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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크래프트 붐 일으킨 PC게임 '최고수'

    국내 게임 시장을 언급할 때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사진)를 빼놓고 얘기하기는 불가능하다. 국내 PC게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영향력 또한 막강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경쟁 속에서도 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정상을 고수했다.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 등이 모두 한빛소프트가 내놓은 게임들이다. PC게임 시...

    2006.08.30 11:54:49

  • 끊임없는 변신으 로 블라인드 시장 '호령'

    “세계시장을 호령하며 국내 시장까지 삼켰던 대만 제품을 몰아냈죠.” 블라인드가 아파트나 사무실의 햇빛을 가리거나 아늑한 분위기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실이나 아파트 등에 블라인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인테리어의 필수품이 되고 있는 블라인드를 생산하는 코인씨앤엠(대표 이계원·55). 지난 1996년 설립돼 연륜은 짧지만 세계 속의 블라인드업체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강한 중소기업이다. “세계 각국의 ...

    2006.08.30 11:54:49

  • 과장급 이하 활발한 경영참여 유도

    기업조직은 사람과 비슷하다. 사고방식이 고로해지면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이 늦어진다. 뒤처지게 되고 경쟁에서 무너진다. 갓난아이는 흔히 백지로 비유된다. 백지는 가능성의 상징이다. 백지에는 수천, 수만 가지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러나 윤곽이 잡혀갈수록 결과로써 나올 수 있는 그림의 가짓수는 줄어든다. 결국에는 하나의 그림으로 굳어지고 만다. 안정된 기업일수록, 중후장대한 조직일수록 '젊음'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비결이 무엇보다 시급해진다. 신...

    2006.08.30 11:54:49

  • 사내에서 직위 관계없이 손뼉 마주쳐

    세계적 물류회사인 페덱스(FedEx)는 그 면면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다. (Good to Great)라는 책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경영컨설턴트 짐 콜린스는 페덱스를 극찬한다.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초고속성장을 통해 위대한 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요인의 하나로 일찍부터 흔들리지 않는 강한 기업비전과 가치체계를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역시 경영컨설턴트이면서 '포천 100대 기업'의 선정자로 유명한 ...

    2006.08.30 11:54:49

  • 위기 가능성 '희박'… 대비는 해둬야

    요즘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일본경제'다. 관심의 초점은 이달 들어 재차 불거지고 있는 '3월 위기설'이 가시화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최근 3월 위기설의 실체는 이렇다. 현재 일본경제는 '좀비경제'라 불릴 만큼 경제활력이 떨어진 지 오래다. 다시 말해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모든 신호(signal)를 준다 하더라도 경제주체들이 좀처럼 반응하지 않아 '강시경제'로 비유되고 있다. 일본경제의 아킬레스건인 금융기관들...

    2006.08.30 11:54:49

  • 2배 빨라진 LCD 레이저 마킹 시스템 개발

    지난해 7월, (주)하드램(대표 민성욱ㆍ35)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핵심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레이저 마킹 시스템의 자동 마킹 위치 판별 장치가 그것이다. 레이저 마킹 시스템이란 레이저를 이용해 LCD 제품의 핵심재료인 LCD 패널 위에 제품의 생산과 사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바코드를 새겨 넣는 장치다. 이 바코드가 없다면 LCD 제품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정밀한 작업을 요하는 바코드 마킹 공정은 종전까지 패널을 고정시...

    2006.08.30 11:54:49

  • '윈도'를 '린도'로 대체시켜라

    리눅스가 데스크톱 PC 시장에서도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인가. 리눅스는 컴퓨터 운영체제(OS)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공개 OS. 값이 싸다는 장점을 내세워 서버 시장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PC 시장에서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일부 '마니아'만이 재미삼아 써보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바뀌고 있다. 일반인들이 PC에서도 손...

    2006.08.30 11:54:49

  • 온라인결제 불안정성 해소 시급

    “곧 결혼식인데 혼수비용 1,000만원어치를 날렸습니다.” “자취방에 들여놓을 컴퓨터 산다고 300만원 보냈는데…. 이제 집에도 못내려갑니다.” 최근 반값판매로 물의를 빚은 하프플라자(www.halfplaza.com)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하소연이다. 하프플라자에서 수백에서 수천만원어치 혼수를 장만한 사람만 해도 수십명에 달한다. 이 사이트의 유료회원수만 9만명으로 상당수가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의 피해를 보았다. 서울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6.08.30 11:54:49

  • 공장서 새우잠 자 며 연구…건강매트시장 60% 점유

    사업에 실패하고 재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남들이 모르는 뼈를 깎는 아픔이 따른다. 가족 친구 등 주변으로부터 외면을 받는다. 재기를 못하면 '사회적 배척'을 당하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 그래서 실패 이후 재기하려고 악착같이 애를 쓴다. 손상호 한일의료기 사장(43)은 재기에 성공한 경우다. 세 번이나 쓰러졌다가 '벌떡' 일어난 의지의 기업인이다. 수레바퀴의 밟힘에도 쓰러지지 않는 들꽃처럼 질긴 생명력으로 기업을 일궈냈다. 손사장은 처...

    2006.08.30 11:54:49

  • 새로 시도하는 마케팅마다 '대박'행진

    지난 2000년 5월. 당시 웹사이트 구축의 중요 이슈는 '속도'였다. 인터넷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게 그리 오래지 않은 시점이기에 첫 페이지를 텍스트 중심으로 할지 이미지파일로 화려하게 장식할 것인지 등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다. 더욱이 인터넷 쇼핑몰은 말할 것도 없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단순한 장식의 메인화면으로 빠르기를 강조하는 게 유행이었다. 방대한 양의 세일정보를 담은 LG이숍의 첫 페이지는 그렇기에 상당한 파격이었...

    2006.08.30 11:54:49

  • 학교에 이어 아파트·해외서 “한판 붙자”

    지난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냉공조기 전시회'(끌리마티자시옹쇼 2003).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가장 주력했던 부문은 다름 아닌 시스템에어컨이다. LG는 전시회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140평 부스를 마련, '멀티V' 등 첨단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였고, 삼성은 95평 규모의 부스를 확보해 10개 제품군 50여종의 에어컨 모델을 전시하는 등 뜨거운 홍보전을 펼쳤...

    2006.08.30 11:54:49

  • 지방 등 억제하는 건강유 매출 '쑥쑥'

    식용유는 유통업계에서 가장 홀대받는 상품 중 하나다. 고객을 끌어당기기 위해 판매가격을 파격적으로 끌어내리는 '로스리더'(미끼상품)로 애용되는 탓에 장사 실속에는 크게 보탬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추석 명절 등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에 판매가 급증하고 나면 한동안 공백을 피할 수 없어 진열대만 차지하면서 매장담당자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 일쑤다. 일본도 사정은 나을 것이 없다. 건강식생활을 위해서는 식물성 지방도 멀리 하는 것이 좋...

    2006.08.30 11:54:49

  • 음주운전단속 건강관심이 '부채질'

    NAB(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맥주)는 겉모양만 맥주를 닮았을 뿐 사실은 주세법상 맥아주스로 분류되는 '무늬만 맥주'다. 용기와 라벨디자인은 맥주를 쏙 뺐지만 알코올함량은 많아봤자 0.5% 전후다. 4~5%가 대다수인 일반 맥주에 비하면 맹물이나 마찬가지다. 일본시장에 등장한 것은 20년이 다 돼가지만 별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 NAB가 2002년 하반기부터 갑작스레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도쿄 외곽의 한 대형 ...

    2006.08.30 11:54:49

  • 사업밑천 600만 원으로 '인생역전' 성공

    이동훈 성실엔지니어링 사장(43)은 '숨쉬는 장독뚜껑' 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지난 96년 대장간이나 다름없는 허름한 공장에서 개발한 '숨쉬는 장독뚜껑'이 공전의 히트상품이 될 줄 아무도 몰랐다. “대리점마다 주부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죠. 공장까지 찾아왔다니까요.” 숨쉬는 장독뚜껑은 개발한 해에만 50억원어치나 팔았다. 숨쉬는 장독뚜껑은 뚜껑을 열지 않고도 장독 안에 공기를 넣어주고 햇볕을 쬘 수 있도록 만들어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

    2006.08.30 11:54:49

  • '금보다 귀한 피부' 여성심리 자극

    '피부는 금보다 귀하다?' 불황한파로 소비 최전선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곳이 일본시장이지만 금값보다 훨씬 비싼 초고가 화장품(크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화제다. 일본의 금값은 소매가를 기준으로 할 때 1g당 1,500엔 안팎. 40~50g의 꼬마용기에 담긴 여성용 고급 화장품의 판매가는 대략 3만엔을 전후한 수준에 형성돼 있지만 개당 9만~10만엔을 호가하는 초고가 제품이 소리 없이 상한가 인기를 누리며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금보다 비...

    2006.08.30 11: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