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NFT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라이프205’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라이프205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우상혁 대표가 2022년 1월에 설립했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음으로써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즉, 일종의 가상 진품 증명서다.우 대표는 “라이프205는 멀티콘텐츠를 통해 매력적인 NFT 프로젝트를 개발한다”고 소개했다.라이프205는 NFT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로드맵과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아이덴티티 구성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라이프205는 버츄얼 유튜버, 메타버스, 애니메이션 등의 3D 디자인부터 일러스트, 인스타툰, 영상 제작, 캐릭터 디자인, 웹디자인 등의 2D 디자인, 그리고 이더리움, 클레이튼, 폴리곤 체인, NFT 인증 기능 등의 NFT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우 대표는 “라이프205의 경쟁력은 창의적인 브랜딩”이라고 강조했다. “NFT 프로젝트의 흥행은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디자인의 캐릭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라이프205는 소비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커뮤니티 속에서 그들만의 클럽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합니다. 독창적인 세계관 구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프로젝트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팀원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원했던 모습의 NFT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창업이 시작됐습니다. 팀원들이 각자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자금을 모아 첫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프
2023.02.21 10:17:54
-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 그대로 구현해 판매하는 스타트업 ‘딜런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딜런티는 간편식을 제조,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혜미 대표(38)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미국에서 학교를 졸업한 이 대표는 랄프로렌 본사에서 MD로 근무하다 귀국해 한국 프랜차이즈 식품 제조회사에서 8년 동안 일했다. 이 대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간편식 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위해 창업에 도전했다.이 대표는 “딜런티는 2개의 자체 브랜드를 외에도 브랜드 IP 계약을 통해 온라인 유통권을 가진 2개 브랜드까지 총 4개의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딜런티는 현재 코바코, 마이하노이, 명인만두, 반피차이 4개 브랜드에서 10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딜런티의 주력 제품은 마이하노이 고기폭탄 쌀국수다. 마이하노이는 2018년부터 가로수길에서 운영 중인 하노이식 쌀국수 전문 음식점이다. 딜런티는 마이하노이 베트남 현지 셰프와 공동 개발한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해 제품화했다. 현재 고기폭탄 쌀국수를 포함해 5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고기폭탄 쌀국수는 카테고리 내 판매율 1위 제품입니다. 대량생산 되지만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98% 이상 유사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손꼽힙니다. 2021년 1년 내 성장률 1344% 기록한 제품으로 모 플랫폼 성장률 브랜드로 선정돼 2022년 12월 명예의 전당 1위에도 뽑혔습니다.”딜런티는 마이하노이 외에도 코바코, 명인만두, 반피차이 브랜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코바코는 1999년부터 24년간 장수해온 돈가스, 우동 전문 브랜드로 전국에 약 1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딜런티는 코바코 매장에서
2023.02.21 10:17:50
-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디지털 광고 거래 비교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디지털네이티브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지털네이티브스는 디지털 광고 거래 비교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동규 대표(34)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광고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와 거래의 복잡다단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핌을 만들고 있다”며 “만들고 있는 핌은 디지털 광고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마케터 혹은 매체 광고를 고려하는 입장에서 여러 광고 옵션 중 어떤 광고를 해야 좋은 성과가 나올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체계화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집행할 광고를 결정한 이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간편 예약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디지털네이티브스는 수많은 광고 옵션 중에서 브랜드의 목적, 예산, 타겟에 가장 적합한 옵션을 찾게 도와준다. 김 대표는 “다른 채널이나 경쟁 서비스에서는 얻기 어려운 매체별 광고 거래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며 “실제 해당 광고를 집행한 마케터들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대부분의 광고는 매체마다 각기 다른 절차와 가이드로 거래가 진행됩니다. 구매자로서는 매번 거래에 불편함과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광고를 통일된 경험 속에서 편리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표준화했습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 전 SK플래닛에서 매체 광고를 세일즈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 경험 속에서 시장의 거래 방식이 크게 낙후돼 있다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면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산업인 만큼 큰 기회가 있겠다는 확신에 퇴사하고 창업에 도전했
2023.02.21 10:17:46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취약계층을 위한 전 국민 참여 헬스케어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리플로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플로우는 취약계층을 위한 ‘전 국민 참여 헬스케어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AI대학원 교수이며, 헬스케어 빅데이터 센터장인 진창호 대표(48)가 설립했다.리플로우는 취약계층에 헬스케어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진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삶이 신체 건강과 정서 건강 측면에서 이상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리플로우의 비전은 삶이 힘든 사람들을 사회구성원이 서로 보듬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기가 오가는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겨자씨와 같이 미미하지만, 시작점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리플로우의 미션입니다. 겨자씨는 그 크기가 매우 작으나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새들에게 쉴 거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회사의 미션을 대변합니다.”리플로우(LIFLOW)는 ‘축복을 흘려 보낸다’는 의미의 Let it flow의 줄임말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각자 받은 재능이 있습니다. 재능은 거저 받은 선물이란 의미에서 ‘gift’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부를 창출하기에 사용돼 사회 빈부 격차를 만들어 내는 재능이 사람마다 다름은 어떤 연유일까요. 세상은 나눔이 필요한 곳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체된 축복이 아닌 나누고 흘려보내 온누리가 축복받아 함께 살아가는 세상으로 창조됐습니다. 그 창조의 원리를 리플로우는 지향합니다.”진 대표는 “리플로우는 신체 건강이나 정서 건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삶이 이상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움
2023.02.21 10:17:42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니어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를 서비스하는 ‘리브라이블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브라이블리는 시니어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창대 대표(28)가 2022년 3월에 설립했다. 지 대표는 “리브라이블리는 시니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라며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노리케어 및 국내 최대규모 노인운동지도자 양성 기관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노리케어는 노인 개인 맞춤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헬스케어 서비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와 자문을 통해 개발된 운동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설계된 운동프로그램이다. 지 대표는 “노리케어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높다”며 “현재 대면, 비대면으로 운동과 영양을 지도하고 독자적인 노인 헬스케어 콘텐츠를 큐레이팅하고 있다”고 말했다.노리케어의 경쟁력은 노인들의 노쇠 단계별 개인 맞춤 운동처방 기술 서비스라는 점이다. “노리케어는 시니어 헬스케어 콘텐츠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노인층은 내 몸에 딱 맞는 운동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노리케어는 지속할 수 있는 운동 및 영양습관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입니다.”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학부 재학 시절, 운동지도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노인 복지관에서 운동을 지도할 기회가 생겼죠. 그러면서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운동을 잘못된 방식으로 하다가 다치는 일이 아주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헬스케어가 필요한 사람은 청년층이 아니라 노년층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2023.02.21 10:17:38
-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기업을 위한 실시간 직무교육 ‘그로우앤베터’를 운영하는 ‘더자람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자람컴퍼니는 기업을 위한 실시간 직무교육 ‘그로우앤베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천세희 대표(48)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천 대표는 2005년부터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클래스101, 채널톡 등에서 운영, 마케팅, 사업전략 업무를 담당했다.천 대표는 “그로우앤베터는 기업의 인재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기업의 성패에 인재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재 전쟁이라고도 하죠. 그로우앤베터는 인재 전쟁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먼저 양병으로는 실무자 중심의 실시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병 즉 코칭, 프로젝트, 채용까지 도와주는 프로마켓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그로우앤베터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경력자와 리더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그동안 진행해왔다. “마케팅리더, CX리더, PO리더 같은 리더과정으로 시작해서 COO, CSO, CPO HR리더십 등 C 레벨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로우앤베터는 창업자와 창업 리더를 타겟팅한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중심입니다. 회원 50%가 리더급 입니다.”천 대표는 “그로우앤베터는 리텐션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리텐션이 50%를 넘습니다. 한 회사에서 한 명이 먼저 듣고 그 교육을 추천하고 정규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 다른 문제해결 과정을 함께 수강하기 때문입니다. 직무별 전문 콘텐츠가 200여개 넘게 포스팅 돼 있어서 콘텐츠를 통한 유입 및 구매 전환도 한몫하고 있습니다.”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스타트업계에서 오랫동안 있다 보니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조언을 구했어요. 남은 비즈
2023.02.20 11:51:38
-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빔보빔바’ 아동 신발 브랜드 운영하는 스타트업 ‘더그로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그로우는 신발 브랜드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진주영 대표(48)가 2019년 7월에 설립했다.진 대표는 “더그로우는 여자아이 구두계의 나이키라 불리는 ‘빔보빔바’ 신발 브랜드를 운영한다”며 “연간 50만개의 신발을 생산하고 한국에서 5-7세 여자아이를 키운다면 우리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사랑해주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빔보빔바는 이태리어로 여자아이, 남자아이라는 뜻이다. 진 대표는 “이태리에서 신발 디자이너였던 동생과 함께 창업하게 됐다”며 “빔보빔바는 유럽 디자이너 감성에 편안한 착용감을 더하기 위해 몰드창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인솔은 기능성 신발에 들어가는 오솔라이트 깔창을 넣어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발에 무리가 덜한 디자인과 실용성, 가격까지 잡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여자아이 구두의 나이키 같은 존재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신발은 패션의 완성인 만큼 디자인 종류도 100가지가 넘습니다.”빔보빔바는 구두에서 시작해 아이를 키우면서 필요한 다양한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신학기에 시작되는 실내화는 EVA 타입부터 면 소재, 코팅 면까지 다양한 재질로 제작됩니다. 아치가 살아있는 몰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트형 실내화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름이 되면 장화도 출시합니다. 기존에 장화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린세스 같은 느낌의 장화도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시즌 상품인 아쿠아 슈즈는 10만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진 대표는 “신발을 몇십만 개를 판매
2023.02.20 11:51:34
-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블록체인 지갑 ‘콜렛’ 개발한 스타트업 ‘논스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논스랩은 블록체인 지갑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덕윤 대표(43)가 2019년 9월에 설립했다.논스랩은 블록체인의 암호키를 다루는 기술을 연구하고 사용자가 암호키를 분실하지 않도록, 혹은 분실했을 때 다시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지갑을 개발하고 있다.“블록체인은 탈중앙화를 목표로 나온 기술이기 때문에 블록체인에서 쓰이는 암호키는 그 어떤 중개 주체가 책임지고 보관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암호키를 만약 분실하게 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자신의 가상 자산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영국의 한 청년은 자신의 비트코인 암호키를 분실해 이를 찾기 위해 영국의 온 쓰레기장을 10년 가까이 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블록체인에서 암호키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갑인 ‘콜렛’을 개발했습니다.”블록체인 지갑은 두 종류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탈중앙화돼 있지만 자신이 직접 암호키를 잘 관리해야 하는 비수탁형 지갑이다. 두 번째는 특정 기업에서 고객의 암호키를 직접 관리해주는 수탁형 지갑이다.“수탁형 지갑은 기관이 나의 암호키를 보관해 주어서 편리하지만, 보안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최근 있었던 FTX 사태에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 이유가 수탁형 지갑에 가상자산을 보관했기 때문입니다. 콜렛은 비수탁형 지갑이어서 보안의 위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비 수탁형 지갑과는 다르게 암호키를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지갑의 장점만 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고 대표는 “블
2023.02.20 11:51:31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항암 치료 효과 증진 병용 한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닥터비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닥터비랩은 한약물을 이용해 항암제,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증진하는 병용 약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이자 암예방소재개발학과 학과장인 김봉이 대표(40)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경희대 한의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진료하면서 한의학의 효용성이 높고 연구할 부분이 많다는 걸 깨닫고 전일제 대학원생으로 석박사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테크 대학 약대에서 포스트닥터(post doctor)로 일했다. 이후 한약물의 항암 효과에 대해 연구를 하던 중 가까운 지인들의 암투병과 사망 소식을 접하고 연구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했다.닥터비랩은 항암 치료의 효과를 증진하고 부작용을 줄여주는 한약 처방을 개발한다. 김 대표는 “항암 치료 병용 한약물을 생산하고 실험 데이터 및 한의학 기반 푸드 테라피 제공 및 한의원의 비방을 근거화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현재 항암 치료 방법은 화학 항암요법, 수술, 방사선,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 존재하며 고령화로 전 세계 암 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항암 치료법 개발을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약물의 경우 한의학적 원리와 실험적 결과를 이용하면 한방 의료기관에서 즉각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암에 대해서 기존 항암 치료 효과를 증진하고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병용 한약물 개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수의 한약물 및 천연물에는 다양한 항암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에 상당수가 항암제로 승인받고 사
2023.02.20 11:51:27
-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초기창업패키지 3년, 직접투자 17.5억원 포함해 총 98.5억원이라는 투자유치 성과 거둬”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씨엔티테크 주식회사 대표이사(2003.07~현재)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 부회장(2022.01~현재)벤처기업협회 이사(2016.01~현재)한국엔젤투자협회 이사(2021~현재)KAIST E*5 학내벤처 멘토(2013~현재)중앙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2015.03~2021)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2017.06~2021)제2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2019)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2019)KAIST 전자전산학과 석사(1999~2001)[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12년부터 선도벤처형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한 씨엔티테크는 누적 826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확보해 300개 스타트업에 40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이 중 쿠캣, 키위플러스, 아워박스, 더스윙 등 26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회수(Exit)하며 우수한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K-콘텐츠, 관광, 메타버스, 게임, 친환경, 딥테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액셀러레이팅 본부를 구성해 40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1위로 대상(S등급)을 받았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풍부한 투자재원과 투자기관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주력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3년 동안 누적 투자금액 98.5억원을 기록하는 등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를 2월 14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만났다.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3년 동안 진행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씨엔티테크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초기 창업자를 위해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공
2023.02.20 11:51:23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맞춤형 장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다람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다람지는 맞춤형 장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임채인 대표와 김시아 이사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김 이사는 “다림지는 ‘다양한 사람들 지킴이’의 준말로 취약계층의 더 나은 일상을 꿈꾸는 기업”이라며 “취약계층 사람들의 직장 생활을 돕고 일상생활이 더욱 나아지도록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다람지는 현재 맞춤형 장루 관리 서비스 ‘아람다’를 개발 중이다. 아람다는 하드웨어와 연동해서 장루 주머니 용량 알림과 사용자 주변 화장실 위치 알림 서비스, 장루 건강 다이어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장루 장애인은 직장이 없어지기 때문에 배꼽 부근에 배출 구멍을 만듭니다. 장루는 직장이 없어 수술로 복부에 만들어주는 인공 항문입니다. 항문과 달리 근육이 없어 마려운 느낌을 감지하기 힘들어 항상 장루 주머니를 착용해야 합니다.”아람다는 장루를 착용하는 사람의 외출 부담감을 낮추는 아이템이다. “아람다는 장루 주머니 용량 알림을 제공합니다. 장루 주머니에 선세를 부착해 주머니 용량이 가득 찰 경우 앱으로 알려주죠. 장루 관리 다이어리와 함께 사용자 주변의 화장실 위치 정보도 제공합니다.”김 이사는 “아람다를 통해 장루 장애인들이 장루 주머니의 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외출에 대한 거부감을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람다는 2023년 보조공학기기 등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보조공학기기는 공학과 전자 기술을 활용해 노인과 장애인의 재활 및 신체적 불편함을 돕기 위해 개발한 기기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2023.02.20 08:30:19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면역관문억제제 및 ADC 및 CAR-T용 항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는 면역관문억제제와 ADC 및 CAR-T용 항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광표 대표(56)가 서울대 이유진 교수, 전 로제타엑소좀 부사장 홍관목과 함께 2021년 4월에 설립했다. 김대표는 현재 경희대 응용화학부 교수이며 멀티오믹스센터장을 맡고 있다. “20여년 동안 연구 멘토이자 파트너인 서울대 이유진 교수와 질량분석법 기반의 단백체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과 새로운 치료 및 진단법 개발 연구를 해왔습니다. 지난 4년간은 폐암 및 유방암에 대한 시스템 생물학적인 접근을 위한 빅 데이터를 생산하는 유전단백체 연구를 수주해 폐암 및 유방암의 유전단백체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 유전단백체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12개국의 16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컨서시엄 연구입니다.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서 암세포의 표면에 발현하는 리간드와 이와 상호작용하는 면역세포의 리셉터들이 찾는 연구를 해왔습니다 면역항암제의 타겟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있는 리간드와 리셉터들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와 ADC용 항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2022년 상반기 단일 품목 매출 약 13조를 달성한 머크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의 리셉터인 PD-1에 결합해 면역관문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로 반응율이 30% 정도다. 그러다 보니 많은 바이오텍 회사들이 면역세포에 존재하는 PD-1 다음의 새로운 타겟에 주목하고 있다.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는 그 중에서 면역세포의 면역관문인자인 LAG-3에
2023.02.17 12:49:48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 개발한 스타트업 ‘네오스헬스케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네오스헬스케어는 기능성 점착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성환 대표(60)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네오스헬스케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4년여에 걸쳐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창업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네오스헬스케어는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를 개발했다. “지난 4년 동안 무수한 난관을 넘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점착제는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사용됩니다. 하지만 점착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쓰임새를 확장하거나 개선하는 혁신은 매우 더딥니다. 네오스헬스케어는 기존의 점착제가 갖지 못한 기능을 추가해 쓰임새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는 일상적인 부착 조건에서는 강력하게 부착되고 아이스팩 등을 사용해 냉각시키면 점착력을 상실해 부드럽게 떨어지는 제품이다.박만우 총괄운영책임자는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는 의료 및 산업용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기존 점착제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네오스헬스케어는 의료용 분야에서 인공항문에 부착해 배설물을 받는 ‘장루 주머니’에 저온 감응형 기능성 점착제를 적용했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장루 주머니 사용자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장루 주머니는 같은 부위에 부착해야 해서 부착 부위에 심한 발진이 일어납니다. 장루 주머니를 매일 교체할 때마다 심한 통증을 피할 수 없습니다. 1950년대 처음 개발된 현대식 장루백(의료용 점착제와 플라스틱 파우치)은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서 많은 발전과 개선이 있었으나 점착
2023.02.16 09:06:49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방·소화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다담테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다담테크는 소방·소화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조영득 대표(39)는 “다담테크는 일정 온도와 환경에서 자가반응하는 물질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다담테크는 화재가 발생하는 부분에 도포해 화재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조 대표는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다담테크 제품을 도포하면 불꽃이 생기자마자 제품이 반응해 화재를 진화한다”며 “관련 특허 1건과 4건의 출원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일상생활이나 산업 전반에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거시적 목적을 가지고 다담테크를 창업했습니다. 전기차 관련 화재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사용이 늘면서 위험성도 커졌습니다. 다담테크는 이런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다담테크는 겔 형태의 소화재를 현재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고체 형태입니다. 고체 형태라 제품에 탈부착이 어려워 사용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다담테크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액상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고체형태의 소화 캡슐이 액상화가 되면서 활용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 제품을 도포하면 화재가 일어났을 때 캡슐로 구성된 다담테크 제품이 능동적으로 반응해 화재를 진화합니다.”다담테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 중이다. 조 대표는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중동 등에 제품 런칭을 준비 중”이라며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다담테크 지난해 10월에는 DQS(국방
2023.02.15 15:09:35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임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의료제품 개발하는 스타트업 ‘그리니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그리니쉬는 정자 기능 증진을 통한 임신 확률 증가 효과가 있는 부부용 윤활제 ‘GRS-001’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성인성 대표(33)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그리니쉬가 개발 중인 GRS-001은 정자의 생존률, 운동성, 수정확률 등 정자 기능을 증진시켜 임신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의료제품이다.“난임의 원인은 남(40%), 여(40%)로 비슷한 비율이지만 아직 난임을 치료할 방법이 난임 시술밖에 없습니다. 난임 시술은 여성에게 이뤄져 제한적이고 다수의 여성은 치료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육체적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GRS-001은 기존 복잡하고 긴 치료과정이 필요한 난임시술과는 달리 윤활제를 사용해 가정내에서 간편하게 임신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GRS-001은 러브젤이라 부르는 윤활제와 동일하게 남성 또는 여성 성기에 발라 사용하고, 부부관계 중 자연스럽게 질 내에 도포되는 제품이다. 도포된 GRS-001은 질 내 환경을 정자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한다. 사정된 정자는 GRS-001에 포함된 정자 활성 물질에 의해 생존률이 증가하고 꼬리 운동성이 증가해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그리니쉬가 개발하고 있는 GRS-001은 윤활제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합니다.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손쉽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어 난임 치료의 허들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단순 임신 시도에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폭넓은 사용자층을 가질 수 있습니다.”성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연구를 직업으로 삼으며 연구 결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습니다. 난임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문제로 해결이 시급한 문제이고 평소 추
2023.02.14 17: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