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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생각하신다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어떻게 하면 커리어, 잘 관리할 수 있을까’는 직장인들의 평생 고민거리다. 특히 최근 2030세대 직장인들은 이직, 업무 스킬은 물론 업계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커리어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 때문인지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리를 도와주는 커리어테크 플랫폼이 인기다. 이직정보부터 업계소식까지 섭렵 가능한 커리어 관리 서비스들을 알아보자. AI 통해 구직자에게 딱 맞는 일자리 추천하는 ‘원티드’ 구직 및 이직 과정에서 편의성을 높여주는 일자리 추천 서비스도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활용해 구직자에게 맞는 일자리를 추천해 주는 원티드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정 채용공고가 올라오면 AI가 합격 여부를 미리 판단해 결과를 예측하고, 이 중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공고를 구직자에게 전달한다. 여기에 간단한 프로필 등록으로 기업의 인사 담당자에게 직접 면접 제안을 받을 수 있는 ‘매치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 1만 개 이상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매치업 서비스를 이용 중인만큼 신입 및 경력자들은 이곳에서 이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원티드는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익명 앱 ‘블라인드’익명 기반의 커뮤니티 ‘블라인드’ 또한 직장인들의 ‘필수 앱’ 중 하나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5만 개 이상의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들과 익명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는 없는 리얼한 직장인 라이프를 공유하며, 직장인

    2022.03.29 17:46:47

    이직 생각하신다면···
  • 떠나는 직원과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김민경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바야흐로 ‘대(大) 퇴사’ 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지난해 여름과 가을 동안 미국에서는 수백만 명의 노동자들이 직장을 떠났다. 처음에는 주로 호텔이나 식당 등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서비스직의 노동자들이 일을 그만두기 시작했는데 점차 일반 사무직 노동자들까지 직장을 그만두는 추세가 확산됐다.이처럼 퇴사율이 급격히 치솟은 현상을 두고 앤서니 클로츠 텍사스대 교수는 ‘대퇴사(Great Resignation)’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과 삶에서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직장인들이 본인이 더 선호하는 조직 문화, 더 나은 처우와 업무 환경을 찾아 떠나고 있다.요동치는 노동 시장은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조직에서 핵심 집단으로 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일에서 개인의 성장과 유연성·자율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보장받지 못하면 그만두는 것에도 거침이 없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73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퇴사율은 15.7%로 전년 상반기 대비 1.8%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MZ세대 중심 조직으로 이직·퇴사를 비교적 쉽게 하는 편이어서’가 41.3%(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다.더 이상 ‘회사형 인간’은 없다또 사람인이 500개 기업 대상으로 ‘1년 이내 조기 퇴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9.2%가 ‘MZ세대의 1년 이내 조기 퇴사자 비율이 높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개인의 만족이 훨씬 중요한 세대여서(60.2%, 복수 응답)’를 꼽았다.더 이상 ‘회사형 인간’은 없고 ‘퇴사형 인간&rsquo

    2022.03.10 17:30:12

    떠나는 직원과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김민경의 경영 전략]
  • 2021년은 나에게 어떤 한 해였을까 [스타트업 5년차의 생존일지]

    [한경잡앤조이=심민경 그립컴퍼니 매니저] 2021년을 돌아본다. 나의 2021년을 대표하는 세 가지 키워드가 딱 떠오른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꼽으려고 한다면 바로 그건 '이직’이다.이직은 준비 과정만큼이나 적응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훌륭한 팀과 문화 덕에 무사히 적응했다. 회사에 가는 게 즐겁고, 한 해를 돌아보며 회고할 수 있는 여유까지 생겼으니 말이다.누구나 이직을 하지만, 누구나 한다고 해서 이직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다. 내가 했던 일을 정리하는 일부터 인터뷰에 올라가는 과정, 조직과의 작별, 새로운 조직에서 새 옷을 맞춰 입는 과정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요구했다. 나를 끊임없이 어필하고, 증명해야 하는 과정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 그 자체이니까.“정말 이게 너야?”, “진짜 이 일을 하고 싶은 게 맞아?”,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 그 어떤 회고보다, 나 자신을 각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바로 이직이었다. 어쨌든 내게는 대단한 도전이었다. 두번째 키워드는  '성장’이다. 조직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이 비례할 순 없다는 슬픈 사실을 알기에 조직이 거듭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홀로 조바심이 났다. 내가 설 자리가 없어질까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렇지만 새로운 다짐을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성장하자고, 그리고 적극적으로 나누고 이야기하자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실행과 결과에 대한 나눔. 나의 시도가 다른 동료에겐 (길은 아니더라도)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기는 일을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동료에게 도움이 된다면 공유하는 것은 일도 말하고 싶지만, 흑역

    2021.12.30 09:53:09

    2021년은 나에게 어떤 한 해였을까 [스타트업 5년차의 생존일지]
  • 히든스카우트, 이직 성공시 ‘300만원’ 축하금 지급

    헤드헌터 연결 플랫폼을 운영하는 히든스카우트가 개인이 지원해 이직에 성공할 경우 300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하고, 기업에게 인재를 직접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헤드헌터 연결 플랫폼인 히든스카우트는 직장인이 히든스카우를 통해 직접 회사에 지원해 합격할 경우 해당 합격자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이 히든스카우트에서 인재를 직접 검색할 수 있는 ‘히든서치’ 서비스도 내놨다. 기업이 히든스카우트 홈페이지에서 면접을 희망하는 ‘히든이력서’를 선택할 경우 전문가가 해당 인재에게 면접 가능 여부 확인, 면접일정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이직 소문이 무서워 온라인 상에 이력서를 등록하지 않았던 인재들을 찾아볼 수 있다.히든스카우트는 기업에게 채용 시까지 무료로 광고를 진행해주는 ‘히든 광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채용 시까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타 채용 플랫폼보다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방현배 히든스카우트 대표는 “직장인 맞춤형 이력서와 전문가 서비스를 기본으로, 금전적 보상까지 모두 직장인을 위해 설계된 채용 플랫폼”이라며 “향후 이직시장의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히든면접, AI 전문가 개발, 양방향 연봉정보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히든스카우트에는 삼성생명, NHN, 네이버클라우드, SK케미칼, KT 등 약 300여개의 기업의 바이오, IT, 커머스부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 채용 공고를 볼 수 있다. 현재 3040대(대리,과장,차장급) 경력직 채용공고 위주로 볼 수 있다.정채

    2021.12.23 10:22:57

    히든스카우트, 이직 성공시 ‘300만원’ 축하금 지급
  • '이직 의향' 직장인 10명 중 7명 “지난해 이직 미뤘다”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지난해 직장인들의 이직 시도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이직 의향이 있는 직장인 11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직을 미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6.7%가 ‘이직을 미뤘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68.4%), 중견기업(63.9%), 대기업(60.9%) 재직자 순으로 이직을 미룬...

    2021.02.23 15:13:24

    '이직 의향' 직장인 10명 중 7명 “지난해 이직 미뤘다”