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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 이공계 장애대학생에 1.5억원 지원

    카카오뱅크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가 ‘모두(MODU)’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 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500만원에 회사가 약 1억 50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서치업 캠프(Search-Up Camp)'를 진행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한국장총과 협업해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1억 2440만원을 기부해 총 21명의 대학생을 지원했고,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 연구과제 수행, 대기업 인턴 수료, 해외연수 수료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올해 기부금액을 늘리고, 지원 대상 대학생도 21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결하고, 멘토링을 통해 자

    2024.04.16 14:21:57

    카카오뱅크, 이공계 장애대학생에 1.5억원 지원
  • '총학 간부는 장학금을 두 번 받는다?'···대학 내 ‘불법 장학금 대리 수령’ 논란

    대학에서 장학금 불법 대리 수령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장학금 대리 수령은 장학금을 받아야 할 학생의 금전 탈취는 물론 소중한 기회를 뺏는 불법행위다. 이런 행위가 캠퍼스 내에서 반복되지만 정작 대학에서의 방지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장학금 대리 수령, 아무도 모르는 이유작년 9월, 서울의 A대학에서 재학생 ㄱ씨가 다른 학생의 명의로 성적 장학금을 대리 수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학과 과방에 게시됐다. 성적 장학금은 등록금 감면의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재학생이 아닌 휴학생은 받지 못한다. 해당 사건의 경우, 재학생으로 선발되는 장비실 조교의 근로 보수가 근로 장학금이 아닌 성적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장학금을 수령한 학생들은 휴학생이었다.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학과 사무실에서 보수를 지급할 방법으로 '대리 수령'을 고려한 것이다. 이 사건이 공론화 된 이후 대리 수령한 장학금을 반환하고 성적 기준에 맞는 학생에게 지급하며 일단락됐다. 대리 수령을 한 학생과 학과사무실은 별도의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장학금 대리 수령은 학생회 및 학과 사무실 관계자가 아니라면 알기 어렵다. 실제, 사건이 발생한 학과의 재학생 ㄴ씨는 "종강한 지 꽤 됐는데도, 그런 일이 일어난 줄도 몰랐다”며 “장학금 대상 선정 과정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반 학생이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학생이 받는 장학금을 학생이 주는 잘못된 운영 방식지난해 7월, 대전의 C 사립대에서도 장학금 대리 수령 사건이 발생했다. C대학에는 총학생회 또는 학생회 활동을 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임원 장학금'제도가 있다.이 장학

    2024.02.20 11:28:43

    '총학 간부는 장학금을 두 번 받는다?'···대학 내 ‘불법 장학금 대리 수령’ 논란
  • 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전달

    현대백화점그룹이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 157명과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186명 등 총 343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3년간 1957명의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총 34억7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의 학비와 가족 생계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까지 포함해 16년 동안 총 686명에게 2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순직·공상 군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가족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 가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1.31 09:07:23

    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전달
  • 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 전달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동하(가명, 21)군은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IBK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임효빈(가명, 20)양은 “꿈을 위해 예술대학에 진학했지만 전액 학자금대출로 등록금을 납부하고 있어 교육비 부담이 너무 컸다. 그러던 중 IBK기업은행의 지원으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6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189억원, 치료비 136억원 등을 후원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12.20 12:18:11

    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 전달
  • 패스트캠퍼스, 취준생 대상 장학금 지원한다···연 2억 원 규모 장학금 지급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패스트캠퍼스가 신설한 ‘취업준비생 커리어 스타트 장학금’의 장학생을 모집한다.‘취업준비생 커리어 스타트 장학금’은 패스트캠퍼스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취업난을 겪는 취준생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 장학금은 대학생과 휴학생, 졸업 유예 중인 수료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함께 재학증명서, 신분증, 학업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시 경제 상황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는 경우에는 우선 선발 대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신청을 받아 익월 15일에 30명의 장학생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선정된 장학생들은 패스트캠퍼스에서 1년 동안 120시간 이상 수강할 수 있는 최대 60만 원 상당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3개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수혜 규모는 연간 360여 명, 금액으로는 약 2억 원에 달한다.장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130여 개다. 콘텐츠는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마케팅 △디자인 △파이낸스 △OA 등이며 대부분 실무교육 중심으로 이뤄져 원하는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인생에 변화를 만드는 교육의 힘을 믿는 만큼,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얻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고, 패스트캠퍼스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

    2021.07.27 17:12:30

    패스트캠퍼스, 취준생 대상 장학금 지원한다···연 2억 원 규모 장학금 지급
  • 서강대 전자공학과, 10주년 맞는 후배 사랑 ‘릴레이 장학금’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강대 전자공학과 ‘졸업 30주년 릴레이 동문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2일 총장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심종혁 총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김순기 대외부총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전자공학과 윤광석 학과장과 3월 부로 전자공학과 동문회장직을 맡는 신동만 ㈜누비콤 대표이사(전자 84), 그리고 김후종 ㈜플랜티넷 사장(전자 84)이 참석했다.서강대 전자공학과는 2011년 77학번 동문의 졸업 30주년 장학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릴레이 방식으로 10년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졸업 30주년 릴레이 장학기금’을 통해 약 172명의 학생에게 총 4억4200만원이 지원됐으며, 이날 기부식에서는 84학번과 85학번 동문이 각각 3300만원을 기부해 총 6600만원이 전달됐다. 올해는 86학번과 87학번 동문이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신동만 전자공학과 동문회장은 “열심히 공부하고 싶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고, 그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나가 동문과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이에 심종혁 총장은 “동문들의 재정적인 도움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발현되고, 그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안정된 위치에 갔을 때 후배에게 그 마음을 다시 베푸는 선순환의 역할을 전자공학과가 선구적으로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대 전자공학과는 ‘릴레이 장학금’을 비롯해 최응신 장학금(김계종 전자 81 어머님), 오철환&노원숙 장학금(오대일 전자 78 가족), 총동문회

    2021.02.25 13:29:46

    서강대 전자공학과, 10주년 맞는 후배 사랑 ‘릴레이 장학금’
  • 동아대, 창업 활성화 위해 장학금 2000만원 전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아대 창업지원단은 ‘2020학년도 창업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창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업 분위기 활성화 등 청년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6일 승학캠퍼스 산학관에서 열린 수여식에선 창업 장학생 30명에게 모두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생들은 창업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 받았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준홍 창업지원단장과 공현호(신소재공학과 3)·곽예은·김가영(수학과 4)·최완호(경영학과 4)·박진형(경제학과 4) 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열렸다.박 단장은 “비록 적은 액수라도 이 장학금이 학생 창업 장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창업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현호(신소재공학과 3) 씨는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한 비대면 창업캠프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동아리 및 창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장학금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동아대 창업지원단은 재학생들의 창업 독려를 위한 장학금을 2011년부터 해마다 지급해오고 있다.jinho2323@hankyung.com

    2021.02.25 13:25:36

    동아대, 창업 활성화 위해 장학금 2000만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