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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랭크, 에너지 취약가구에 이불 800세트 기부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2023 제9회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을 통해 에너지 취약가구에 겨울 이불을 기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에너지 취약가구란 경제적인 이유로 냉난방 등 필수적인 수준의 에너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는 취약가구를 말한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한파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경제적 부담과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 블랭크는 1개 구매 시 1개 지원하는 매칭기부를 통해 5톤 트럭 7대 분량에 해당하는 800세트의 이불을 취약가구 8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과 저온 등의 날씨 변화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 곳곳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2.21 10:11:34

    블랭크, 에너지 취약가구에 이불 800세트 기부
  • [Start-up People]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각 투자 부문별 부문대표 체제 도입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임원인사 및 영입을 통해 각 투자 부문(▲서비스/플랫폼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게임/콘텐츠)별로 부문대표를 두고, 혁신성장분야의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딥테크 부문 투자를 이끌어온 맹두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출신으로, 2014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맹두진 사장은 비씨엔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원티드랩 등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중심의 딥테크 기업 투자를 주도했다. 맹 사장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딥테크 투자 부문을 총괄하는 부문대표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스케일업이 가능한 기술 기업 발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게임·콘텐츠 부문대표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출신 박상호 전무를 새롭게 영입했다. 네이버(구NHN)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를 거쳐 2012년에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해, 게임 섹터 투자를 담당해 온 박상호 전무는 글로벌 게임사 ‘플레이티카에 인수합병된 ‘시리어슬리’부터 폴란드 게임 개발사 ‘휴즈’ 등 글로벌 게임 기업의 발굴 및 회수를 이뤄냈다. 박 전무는 게임 부문 투자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인물인 만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게임·콘텐츠 투자 부문대표로서 투자 영역을 더욱 확장해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엿보이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맹두진 딥테크 부문대표를 필두로 한 ▲딥테크와 더불어, 김제욱 서비스/플

    2023.12.20 17:03:49

    [Start-up People]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각 투자 부문별 부문대표 체제 도입
  • 올해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OOO

    알바천국에서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알바 구인구직이 가장 인기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에 이어 ▲카페(2위) ▲약국(3위) ▲학원(5위) 등 인기 업직종 순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키워드는 지난해는 물론 올해까지 월별 순위에서도 꾸준히 1위를 기록했으며, ‘카페’ 역시 2023년 매월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단기(6위) ▲당일지급(7위) ▲단기알바(8위) ▲주말(9위) 등 부업, N잡 등과 관련한 키워드도 나란히 이어졌으며, ▲쿠팡(4위) ▲CU(10위) 등 브랜드도 10위권 내 안착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시즌 키워드 순위는 올해 상반기 엔데믹과 함께 큰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해 시즌 키워드를 장악했던 ▲코로나(5위) ▲발열(9위) ▲코로나진단키트(13위) ▲QR(15위) 등 펜데믹 관련 키워드는 종적을 감추고, ▲야구(2위) ▲스키장(6위) ▲워터파크(8위) 등 활성화된 문화·여가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올해 되살아난 프로야구의 인기를 증명하듯 ▲야구(2위) ▲야구장(4위) 키워드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잠실야구장(16위) ▲프로야구(18위) 등의 검색어도 20위권에 진입했다.   브랜드 키워드 순위에서는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강세가 눈에 띈다. ▲메가커피(11위→10위) ▲컴포즈(16위→13위) 등 대표 저가 커피로 꼽히는 브랜드 키워드의 순위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이디야(8위) ▲빽다방(11위) 등도 여전히 순위권 내를 유지했다. 지난해 15위를 차지했던 ‘투썸플레이스’ 키워드가 19위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더불어 다양한 뷰티템으로 주목받는 ▲

    2023.12.20 08:21:51

    올해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OOO
  • 맛집 하나쯤 구내식당에 있어야···MZ 잡기 위해 변하는 기업문화

     기업 내 젊은 인재들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MZ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신개념 복지를 선보이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취준생이 취업할 기업에 가장 궁금한 점으로 “직원복지제도”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많은 기업들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복지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요금 지원, 외식 브랜드 협업, 반려 동물 동반 출근 등 다양한 복지 도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Z세대의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다양성, 효용성, 그리고 다원화된 가치를 반영한 신개념 복지를 선보이는 것이다. 통근비 지원 '옛말'...출퇴근 위한 '퍼스널 모빌리티' 지원 각광젊은 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퍼스트마일부터 라스트마일 교통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를 출퇴근 지원 수단으로 적극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실제로 출퇴근을 위해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오비전 퍼즐의 '공유 킥보드, 서울시 내 사용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내 공유 킥보드 이용자 중 약 4분의 1이 공유킥보드를 최소 월 4회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시간대별 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주말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8시와 오후 6시에 이용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 ‘카고컨테이너’는 최근 빔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 빔모빌리티의 기업 대상 프로그램 ‘비즈니스용 빔’ 가입을 통해 자사 직원들의 출퇴근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카고컨테이너의 임직원들

    2023.12.19 21:48:07

    맛집 하나쯤 구내식당에 있어야···MZ 잡기 위해 변하는 기업문화
  • 퓨처플레이, 3개 펀드 결성,총701억 확보… AUM 2,150억 원 달성

    퓨처플레이가 2023년을 마무리하며 성과 및 규모 확장을 알리는 인포그래픽 ‘FuturerPlay : A Decade Ahead’를 18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치는 2023년 12월 15일 기준이다. 2023년 한 해는 투자 혹한기라는 평가가 있을 만큼 어려운 시장 상황이었다. 퓨처플레이는 이러한 상황에서 규모 있는 펀드 결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섰다. 23년 한 해에만 ▲ 퓨처플레이 파이오니어펀드 제1호 (124억) ▲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2호 (157억) ▲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 (420억) 3개 펀드를 결성하며, 총 701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투자 운용 자산 규모 2,150억 원을 달성하며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 자산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자산의 확장은 퓨처플레이 본연의 역할인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것으로, 23년 퓨처플레이는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이례적으로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 획득이라는 차별화된 선택을 하게 했다. 이를 통해 창업 시점부터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듀얼 라이선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2023년 퓨처플레이의 신규 투자 건은 25건(후속투자 제외)으로, 누적 투자 기업은 233개다. 특히 올해는 원천 기술을 가진 딥테크 스타트업이 주목받으며, 각 대학의 연구실 창업팀 투자가 연이었다. 성균관대 교원 창업팀 ▲코리너지솔루션과 서울대 연구팀이 창업한 ▲세코어로보틱스, ▲아그모, ▲아이디어오션이 투자를 받았으며, 카이스트의 ▲하이드로엑스팬드, 포스텍의 ▲셀로이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와 뷰노를 창업한 김현준 대표

    2023.12.19 00:04:34

    퓨처플레이, 3개 펀드 결성,총701억 확보… AUM 2,150억 원 달성
  • 펀더풀, ‘오디오웹툰 BIG4 펀딩’ 진행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오디오웹툰 BIG4 펀딩’을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펀더풀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디오웹툰 제작을 지원하고 콘텐츠 IP시장의 확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디오웹툰은 오디오드라마와 웹툰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의 화려한 연기로 스토리를 입체화하고 독자의 상상력을 현실화한 시청각 콘텐츠다. 펀딩에 선정된 작품은 ‘신비소설 무(투유드림)’, ‘적당한 온도(락킨코리아)’, ‘바이트미(올보이스)’, ‘폐월화(스토리펀치)’ 총 4편으로,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랭킹 1위, 평점 9.9점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신비소설 무'는 한국형 오컬트 대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으로 태고지신의 선택을 받은 어린 박수무당 낙빈의 신비로운 성장담을 담았으며, '적당한 온도'는 흔녀이지만 온도를 조절하는 초능력을 지닌 23세 김민지의 젊음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바이트미'는 저주받은 가문의 뱀파이어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 로맨스를, '폐월화'는 조선판 미녀와 야수로 익히 알려진 작품으로 진귀한 꽃 폐월화를 지키는 비밀스러운 사내 이겸과 여주인공 여리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다. ‘오디오웹툰 BIG4 펀딩’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펀더풀 홈페이지에서 단독 오픈된다. 펀딩 참여자들은 오디오웹툰 USB, 단행본, 대본집, 향수, 무드등, 에코백, 포토카드, 캘린더, 페이퍼 인센스 등 작품 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선택적으로 펀딩할 수 있

    2023.12.19 00:01:12

    펀더풀, ‘오디오웹툰 BIG4 펀딩’ 진행
  • 섬산련, 3년간 800명 AI인재 배출...AI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줄인다

    챗GPT, 미드저니, 파이어플라이 등 생성AI가 급부상하면서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 AI 기술 발달로 디지털 고도화는 이뤄지고 있으나, 오히려 디지털 격차는 점점 심화되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부터 섬유패션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융합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도 하에 진행된 ‘AI융합형 인재양성사업 교육’은 섬유패션 산업 기술인력의 빅데이터, AI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밸류체인 전반에서 AI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특히 특정 산업과 지역에 편중되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전북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제직·편직, 염색·가공, 봉제, 기획 및 마케팅 등 스트림별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과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지 데이터 크롤링’, ‘염색공정 최적화 설계’ 등 5개 과정을 개선했고, ‘AI 패션코디 및 추천 등 플랫폼을 활용한 디자인 기획과 예측’과 ‘섬유패션 AI 기반 품질검사를 위한 분류기법 이해 및 실습’과정을 신규로 추가했다.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혁신 ‘AI’로 通하다올해는 총 7개 기관을 통해 150여 기업의 섬유패션 업계 재직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각기 다른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특성 상 교육 성과는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 멀게만 느껴졌던 데이터와의 친밀도 ▲ 최적화된 설계를 통한 자동화 및 품질개선 ▲ 데이터 시각화로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주요 만족도로 꼽았다. 특히 기술 인력의 노령화가 심각한 제

    2023.12.14 08:10:52

    섬산련, 3년간 800명 AI인재 배출...AI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줄인다
  • [Start-up Invest] 2조 웹툰 시장 공략하는 리얼드로우,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 기반 웹툰 제작 기업 '리얼드로우'가 약 2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의 리드로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올해 6월 설립한 리얼드로우는 웹툰 작화 과정을 효율화하고 나아가 스케일이 크고 퀄리티 높은 웹툰 제작을 지원한다. 리얼드로우는 수준 높은 R&D를 통해 작가의 그림체를 학습시키면 사람의 감정까지 세심히 표현하는 기술을 구현해 낸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 및 IP 리메이크 등 글로벌 수준의 제작 스튜디오로 확장해 기술 기반 콘텐츠 공급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창업자 최상규 대표는 왓챠에서 웹툰 제작 및 개발 사업을 이끌었으며 주요 팀원으로 왓챠, 엔씨소프트 등에서 웹툰과 게임 제작 경험을 쌓은 아트디렉터, 기술 리더 등이 함께하고 있다.  실제로 웹툰 시장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이달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만화 앱 시장 수익은 한화로 약 3조 6천억 원에 달한다. 또한 네이버 웹툰 기준으로 창작자와의 분배 수익은 2013년 232억 원에서 지난해 2조255억 원으로 10년 새 87배에 이를 만큼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시장 확장에 따른 작가들의 업무수행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웹툰 작가 한 명이 모든 작업을 담당한 것과 달리 10~20명의 스튜디오 집단 창작 형식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그림체가 달라지거나, 마감 기한에 쫓기는 등 콘텐츠 품질의 안정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리얼드로우는 이러한 웹툰 제작 환경의 효율을 높여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거듭나고자

    2023.12.13 11:12:08

    [Start-up Invest] 2조 웹툰 시장 공략하는 리얼드로우,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스타트업은 ‘본투글로벌’한 존재"…글로벌 개방성 확대 위한 입법 개선 필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개방성 확대를 위해 벤처투자법,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입법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공통의 의견이 제안됐다. 국회 유니콘팜(공동대표 강훈식 국회의원·김성원 국회의원)과 아산나눔재단·스타트업얼라이언스·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1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개방성 확대를 위한 입법과 정책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전에 진행된 '스타트업코리아! 정책제안발표회'의 후속행사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국회와 업계의 요청에 마련된 자리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효주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 개방성 진단 및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직 정부 주도 내국인 중심으로 활성화된 생태계”라고 지적하며, “글로벌 개방성이 확대될 경우 세원·IP의 해외 이전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겠으나, 오히려 지금은 개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구체적으로는 ▲절차와 규제의 완화 ▲지원 프로그램의 구성 및 퀄리티 제고 ▲인식 개선 및 인프라 고도화 등 개선 과제들을 실행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는 “스타트업은 '본투글로벌'한 존재”라며,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변

    2023.12.12 17:22:33

    "스타트업은 ‘본투글로벌’한 존재"…글로벌 개방성 확대 위한 입법 개선 필요
  • [Start-up Invest] 클룩, 2760억 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2.1억 달러(약 276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사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주도로 BPEA EQT, 한국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골든 비전 캐피탈과 동남아시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크룽스리 피노베이트 등이 참여했다. 클룩은 올 한 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 성장했으며 연간 총거래액은 이미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를 돌파했다. 특히 클룩은 올해 초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클룩 CEO 겸 공동 창업자 에단 린(Ethan Lin)은 “클룩의 성과는 팬데믹 중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클룩은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 상품의 디지털화와 렌터카, 야외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 확장에 전력을 다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룩은 모바일 앱을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고객 유치와 유지를 이끌면서 현재 예약의 80% 이상이 모바일로 이뤄지고 있다. 2023년 신규 고객 유입 수는 2019년의 두 배 이상이며, 재이용 고객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플랫폼 강화를 통해 높아진 고객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에단 린은 “올해 클룩은 직원 1인당 매출이 3배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확장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 회복 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와 디지털 적응력이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2025 오사카 월드 엑스포’ 등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아시아에서의 여행 산업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여행 산업

    2023.12.07 12:05:06

    [Start-up Invest] 클룩, 2760억 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패션 마케팅 플랫폼 스타일메이트, 10억 원 시드 투자 유치

    스타일메이트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 투자로 금액은 약 10억 원이다. 스타일메이트는 지난해 3월 미디언스의 담당 사업부로 앱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올 10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창업자인 한상희 대표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유니티 글로벌BD팀, 서울스토어 전략사업본부를 거쳐 미디언스에 합류했다. 한상희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대기업, 외국계기업, 스타트업을 거치며 쌓아온 플랫폼 기반 전략파트너십의 전문성과 스타일메이트 팀의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인플루언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스타일메이트는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 발굴 및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신청하고 선택할 수 있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협업이 용이하다. 또한 패션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통해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국내 패션 시장은 패션 제조와 패션 전문 유통을 포함한 270개 기업, 온라인 기반의 7천여 개 브랜드를 포함해 약 4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패션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총매출액의 약 5~10%를 마케팅 예산으로 사용할 만큼 마케팅은 중요한 영역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트렌드 발견, 제품 구매 경험이 커지며 많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반면 여전히 기업에서는 최적화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타일메이트는 서비스 론칭 1년여 만에 100여개의 브랜드와 3천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연결시켰다.

    2023.12.05 14:53:32

    [Start-up Invest] 패션 마케팅 플랫폼 스타일메이트, 10억 원 시드 투자 유치
  • 서울시, 신진 디자이너-인플루언서 콜래보했더니···SNS서 ‘대박’

    최근 패션시장의 핵심 소비층이 MZ세대로 넘어가면서 이들과 교감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래머블’이나 ‘틱토커’ 등의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인스타그램이나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들이 젊은층에 인기다. 미래 K-패션을 이끌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도 SNS와 관련 콘텐츠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시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에서는 패션제조업체 일감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인플루언서로는 83만여명의 틱톡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태후니를 비롯해 모모, radiant, lucy, miso kwon 등이다. 이들은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입고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가 SNS 상에서 큰 인기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태후니와 함께한 ‘플랑 드 마룬’ ‘덴시티’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틱톡 콘텐츠는 4만4000건 이상의 조회수와 1만1800건의 ‘좋아요’를 얻었다. 또 모모와 함께한 ‘IMJ’ ‘언셔스’ 등 브랜드의 숏폼 콘텐츠도 3만6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총 8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콘텐츠의 조회수는 8만여건에 달했고, 3만여건이 넘는 좋아요와 248건의 댓글이 게재됐다. 서울패션허브 창작뜰 관계자는 “창작뜰 일감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적게는 5만명부터 많게는 약 80만명 팔로워 수의 파급력을 보유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고, 일부 콘텐츠는 게시 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수가 1만개를 넘어서는 등 상당한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허브는 국내 패션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서울시민 이용

    2023.12.04 17:06:29

    서울시, 신진 디자이너-인플루언서 콜래보했더니···SNS서 ‘대박’
  • 와디즈, ‘블랙버드’ 평균 거래금액 205% 증가···흥행 1등 공신 ‘테크·가전’

    와디즈는 연중 최대 혜택을 담은 ‘블랙버드’ 행사가 프로젝트별 평균 거래액 205%가 증가했다. 여기에 일평균 결제액 대비 2.5배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다. 와디즈 블랙버드는 펀딩 및 프리오더(예약구매) 프로젝트에서 상시 ‘얼리버드’ 가격으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디즈가 연중 최대 혜택을 모아 진행하는 와디즈만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지난해부터 11월 쇼핑 시즌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1월 4주 차 닷새간 진행됐으며, 참여 브랜드 및 상품 수가 전년 대비 174% 확대되고 신규 가입자 수도 24% 이상 늘어나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와디즈가 매월 셋째 주 혜택을 모아 진행하는 '와디즈데이' 중 올해 가장 큰 성과 낸 10월 거래액과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결제 수를 기준으로 1.8배 증가, 결제 금액으로는 2.5배 늘어났다. 결제건수 및 금액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전체 상품 중 34%를 차지한 테크·가전이다. 2위는 홈리빙 분야가 25%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고, 지난해 블랙버드 행사 1위 카테고리였던 뷰티는 3위를 기록했다. 올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가열식 가습기’ 등을 중심으로 겨울 소형 가전이 인기를 끌며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블랙버드에서는 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탐색하는 유저 특성을 반영해 인기 카테고리를 5개 테마(△뉴테크(New Tech) △아웃도어(Outdoor) △스위트 홈(Sweet Home) △스타일(Style) △하비(Hobby)로 나누어 매일 공개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그 결과 프로젝트별 관심도를 나타내는 ‘알림 신청 수’도 전년 동 행사 대비 44%나 늘었다. 와디즈 관계자는 “탐색 경험을 선호하는 와디즈 유저들

    2023.12.04 16:10:38

    와디즈, ‘블랙버드’ 평균 거래금액 205% 증가···흥행 1등 공신 ‘테크·가전’
  • '여수 진남관, 돌산 갓' 담은 여행 굿즈 펀딩 3일 만에 400% 달성

    전남 여수를 패턴으로 제작한 친환경 여행기념품 ‘여수의 순간을 담는 프로젝트 some of yeosu(이하 섬오브여수)’의 여수낭만밤바다 여행굿즈 3종이 출시됐다. 프로젝트 섬오브여수는 365개의 여수의 섬을 기억하고 지속가능한 여수를 담겠다는 취지로, 매년 1,000만명이 넘는 여수의 관광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수여행의 추억을 제안한다. 프로젝트 섬오브여수는 여수의 섬과 바다를 바탕으로 여수를 상징하는 진남관, 돌게, 돌문어, 돌산 갓, 동백, 상괭이를 오브제로 넣어 햇살이 바다에 비치는 시간에 따라 아침바다, 낮바다, 밤바다로 색상을 표현했다. 친환경 여행굿즈인만큼 소재 또한 주목할만하다. 여수 낭만밤바다 여행굿즈 3종은 모두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텍스 원단을 사용했다. 바다를 아프게 하는 소재 중 하나가 플라스틱으로 관광지인 여수바다는 일회용 페트병컵 쓰레기가 매일 쌓이는 것에 섬오브여수는 주목했다. 프로젝트 섬오브여수를 진행하고 있는 박보현 볼리프 대표는 “바다 쓰레기가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다는 가치를 발견했다. 여행굿즈는 여행에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일상에 돌아가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여수 낭만밤바다 여행굿즈 3종은 여수의 섬과 바다를 잠시 앉아 바라볼 수 있는 피크닉매트, 텀블러와 다이어리를 담아갈 수 있는 스트링백팩, 바람과 햇빛을 잠시 막아줄 수 있는 사각스카프로 구성했다. 이번 여행굿즈 제품은 펀딩 후원 방식으로 첫 출시한다. 펀딩 후원은 목표한 금액이 달성됐을 때 생산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제품의 반응을 검증하고 초기 창업자의 재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불필요한 추가 생산을 하지 않

    2023.12.04 15:55:51

    '여수 진남관, 돌산 갓' 담은 여행 굿즈 펀딩 3일 만에 400% 달성
  • [Start-up Invest] 스파크랩,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에 시드 투자

    스파크랩이 진로·진학 에듀테크 플랫폼 운영사 임팩터스에 시드 투자했다. 임팩터스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전공 수업을 공교육 과정과 더불어 제공하는 교육 소셜 벤처로 현재 부산, 인천, 광주, 목포, 안동 등 지역 고교에서 50여개 수업을 운영 중이다. 임팩터스의 교육과정은 ▲ESG ▲역사 ▲바이오 ▲기후 ▲IT 등 학생들의 희망 전공 및 관심사 분야에서 고경력·고학력 은퇴자 교수진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제휴 학교는 양질의 전공 심화 수업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임팩트 메이커’ 수업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 과정으로 매번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임팩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교육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국제적 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고경력 은퇴자 유휴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임팩터스가 선한 영향력을 발판 삼아 교육 분야 ESG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임팩터스 대표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임팩터스의 영향력이 함께 증가할 것”이라며 “양질의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시키고 지역·소득·학업성취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해소해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30 18:14:13

    [Start-up Invest] 스파크랩,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에 시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