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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역 분노케한 '어느 대학생의 죽음'

    [글로벌 현장] 이어지는 '웜비어 미스터리'…美 '대북 강경론' 다시 수면 위로 [워싱턴(미국)=박수진 특파원] 17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지 엿새 만에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미국인들의 북한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고 미국 정부의 대북한 정책이 강경 대응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변수가 됐지만 어떤 연유에서 일이 이렇게 됐는지 속 시원히 규명해 주는 설명이 없다. ◆“웜비어, 체포 당시...

    2017.07.04 10:56:24

    미국 전역 분노케한 '어느 대학생의 죽음'
  • 日 기업 CEO가 업무시간에 산으로 가는 이유

    [글로벌 현장] '스노피크' CEO, 현장에서 발품 팔며 소비자 스킨십 강화 (사진)캠핑장이 어우러진 일본의 아웃도어 기업 '스노피크'의 본사 전경.(/스노피크)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요즘 일본에선 등산이 인기다. 경제적인데다 체력마저 좋아지니 일석이조다. 중·고령 남성의 취미에서 연령 불문의 여성 등산객으로 세를 확산 중이다. 산의 날이 가져올 경제 효과가 8200억 엔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한 연구 기관도 있다. ◆연간 5...

    2017.06.27 11:24:56

    日 기업 CEO가 업무시간에 산으로 가는 이유
  • 유럽, 생수에도 '미니멀리즘'을 더하다

    [글로벌 현장] 과도한 제품 정보 대신 군더더기 없는 최소한의 포장 디자인 인기 (사진)그리스의 '하모니안' [김민주 객원기자]유럽의 소매시장에선 군더더기 없는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제품의 특성을 표현하는 미니멀리즘 패키징(포장)이 강세다. '더하기'보다 '빼기'의 마케팅에 주목하는 것이다. (사진)네덜란드의 생수기업 '소르시'의 생수병 ◆ 품질보다 관심 받은 '디자인' 파스타·올리브오일 등을 판매하는 그리스의 식품 스타트업 하모니안(...

    2017.06.20 13:31:59

    유럽, 생수에도 '미니멀리즘'을 더하다
  • 미국 중앙은행의 보유 자산 매각 영향은?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시기 및 규모가 관건…한국도 '금리 인상' 따라갈까 [한상춘 한국경제 객원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 올 하반기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6월 Fed 회의가 끝나자마자 미국 학계와 월가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보유 자산 매각이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의 규모로 추진될 것인가' 여부다. Fed가 금리 인상과 별도로 보유 자산 축소...

    2017.06.20 11:48:48

    미국 중앙은행의 보유 자산 매각 영향은?
  • '버릴 게 없다'... 불량 농산물의 재발견

    시장은 우성(優性)에 주목한다. 열성(劣性)은 설 자리가 없다. 적자생존과 승자 독식의 게임 법칙이다. 새롭고 뛰어난 부가가치 창출 전략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어려운 길답게 실패는 많지만 기죽을 필요는 없다. 역발상의 틈새 전략으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버려지거나 방치된 뭔가가 고객을 모으고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다. 방치의 경제적 재발견이다. 과연 어떤 게 유효할까. 현대는 풍요 사회다. 지구 인구의 상당수가 빈...

    2015.11.12 09:33:12

    '버릴 게 없다'... 불량 농산물의 재발견
  • G2 맞붙은 남중국해…한국은 '진퇴양난'

    남중국해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 남사군도에 인공 섬을 건설하고 최근엔 산호초 두 곳에 50m 높이의 등대를 세워 가동에 들어갔다. 센카쿠열도 분쟁으로 동중국해가 막히자 남중국해 진출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그러자 베트남·필리핀 등 주변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은 지난 10월 27일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사군도 수비환초의 12해리(약 22km) 안으로 이지스 구축함 라센함을 진입시켰다. 중국의...

    2015.11.11 19:01:33

    G2 맞붙은 남중국해…한국은 '진퇴양난'
  • '2000억 초상화' 함께 산 네덜란드와 프랑스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렘브란트의 희귀 작품 한 쌍을 1억6000만 유로(2056억 원)에 공동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두 나라가 개인 소장 예술품을 얻기 위해 협력한 것은 미술 시장에서 이례적인 일이어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트 부스마커 네덜란드 문화부 장관이 지난 9월 30일 의회에 제출한 서면 보고서에 따르면 두 나라는 세계적 금융 부호 로스차일드 가문이 갖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화가 렘브란트의 '결혼 초상화'...

    2015.11.03 19:00:40

    '2000억 초상화' 함께 산 네덜란드와 프랑스
  • [한 주의 세계] 극심한 가뭄에도 신선식품 가격 유지 등

    극심한 가뭄에도 신선식품 가격 유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4년간의 심각한 가뭄으로 농가들이 광범위한 농지의 경작을 포기하고 물 비용으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왔다. 하지만 올 들어 미국 식품 가격이 2% 오른 가운데 과일 가격은 3% 하락했고 채소는 1% 상승했다. 신선식품 분야가 매우 분열돼 있어 도소매업자들이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는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캘리포니아가 생산을 감축해도 멕시코와 칠레에서 대량 수입이 가능하고 농가에...

    2015.11.03 10:26:02

    [한 주의 세계] 극심한 가뭄에도 신선식품 가격 유지 등
  • 한 주의 세계

    Italy 3년 침체 탈출…은행 대출 늘어 지난 8월 이탈리아 은행권의 대출 규모가 연율 0.2% 증가해 2012년 이후 첫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경제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인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고 수출에 주력하는 중소 제조업체의 대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 완화로 저금리가 유지되고 유동성이 풍부해져 은행권이 적극적...

    2015.10.28 09:00:50

    한 주의 세계
  • TPP 난제 푼 '일벌레' 프로먼 대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10월 5일 전격 타결되면서 '산파역'을 맡은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 언론과 정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꺼져 가던 TPP의 불씨를 5박 6일간의 마라톤 회의를 통해 되살리고 결국 타결로 연결한 뚝심과 추진력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그를 전폭 지원해 온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인연도 세삼 화제다. 하루 1~2시간 쪽잠 자며 마라톤협상 1990년 당시...

    2015.10.27 12:04:18

    TPP 난제 푼 '일벌레' 프로먼 대표
  • '10분 이내 배달'…日, 불꽃 튀는 도시락 전쟁

    오늘은 뭘 먹을지, 점심밥은 늘 고민이다. 고층 건물 샐러리맨이면 특히 점심시간이 반갑지만 번거롭다. 밖에서 먹자면 혼잡하고 나와도 헷갈린다. 장사진을 친 식당 앞에선 대기가 상식이다. 기다림과 인내심이 우열을 다툴 따름이다. 일본처럼 도시락 문화가 안착된 곳은 도시락 먹기도 그리 간단하지 않다. 줄 서 사고 또 어디서 먹을지 머릿속이 복잡하다. 점심이 꿀맛의 여유 시간이되 소소한 갈등거리인 이유다. 말 만들기를 즐기는 일본에선 이를 '런치 난...

    2015.10.19 20:12:19

  • “역외 탈세 꼼짝 마”…도입 임박한 '구글세'

    구글세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올해 10월 초 페루 리마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글세 도입의 근거인 '국가 간 세원 잠식 및 소득 이전(BEPS)'에 관한 대응 방안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구글세 도입은 국제 조세제도 역사상 획기적인 일로 각국 조세 행정과 재정수지,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세는 두 가지 개념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협의의 개념이다. 종이 신문 등이 제공한 뉴스 콘텐...

    2015.10.19 18:17:10

    “역외 탈세 꼼짝 마”…도입 임박한 '구글세'
  • 한주의 세계

    China 중국 경제 둔화로 명품 업계 '휘청' 중국 경제성장 둔화로 홍콩 명품 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홍콩 명품 쇼핑가의 매장 임대료가 40% 하락했고 향후 하락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주로 고가의 시계와 보석 판매가 위축됐지만 점차 패션과 화장품으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명품 시장의 지표가 되는 시계와 보석 판매는 2010~2013년 2배 증가했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고 올해 1~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급감했다. ...

    2015.10.19 16:11:01

    한주의 세계
  • 모바일 근로자…'통근 시간도 근무' 판결

    통근도 근무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이 유럽사법재판소(ECJ)에서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정으로 기업들의 부담은 커지겠지만 이동이 잦은 영업 사원을 비롯해 방문 수리공이나 간병인 등 홈 케어 근로자들의 권익이 보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판결은 정해진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최근 유럽연합(EU) 최고 법원인 ECJ는 지정된 사무실 없이 일하는 이른바 모바일 근로자(Mobile Workers)들이 출퇴근하기...

    2015.10.12 18:57:52

    모바일 근로자…'통근 시간도 근무' 판결
  • 미국 9월 자동차 판매량 12% 급증 등

    USA 9월 자동차 판매량 12% 급증 미국의 9월 자동차 판매량이 노동절 연휴 특판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고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판매량은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9월 판매량은 139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 급증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3만3730달러로 660달러가 올랐다.미국 3대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고가의 픽업트럭과 ...

    2015.10.12 14:42:54

    미국 9월 자동차 판매량 12% 급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