혀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크게 놀이공간과 이벤트 광장으로 구성됐으며, 놀이공간에는 기어오를 수 있는 메인 타워가 존재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다. 이벤트광장은 무더운 날 바닥분수를 가

    2024.04.09 09:34:59

    대우건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 ‘그랜드 슬램’ 달성
  • 봄은 행사의 계절…N잡러 시선끄는 '초단기 일자리' 쏟아진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행사의 계절인 봄을 맞아 야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초단기 일자리(긱)를 소개했다.이벤트 긱은 주말에만 단기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평일에는 본업, 주말에는 부업을 하는 긱워커에게 좋은 일자리다. 뉴워커는 긱이 처음인 긱워커도 쉽게 할 수 있는 마라톤 행사 진행요원을 소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하는 마라톤 행사에서 긱워커를 모집한다. 행사는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한다. 19일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2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한다. 주말에만 일하고 싶은 긱워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할 수 있다. 해당 시간엔 행사장 세팅 및 운영 외 참가자 대상 급수대 운영 및 현장 정리 업무도 함께 한다. 다음 마라톤 행사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4월 20일과 21일에 진행한다. 업무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9시 30분,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다음으로 경기도 군포시에서 열리는 축제의 주차관리 및 교통 통제 요원을 모집한다. 장소는 군포철쭉공원 일대이며, 평일과 주말을 선택할 수 있다. 평일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A조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일하는 B조로 랜덤 배정된다. 주말에 일한다면 4월 2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며, 4월 21일, 27일, 2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한다. 이외에도 현재 뉴워커에서 음악회, 도서관 개관식, 골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긱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뉴워커는 인크루트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플랫폼이다. 긱워커 모집부터

    2024.04.09 09:30:35

    봄은 행사의 계절…N잡러 시선끄는 '초단기 일자리' 쏟아진다
  • 삼성전자 R&D에 28조 투자 '1위'…SK하이닉스는 4조

    국내 500대 기업 중 연구·개발(R&D) 투자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에 28조3528억원을 투자했다.반면 R&D 투자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4조1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69억원(14.6%) 줄었다.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5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73조4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7조1413억원)보다 6조2825억원(9.4%)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지만 R&D 투자액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기준 500대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2168조94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1.9% 줄어든 90조566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조사 대상 224개 기업 중 R&D 투자액 기준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체 기업 중 유일하게 20조원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58조9355억원으로 전년(302조2314억원)비 14.3%(43조2959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28조3528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4236억원(13.7%) 증가했다.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4조2834억원), SK하이닉스(4조1884억원), 현대자동차(3조9736억원), 기아(2조6092억원), LG디스플레이(2조3995억원), LG화학(2조857억원), NAVER(1조9926억원), 현대모비스(1조5941억원), 카카오(1조2236억원) 등도 R&D 투자액 상위 10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상위 10위 기업의 R&D 투자액은 지난해 500대 기업 전체 투자액에서 71.8%의 비중을 차지했다.지난해 R&D

    2024.04.09 09:09:28

    삼성전자 R&D에 28조 투자 '1위'…SK하이닉스는 4조
  • "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60억~70억 달러 전망"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TSMC 다음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85억달러)과 대만의 TSMC(66억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다음 주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른 2명의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다음 주에 삼성전자에 대한 60억~70억달러 사이의 반도체법 보조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추가 투자 규모까지 포함해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공장 관련 전체 투자 금액은 44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9 08:45:11

    "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60억~70억 달러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