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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초분광 기술 활용해 이물질 검출하는 AI 솔루션 ‘엘로이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엘로이랩은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유광선 대표(38)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엘로이랩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AI 초분광 솔루션이다. AI 초분광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초분광 카메라를 이용해 식품 공정 중에 발생하는 이물질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다. “초분광 기술은 빛을 분리해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빛에 담긴 스펙트럼에는 다양한 물질의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초분광 기술은 빛의 특징을 활용한 기술입니다. 엘로이랩은 초분광 기술에 AI를 적용해 이물질을 구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이 솔루션은 식품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여전히 국내 식품 기업들은 이물질 선별 검사를 사람이 직접 눈으로 확인합니다. 금속검출기나 엑스레이 검사기가 있지만 모든 이물질을 검출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딥러닝 머신 비전을 사용하더라도 식품의 이물질은 이미지 특징을 추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용이 힘듭니다.”엘로이랩 솔루션은 검출 정확도가 사람의 눈보다 월등히 높다. 엘로이랩의 검출 정확도는 약 97~99%로 사람의 육안 정확도 87.7%보다 10%P 가량 높다. 검출 속도 역시 최대 초당 화면 표시 수(FPS, frame per second) 80 이상으로 실시간 검출이 가능하다.엘로이랩은 현재 식품 대기업과 함께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엘로이랩 기술을 적용하는 기업이 나올 예정이다.“올해 ‘넥스트 라이즈 스타트업’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기업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하반기 열리는 2021 농업 박람회에서도 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업과의 접촉을 꾸준히 늘

    2021.10.25 13:36:27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초분광 기술 활용해 이물질 검출하는 AI 솔루션 ‘엘로이랩’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대면 대출 피해 막는 eKYC 본인인증 솔루션 개발한 ‘유스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최근 비대면 실명인증의 허점을 이용한 대출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자영업자 A씨는 2억원이 넘게 빚이 쌓이는 피해를 입었죠. 인터넷 뱅킹도 안 하고 공인인증서조차 없는데도 누군가 휴대전화를 몰래 개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은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본인 확인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유스비는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성수 대표(37)가 2018년 9월에 설립했다. 유스비는 디지털 본인확인 KYC(Know Your Customer)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한다.“금융실명법에 따라 비대면으로 금융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하려면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추가로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치거나 영상통화 과정도 거쳐야 하죠.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의 핀테크 기업들이 본인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큰 비용이 듭니다. 유스비는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구독 형태로 서비스해 기업들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유스비는 비대면 본인인증이 가능한 모든 방식을 통합해 제공한다. △신분증 광학문자인식(OCR)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환경(API) △신분증 진위확인이 가능한 API △실명계좌를 이용한 실명 확인 API(1원 계좌인증) △신분증과 안면을 비교하는 안면인식 API 등이 서비스된다. 오프라인에서는 간단하게 신분증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성인 확인 솔루션 ‘리얼패스’도 사용 가능하다.최근에는 비대면 본인 확인 시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이 일치하는지 전문 상담사가 확인하는 사후검증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2021.10.25 13:36:23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대면 대출 피해 막는 eKYC 본인인증 솔루션 개발한 ‘유스비’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인공지능 개인화 패션 추천 서비스 ‘인텔리시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텔리시스는 인공지능(AI) 개인화 패션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상구 창업자(59)가 2017년에 설립했다. 인텔리시스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지능형 데이터 시스템(IDS) 연구실 멤버들이 모여 만들었다. 13명의 구성원 중 10명이 AI 엔지니어다. 이 창업자는 IDS 연구실의 지도 교수이기도 하다.이 창업자는 “인텔리시스는 ‘오늘 뭐 입지?’라는 질문에 사용자의 선호 패턴을 분석해 옷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소개했다.“사용자의 선호를 분석해 추천해주는 기술은 패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패션은 워낙 다양하고 각각의 디테일, 소재 등 변수가 많아서 추천 기술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분야죠. 인텔리시스는 시각 정보를 고객의 행동 이력과 기존에 존재하던 패션 코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해 패션을 추천합니다.”인텔리시스는 인공지능 모델이 패션 이미지에서 미세한 스타일 속성을 분류하고 인지하게 만들어 유사 제품 검색이나 개인의 취향에 맞는 패션을 추천한다. 사용자가 찾으려는 옷을 ‘초록색 니트’ ‘플리츠 스커트’ 등 키워드로만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제품은 한계가 있다. 인텔리시스의 시각 검색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고 디테일한 속성까지 분석해 최대한 비슷한 옷을 찾아준다. 상의 하나를 검색하면 가지고 있는 데이터 내에서 하의 수십 가지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인텔리시스가 운영하는 앱 ‘핏츠미’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로 AI가 추천하는 코디를 받아볼 수 있다. 자신이 실제로 가진 옷,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 등을 앱

    2021.10.25 13:36:19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인공지능 개인화 패션 추천 서비스 ‘인텔리시스’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빅데이터 활용해 금융 산업의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하는 ‘앤톡’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앤톡은 빅데이터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박재준 대표(37)가 2015년 10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IT 기술을 활용해 금융 산업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설립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앤톡의 대표 상품은 허블 데이터베이스(Hubble Database) 서비스다. 박 대표는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에서 별을 발견하는 ‘허블 천체 망원경’처럼 데이터를 통해 좋은 기업들을 발굴하겠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허블 데이터베이스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금융 및 기업 데이터를 자동 수집한다. 80만개가 넘는 국내 법인 기업 전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기업별로 최대 300개 이상의 상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수집된 데이터는 앤톡의 평가 알고리즘 솔루션이 분석한다. 분석을 통해 기업 경쟁력, 성장 잠재성, 경영 리스크 등에 대한 예측 정보가 산출된다. 사용자에게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결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전달한다.허블 데이터베이스의 강점은 기업 데이터 수집, 가공, 그리고 분석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앤톡은 인적 개입을 최소화했다. 수기 입력을 차단해 데이터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허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기업 정보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한 번의 조회로 정확한 기업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허블 데이터베이스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허블 데이터베이스는 매월 정보를 갱신한다. 박 대표는 “기업별로 추가, 변경, 누락 된 경영 정보를 지속해서 추적하고 업데이트해 살아

    2021.10.22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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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햄버거 생산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하는 ‘에니아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니아이(Aniai)는 생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황건필 대표(32)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황 대표는 “에니아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적용된 식당을 만드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식당은 레시피 대로 음식을 생산하는 작은 공장이죠. 음식점 운영의 어려움 중 하나가 인력난입니다. 에니아이는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 중 하나로 로봇 시스템을 떠올렸습니다. 현재는 햄버거를 자동 생산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황 대표는 로봇 시스템이 음식점에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동화된 기계가 도입되면 음식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인건비가 줄어드는 만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산량도 많아지고 청결한 위생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서 얻는 장점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호재다. 황 대표는 “에니아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식당 주인의 약 95%는 새로운 기술 적용을 통해 식당의 효율이 개선돼 이익률도 증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봇과 센서 부품 가격이 낮아진 부분도 개발을 앞당겼다. “로봇 기술의 대중화로 로봇과 센서 부품 비용이 각각 몇년 전 보다 50%, 200%씩 감소했습니다. 로봇 기계 한 대당 1억원 가까이하던 비용이 현재는 3000만원 가량으로 줄었습니다.”에니아이는 음식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엔진을 개발 중이다. 황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정형화된 재료와 요리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기술

    2021.10.22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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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VR을 활용한 건축 플래너 올라 개발한 ‘에르사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르사츠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에르사츠는 최재원 대표(34)와 민경석 최고기술경영자(CTO)가 2021년 1월에 설립했으며, 김병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함께 이끌고 있다. 최 대표는 “에르사츠는 VR 기술을 활용해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에르사츠는 첫 서비스로 VR을 활용한 건축 플래너 ‘올라’를 개발했다. 올라는 건물을 만들고 싶은 건축주의 니즈에 맞춰 건축 전문가를 중개해주고 건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올라는 고급 건물이나 대형 프로젝트에서만 사용되던 VR 콘텐츠를 일반 건축주들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올라는 VR로 건축할 건물을 미리 보여줍니다. 일반 건축주가 접할 수 있는 정보는 설계도나 모형이 전부였죠. 이런 자료로는 본인이 원하는 건물을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올라는 VR로 실제로 지어질 건물을 보여줍니다.”올라의 VR 제작은 게임에서 사용된 솔루션을 활용했다. 솔루션 개발은 민경석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맡았다. 최 대표와 민 CTO는 일본 공대 국비유학생 시절 만난 사이다.“일본에서 공대를 졸업했어요. 공대 졸업 후 경영이나 경제에 대한 배움의 갈망이 커 일본에서 돌아와 기술경영과 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진학 후 혁신기업에 관한 연구를 했죠. 에르사츠는 네이버 계열사 벤처캐피탈(VC)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면서 설립했어요. 민 CTO와 가상공간의 성장 가능성을 공감하면서 곧바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일본에서 대학 시절은 보낸 민 CTO는 알고리드믹 디자인과 건설정보모델링(BIM)의 매력에 심취

    2021.10.22 15:19:59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VR을 활용한 건축 플래너 올라 개발한 ‘에르사츠’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디지털 치료제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블루시그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블루시그넘은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윤정현 대표가 2019년 11월에 설립했다. 윤 대표는 “블루시그넘은 사람들이 더 나은 감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용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와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고 소개했다.“블루시그넘은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정신건강은 다각도로 접근해야 하므로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블루시그넘은 처음부터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하기보다 치료 모듈을 작은 단위로 개발하며 이를 일상용 서비스에 탑재해나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블루시그넘이 처음 출시한 것은 ‘하루콩’이라는 하루 기록 어플리케이션이다. 일상에 대해 기록하고 싶지만 일기를 쓰는 것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몇 번의 탭만으로 하루의 감정과 패턴에 대해 남기고 다양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출시 6개월만에 ‘하루콩’은 누적 다운로드 40만건, 일일 하루기록 유저 수 3만명을 기록했다. 윤 대표는 “하루콩 서비스는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요하게 다뤄지는 무드 데이터와 라이프레코드 영역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 대표는 블루시그넘의 경쟁력으로 ‘사람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창의적이면서 고도화된 기술’ 두 가지를 꼽았다. 블루시그넘 멤버 대다수는 20대다. 멤버들 전공도 다양하다. 윤 대표는 “심리학, 국어국문학, 교육학, 경영학 같은 문과 전공도 많고 컴퓨터공학, 전기정보공학, 통계학, 로봇공학 같은 이과 전공도 많다”며 “구성원의 전공이

    2021.10.21 17:29:23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디지털 치료제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블루시그넘’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개인 간 금전거래 관리 서비스 ‘벗’ 운영하는 ‘루미글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루미글루는 개인 간 금전거래 관리 서비스 ‘벗(bud)’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강인구 대표(27)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루미글루는 관계라는 그림에서 물질이 차지하는 차갑고 어두운 영역을 따뜻하고 화사하게 칠해 나가는 것이 목표인 회사”라고 소개했다.루미글루가 서비스 중인 벗은 개인 간의 금전거래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벗은 개인의 사회망과 핀테크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다. 벗은 가족 또는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들이 돈을 빌려주기 전 상대의 신용정보를 확인해준다. 강 대표는 “개인 간 돈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우리기 불편을 느끼는 과거 내역 확인, 독촉, 연체, 상환 연장 등을 벗이 대신해준다”며 “이를 바탕으로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대출 위험도를 인지한 후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타깝게도 개인 간 대출의 연체율은 신용대출 연체율 대비 71배나 높습니다. 특히 대출에 대한 위험을 채권자가 많이 부담하는 실정입니다. 보호 수단도 적습니다. 이런 이유로 개인 간 금전거래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이 차가울 수밖에 없습니다.”벗은 개인 간 거래를 하면 법적인 울타리 바깥에서도 채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 대표는 “상환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교육 콘텐츠를 통해 당사자 간 관계의 악화를 방지해 건전한 채무상환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다”며 “벗은 가족 또는 지인이 신뢰 있게 금전거래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벗의 최초 주요 고객은 10~20대다. 강 대표는 “국내 20대 680만명을 포함한 1580만명의 중저신용자 및 금융이력 부족자들

    2021.10.21 17:22:51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개인 간 금전거래 관리 서비스 ‘벗’ 운영하는 ‘루미글루’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동물의 번식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제품 만드는 ‘라트바이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라트바이오는 동물의 번식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장구 대표가 2016년 10월에 설립했다. 라트바이오는 ‘Large (Animal) Assisted Reproduction Technologies’와 ‘BIO’를 결합한 이름이다. 동물의 번식 기술 중 가장 대표적인 기술로 꼽히는 체외 수정(시험관 아기)을 바탕으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해 신품종인 바이오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다.“라트바이오는 유전자 기술과 시험관 아기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품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우유를 비롯해 고기, 화장품, 의약품 등을 만드는 일을 하죠. 궁극적으로 바이오의 약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장 대표의 주 연구 대상은 소다.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적용하여 한우에서 근육이 강화된 소를 개발했고, 우유에서 소화가 잘 안 되는 성분을 아예 만들지 않는 소, 지방 양이 조절되는 소,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우유, 질병에 걸리지 않는 동물 등도 현재 연구 마무리 단계다.“유전자 교정을 적용한 식품 시장은 세계 시장에서 이미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교정를 적용한 품종 변화는 기존의 규제에서 벗어난 형태로 평가해 빠르게 산업화할 수 있게 제도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유전자 가위를 적용한 동·식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미국이나 일본, 호주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관련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산업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은 처음으로 유전자 교정 적용 토마토를 출시했고, 미국에서는 유전자 제거 돼지가 식품과 의약품으로 승인받은 사례가 나왔습니다.”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

    2021.10.21 17:20:37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동물의 번식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제품 만드는 ‘라트바이오’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맞춤형 장례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고이장례연구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이장례연구소는 장례 준비부터 사후 행정 절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장례지도사인 송슬옹 대표(28)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 송 대표는 “고이는 장례 가이드북과 맞춤형 견적 서비스 등을 통해 정직하고 표준화된 비용을 제시하는 장례 서비스 기업”이라고 설명했다.송 대표는 고이의 경쟁력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꼽았다. 고이는 장례 시장의 부조리한 관행을 해결하는 ‘장례 컨시어지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컨시어지는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가이드 서비스다.“기존의 장례 산업은 오랫동안 음성화돼 있었습니다. 장례용품별 가격, 추가 요금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곳이 많죠. 슬픔에 빠진 유족에게 수의 등의 구매를 강요하는 비양심적인 행태도 있습니다. 장례 서비스는 다시 이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장례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고객 서비스에 소홀하게 된 것도 원인이죠.”고이는 회사 소속의 장례지도사를 통해 책임감 있는 장례를 진행한다. 장례식 외에 사망 관련 신고, 보험 해지, 유산 상속 등 장례 이후 행정 절차와 법률 서비스도 제공한다.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송 대표는 부모의 영향으로 장례 서비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하게 됐다. “부모님이 장례지도사입니다. 자연스레 누군가의 죽음과 장례식이 익숙했습니다. 그러다 할머니의 장례식을 계기로 장례 문화를 다시 바라보게 됐죠. 기존 장례식에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의 장례식은 특별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창업에 도전했습니다.”창업 후

    2021.10.20 10:45:51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맞춤형 장례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고이장례연구소’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위치 기반 지하철 실버택배 플랫폼 ‘두드림퀵’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두드림퀵은 지하철 실버택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두드림퀵은 서울대 경영학회 인액터스(ENACTUS) 소속 소셜 벤처로 이다인 대표(21)를 포함해 서울대생 6명이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퀵은 지하철 실버택배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두드림퀵은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배송 주문을 택배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 배정한다. “두드림퀵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서비스 수요자인 고객을 위해 온라인 주문 접수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서비스 공급자인 택배원을 위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송 요금의 5%를 수수료로 받고 있습니다.”두드림퀵은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지하철 실버 택배원은 특정 장소에서 대기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출발하는 방식이었지만 두드림퀵은 위치 기반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물품 픽업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 택배원에게 주문이 전달됩니다.” 가령 서울 종로구에서 출발하는 주문은 서대문 시니어클럽에, 노원구에서 출발하는 주문은 노원 시니어클럽에 자동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위치 기반 기술로 택배원의 이동 거리가 평균 7.2km 단축됐다”며 “픽업까지 걸리는 시간도 평균 23분가량 줄었다”고 말했다.택배원들은 두드림퀵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배송 정보, 추가 요청사항, 길 찾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배원들은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지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을 활용해 편리하게 본인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요. 픽업과 배송 완료

    2021.10.20 10:45:47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위치 기반 지하철 실버택배 플랫폼 ‘두드림퀵’
  •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국내 최초 디스크 타입 생리컵 개발한 ‘듀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듀이는 인체공학적 생리컵 ‘포이컵’을 개발한 페미닌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임지원 대표(26)가 2019년 2월 설립했다. 포이컵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디스크(disc type, 원반모양) 타입 생리컵이다.듀이는 포이컵의 사용성과 착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컵 형태를 원반 모양으로 넓고 납작하게 만들었다. 재질도 구김이 쉬운 의료용 실리콘으로 바꿔 컵을 구겨 질에 넣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초보 사용자가 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포이컵은 장시간 착용 시에도 이물감이 적어요. 좁고 높은 종 모양의 기존 생리컵은 때에 따라 생리 기간에 예민해진 자궁경부를 자극하거나 주변 방광, 요도 등을 압박할 수 있었죠. 반면 포이컵은 낮고 넓은 컵 형태로서 착용 위치도 다르기 때문에 음압으로 인한 압박감이 덜하고 컵에 붙어있는 고리를 잡으면 쉽게 뺄 수도 있습니다.”포이컵은 제품 개발에만 약 3년이 소요됐다. 간호대학 교수, 산부인과 교수 등에게 제품 크기나 경도, 범용성 등 조언을 받았다. “듀이 팀원들이 수차례 제품을 테스트했어요. 컵을 착용한 상태에서 수면, 일상생활 및 야외활동을 하는 도중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생기면 바로 탈락시켰죠. 이 과정에서 시제품만 수백 개가 나왔어요. 제품의 불편 여부는 직접 착용해 봐야 알 수 있어서 팀원들이 매달 고생했습니다.”현재 포이컵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독성 테스트를 거쳐 무자극성 적합 판정을 받았다. 듀이는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했으며 제품은 9월 말부터 정식 출시 됐다.듀이는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도전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캠퍼스타운사

    2021.10.20 10:45:40

    [2021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국내 최초 디스크 타입 생리컵 개발한 ‘듀이’
  • 메디트 이동훈 CTO “개발자 천국 만들어 메디컬 분야 NO.1 플랫폼 도전할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테크 기업에 있어 개발자들은 기업의 엔진 역할을 하는 핵심 역량이다. 더욱이 R&D 기술 개발 총 책임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흔히 기업 테크 책임자인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본연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술조직과 사업조직의 가교(Technical businessman)로서의 역할 설정·공유, 기술 지식과 사업가적 마인드의 겸비, CEO 등 고객과의 신뢰 관계 구축, R&D 평가 시스템의 효과적인 활용, 개방적이고 투명한 R&D 조직·프로세스 운영 등 5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들 한다.덴탈 3D 스캐닝 솔루션 전문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 ㈜메디트의 이동훈 R&D본부장은 CTO의 역할과 개발자가 기업을 넘어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숫자를 통해 증명하고 있는 3D 스캐닝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톱 클래스 개발자다.그가 현재 몸담고 있는 메디트와 과거 일했던 3D 스캐닝, 프린팅 업체인 아이너스 기술 및 3D 시스템즈 등 몸 담았던 회사에서 기록한 해외수출액만 줄잡아 10억달러(1조)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중 상당 부분을 개발자인 그가 기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D 구강스캐너 업계의 애플, 테슬라로 주목 받는 메디트그가 R&D 센터 수장으로 있는 메디트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3차원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용과 산업용 3차원 스캐너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2000년 설립된 후 산업용 3차원 스캐너를 주로 개발 생산해왔다. 2007년 치과용 의료장비 시장의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8년 환자의 치아와 구강조직을 실시간으로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2021.10.06 14:18:49

    메디트 이동훈 CTO “개발자 천국 만들어 메디컬 분야 NO.1 플랫폼 도전할 것”
  • [2021 광운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IoT가 적용된 반려 동·식물 테라리움 만드는 ‘제스트 리움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스트 리움스는 반려 동·식물 관련 아이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을 대표(26)가 2018년에 설립했다.“제스트 리움스(Zest rium’s)는 ‘열정의 전시관’이라는 뜻입니다. 식물과 동물을 많이 사랑해서 설립하게 된 회사입니다.”현재 개발 중인 아이템은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반려 동·식물 테라리움이다. 테라리움은 동·식물을 키울 수 있는 일종의 생태환경 사육장이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테라리움은 반려인이 직접 온도, 습도, 환경 등을 수동으로 조절해 주거나 따로 설치해 관리해야 한다. 이 경우는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조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이 대표는 “기존 테라리움은 외출이나 휴가 등으로 관리자가 외부에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동 제어관리가 되며 앱과 연동할 수 있는 IoT 테라리움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스트 리움스가 개발 중인 테라리움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외부에서 반려 동·식물의 모습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으로 테라리움의 온도부터 습도와 조도 등의 환경 조절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동·식물을 기르는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제스트 리움스 제품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현재 제품 개발이 완료 단계다. 제스트 리움스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진행하며 시장 조사를 하고 있다. 추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다.원예생명조경을 전공한 한 대표는 대학교 3학년 때 창업에 도전했다. “반려 동

    2021.09.23 12:53:41

    [2021 광운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IoT가 적용된 반려 동·식물 테라리움 만드는 ‘제스트 리움스’
  • [2021 광운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8시간 강의로 암기 능력 향상시키는 초 암기 클래스 ‘캠퍼스브릿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캠퍼스브릿지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찬종 대표(27)가 2020년 6월 설립했다. 현재 캠퍼스브릿지는 ‘초 암기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박 대표는 “책 한 권 또는 수업 자료 전체를 있는 그대로 암기하게 만드는 수업”이라며 “초 암기 클래스를 수강하면 최단기간에 정해진 양을 머릿속에 저장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수업은 환경, 방법, 시간, 멘탈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이뤄진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이라는 환경에서 제대로 된 운동 방법을 알고 시간과 멘탈을 관리하듯이 암기 또한 제대로 된 환경에서 최적의 방법을 배우고 시간 관리와 멘탈 관리가 병행될 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박 대표는 어떻게 초 암기 방법을 개발하게 됐을까. “대학교 1~2학년 때는 학점이 2.7점이었습니다. 군 제대 후 공부를 잘하고 싶어 수십 권의 공부법 책을 정독하고 학과 수석을 만나 인터뷰도 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공부법에는 공통된 암기 원리가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알게 된 방법을 토대로 학과 수석을 차지하면서 초 암기 방법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공개하게 됐습니다.”초 암기 학습법으로 한국생산성본부(KPC)로부터 학점 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한 박 대표는 대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출강한 학교만 19곳에 이른다.초 암기 클래스의 강점 중 하나는 ‘배우는 데에 시간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초 암기 클래스는 8시간 강의로 진행된다.“특정 장소에 암기할 내용을 대입시키는 장소 기억법 등 이미 다양한

    2021.09.23 12:53:36

    [2021 광운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8시간 강의로 암기 능력 향상시키는 초 암기 클래스 ‘캠퍼스브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